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야시 히데오 범사...(4)

 

사신捨身의 이야기

 

연령과 관계없이 , 주변에서 평가를 받는 선수는 타돌이 몸을 버린 상태(捨身)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몸을 버린다...사신捨身이 되어 친다는 행위는 , 사신이 되어서 치라고 해도 금방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무엇에 있어서나 같지만 , 자신이 경험해 보지 않은것은 안되는 법 입니다. 그러니까 , 사신이 되어 친다는 것은 평소의 케이코 속에서의 경험으로 체득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자주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은 , 결정된 한 방의 기술을 되새겨 보면 「무심無心으로 쳤습니다」 라고 말하는 일이 있습니다. 저에게도 같은 경험이 있습니다만 , 집중해서 자연히 나온 기술은 , 후에 반복해서 해보려고 생각해도 잘 기억하지 못하는 법 입니다. 단 , 이것은 몇 번이고 케이코에서 같은 것을 반복하고 신체에 각인된 기술이 상황에 따라서 자연히 반응한 결과 인 것이고 , 그 전단계는 어느정도 「좋아, 간다」 라고 하는 기분이 아니면 안됩니다. 무無의 경지에서 칠 수 있을 정도가 되기 위해서는 , 긴 수련이 필요하게 되겠지요.

무심無心의 타돌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 사신 ... 몸을 던지는 케이코를 계속해야 할 것 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오해하지 말았으면 하는 것은 , 사신의 케이코를 맞아도 좋은 케이코라고 생각해 버리는 것 입니다. 맞아도 좋으니까 단지 되는대로 치고 간다 , 이래서는 검도는 나아지지 않습니다. 맞는 케이코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 그 전제는 생각해 낸 한 방인가 아닌가 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으로 감勘과 읽어내는 힘이 키워지고 자신의 패턴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사신으로 치고 가는 것에 관해서 , 하나 더 중요한 것은 친 순간의 자세 입니다. 한 방의 요건이 되도록 바른 자세로 타돌하지 않으면 깃발은 한 방이라고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고단자는 기본 케이코를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만 , 기본 케이코야 말로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안됩니다. 크게 우치키루 하는 기본 케이코를 거듭해 두면 , 실전에서는 작게 치더라도 `사에`가 있는 제대로 된 타돌이 됩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도 카카리 케이코(전공) 입니다. 검도가 강해지고 싶다면 카카리 케이코를 해야 겠지요. 그것도 단지 시켜서 하는 카카리 케이코는 안됩니다. 강해지고 싶다는 신념 아래서 한 칼 한 칼의 타돌을 제대로 치고 나가는 것 입니다. 강한 선수들의 공통점은 , 꺼낸 어느 기술도 한 방이 될 수 있는 힘의 강력함을 지니고 있다는 것 입니다. 이것은 카카리 케이코에 의해서 키워지는 것 입니다.

거기에 한 가지를 더 보태자면 , 상수인 선생님들에게 들어 가는 것 , 이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어느 케이코 에서나 , 항상 상수인 선생님들에게 들어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상수의 선생님과의 케이코 에서는 맞습니다. 그것은 방법이 없지요. 그 때에 , 앞에서 말한 것 처럼 그저 맞느냐 , 아니면 왜 맞았는가를 생각하는가 에 따라서 성장의 정도는 달라집니다. 항상 생각하는 케이코를 실천해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