검도는 최후의 "결판" 이 승부를 가른다. 목소리로 정하고 , 손안의 작용으로 정하고 , 몸 자세로 정하고 , 그리고 그 각각의 기술에 있어서의 "결판 유효타" 의 요령을 안다면 , 저절로 한 방은 정해지는 법이다. 검도의 최고봉 8단의 정점을 정하는 메이지무라 대회에서 우승 2회 , 명인 아리마 미츠오 범사가 "결판"에 대해서 말한다. 아리마 미츠오( 有馬光男 ) 범사 쇼와 18(1943)년 오카야마현 에서 태어났다. 니시다이지 고등학교로 부터 오사카 경시청으로 진출 , 전 일본 검도 선수권 대회 2 위 , 전국 경찰관 대회 단체 , 개인 우승 등 눈부신 전적을 남긴다. 헤이세이 5(1993)년에 8단으로 승단 , 그 후 8단의 정점을 정하는 메이지무라 대회에서 두 번의 우승을 거둔다. 현재는 오사카 ..
손안의 작용을 살려서 손 언저리를 내리지 않고 친다. 이것은 저 혼자만의 독특한 것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타돌의 강함과 `사에`를 만들기 위해서 의식하고 있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들어 올렸을 때 부터 손 언저리를 내리지 않고 친다는 것 입니다. 이 치는 법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은 크게 들어 올리는 것으로 우치키루 하는 감각을 기르는 것이 필요 합니다. 저는 이때 상대에게 타돌이 아프게 생각되지 않도록 의식하고 있습니다. 우치키루 하자고 생각한 나머지 죽도를 강하게 쥐고 치면 기술에 `사에` 가 나오지 않습니다. 가까운 거리로 부터 치고 들어가도 아프지 않다 , 그러나 확실히 친다고 하는 그러한 타돌을 목표로 케이코를 한다면 좋겠지요. 우치키루 하는 감각을 신체로 익히고 나면 , 다음은 작게 ..
너무 멀리 뛰지말고 강하게 딛고 들어간다 제대로 된 기술을 내기 위해서는 타돌시의 몸의 자세의 유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타돌시의 자세가 어떻게 되어 있는가 , 지금 한번 확인 하기 위해서도 뛰어들어 가는 발에 주목해 주십시오. 제대로 친다 , 즉 우치키루 라는 말로 부터 , 모든것을 버리는 사신捨身의 기술을 내는 이미지가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완전히 버린다 하는 것은 자세를 무너뜨리면서 까지도 치고 나간다는 말과 같은 뜻은 아닙니다. 언제 어떠한 때에도 자세는 무너뜨려서는 안되는 법 입니다. 고단자의 케이코를 보고 있으면 , 그다지 멀리까지 뛰어 들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이를 더해 감에 따라 도약력이 쇠하는 것도 있지만 , 그 자리에서 들어 갈야 할 때에도 확실히 우치키..
카마에의 요점은 발은 엄지 발가락 , 손은 새끼 손가락 제대로 된 기술(우치키루)을 내기 위해서는 무너짐이 없는 카마에가 필요합니다. 여기에서는 카마에의 포인트에 관해서 , 제가 신경 쓰고 있는 점들을 몇 가지 들고 말해 보고자 합니다. 카마에의 요점을 나타낸 말에는 " 발은 엄지 발가락 , 손은 새끼 손가락 "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알기 쉬운것은 "손은 새끼손가락" 이라는 쪽 이지요. 자주 말하는 것 처럼 , 왼손의 쥐는 법은 새끼 손가락에 힘을 넣고 그 외의 손가락은 가볍게 쥡니다. 오른 손도 가볍게 쥡니다만 , 걸쳐 놓듯이 쥐지 않는 사람과 오른손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사람들을 자주 봅니다. 이래서는 막상 타돌로 이행할때 오른손을 다시 쥐지 않으면 안됩니다. 쥐는 정도의 이미지로는 , 어린 아이의..
사신捨身의 이야기 연령과 관계없이 , 주변에서 평가를 받는 선수는 타돌이 몸을 버린 상태(捨身)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몸을 버린다...사신捨身이 되어 친다는 행위는 , 사신이 되어서 치라고 해도 금방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무엇에 있어서나 같지만 , 자신이 경험해 보지 않은것은 안되는 법 입니다. 그러니까 , 사신이 되어 친다는 것은 평소의 케이코 속에서의 경험으로 체득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자주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은 , 결정된 한 방의 기술을 되새겨 보면 「무심無心으로 쳤습니다」 라고 말하는 일이 있습니다. 저에게도 같은 경험이 있습니다만 , 집중해서 자연히 나온 기술은 , 후에 반복해서 해보려고 생각해도 잘 기억하지 못하는 법 입니다. 단 , 이것은 몇 번이고 케이코에서 같은 것을 반복하..
테노우치의 이야기 예로부터 "손의 안은 상대에게 보이지 마라" 라고 말해 왔습니다. 현대검도에 있어서도 , 손 안은 가장 중요한 포인트 라고 말 할수 있겠지요. 손 안이란 무엇을 가리키는가 말하자면 , 하나는 죽도를 쥐는 법 입니다. 쥐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 제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손의 이완 입니다. 오른 손을 제대로 쥐도록 하면서도, 거의 쥐지 않고 카마에 하고 있는 사람을 자주 봅니다만 , 그래서는 타돌에 `사에` 가 나올 수가 없습니다. "손의 느슨함은 기氣의 느슨함" 입니다. 왼 손은 새끼손가락을 가볍게 쥐고 , 다른 손가락은 쥔듯 안 쥔듯 쥡니다. 왼 손의 새끼 손가락을 조이면 왼 팔의 안쪽 근육에 팽팽함이 생기고 앞 쪽은 완만해 집니다. 이 감각이 강한 타돌에는 필수불가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