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야시 히데오 범사...(7)

 

손안의 작용을 살려서 손 언저리를 내리지 않고 친다.

 

이것은 저 혼자만의 독특한 것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타돌의 강함과 `사에`를 만들기 위해서 의식하고 있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들어 올렸을 때 부터 손 언저리를 내리지 않고 친다는 것 입니다.

이 치는 법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은 크게 들어 올리는 것으로 우치키루 하는 감각을 기르는 것이 필요 합니다. 저는 이때 상대에게 타돌이 아프게 생각되지 않도록 의식하고 있습니다. 우치키루 하자고 생각한 나머지 죽도를 강하게 쥐고 치면 기술에 `사에` 가 나오지 않습니다. 가까운 거리로 부터 치고 들어가도 아프지 않다 , 그러나 확실히 친다고 하는 그러한 타돌을 목표로 케이코를 한다면 좋겠지요.

우치키루 하는 감각을 신체로 익히고 나면 , 다음은 작게 치고 갑니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포인트는 올라간 손목 언저리를 내리지 않는다는 의식을 가지는 것 입니다. 실제는 조금 내려가 있습니다만 , 손목을 내리지 않고 보다 빨리 상대를 친다 , 손안의 작용을 살리는 것으로 확실히 제대로 치고 갑니다.

작게 우치키루 하는 것이 가능해 지면 뒤는 케이코 중에 압박하고 들어가 , 때와 상황에 맞춘 타돌의 패턴을 손에 넣어야 할 것 입니다. 밀고 당김이 많아지면 , 여기다 라고 느낀 때에 두려움 없이 상대에게 뛰어 들어 갈 수가 있습니다.

 

도와 주는 것은 자신 뿐 , "마음心" 을 연마해서 우치키루 해 간다.

 

마지막으로 케이코에 임하는 마음가짐에 대해서 몇 가지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 지금까지 이야기 해온 카마에나 손안의 작용 등의 포인트는 , 최소한 몸에 익혀 두지 않으면 안되는 부분 이기 때문에 확실히 케이코를 거듭해서 몸에 익히도록 해야겠습니다.

검도에서는 자주 " 타메( 모음 ,모아둠 ) " 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그러면 `타메` 라는 것은 도대체 어떠한 것 일까요. 저 나름의 이해는 `타메`는 치기 전의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카마에 도 그 중의 하나 입니다. 자세를 가다듬고 , 쓸데없는 힘을 빼고 , 기분을 만든다. 이것이 가능하고 서야 비로소 뜻을 정하고 상대의 간합에 밀고 들어가는 것 입니다.

상대의 간합에 들어갈때도 , 그냥 아무렇게나 압박하면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가 모르도록 해서 간합에 밀고 들어간다. 상대에서 보자면 모르는 사이에 간합을 빼앗겨 버린 셈이니까 , 이것도 하나의 `타메` 라고 말 할 수 있겠지요.

아까 자신의 패턴를 손에 넣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만 , 이 패턴이 되면 제대로 칠 수 있다는 즉 우치키루 한다는 자기 자신만의 독특한 것을 , 강하다고 평가 받는 사람들은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패턴에 빠져 버리면 맞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 마음껏 우치키루 할 수가 있습니다. 우선은 이 패턴을 찾아 내는 것이 제대로 치는 것을 몸에 익히기 위한 제일의 첫 걸음 일지도 모릅니다.

시합이나 케이코에 있어서는 , 그 누구도 도와 주지 않습니다. 모두가 자기 스스로의 판단으로 결단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것으로 기술적인  것들은 많이 설명 했습니다만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心" 입니다. 「심기력 心氣力일치」「심기체心技體」「기검체氣劍體」 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그 각각의 의미는 다르지만 , 어느것이나 "心" 이나 "氣" 라는 글자가 제일 처음 들어갑니다. 역시 힘과 기술 몸 보다도 중요한 것은 "마음心" 인 것 입니다.

상대를 우치키루 하기 위해서는 , 맞는다는 두려움을 넘어서서 몸을 던지는 사신捨身이 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것에는 "각오" 가 필요 합니다. 부디 여러분에게는 기술에만 의지 하지 말고 "마음心"을 키우는 케이코를 행해 주셨으면 하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