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몸 놀림을 사용해서 기술을 결정한다. 기술을 정하는데 있어서 몸 놀림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자주 하는 말 입니다만 , 허리로 부터 시동하는 타돌은 체세의 무너짐이 억제된 탓에 타돌의 `사에`도 모양새도 좋아지고 , 그리고 타돌후의 이동도 스무즈 하게 됩니다. 이것은 항상 염두에 두고 케이코에 임한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 몸의 놀림은 전후만이 아니라 , 좌우도 같은 식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케이코 해 두어야 겠습니다. 좌우의 놀림을 익혀서 습득하면 , 검도의 재미와 깊이를 보다 이해 할 수 있게 됩니다. 좌우의 놀림은 응수 기술 이나 상대의 타돌을 종이 한장 차이로 빗겨나갈때 사용됩니다만 , 특히 응수 기술은 검도의 레벨을 한단계 끌어올려 주는 중요한 요소 입니다. 검..
한 박자로 타돌하고 타돌 후는 등 줄기를 펴서 정한다 기술의 "결정決め" 이라는 말로부터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은 , 타돌시와 타돌후의 몸 자세 일지도 모릅니다. 체세體勢를 무너뜨리는 일 없이 죽도가 부위를 잡아내면 , 다소 타돌의 강도가 약했다 하더라도 심판원은 깃발을 올려 줄것이고 , 상대도 맞았다고 느낄 것 입니다. 체세에 대해서 우선 포인트가 되는 것은 한 박자의 타돌 입니다. 검도의 타돌은 한 박자로 행하는 것이 대전제 이고 , 한 박자로 치면 몸이 무너지는 것은 우선 없겠지요. 걸고 들어가는 기술 만이 아니라 2단 기술과 응수 기술등도 한 박자로 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케이코에 집중하면 그것이 기술의 "결정"으로 이어지는 것 입니다. 그리고 타돌후는 , 가령 머리치기 라면 재빠르게 상대의 옆..
발성으로 기분을 상승시키고 상대에게 집중한다 유효타돌의 조건에 있는 「충실한 기세」 라는 말이 나타내는 바와 같이 , 한 방을 정하기 위해서는 기세 , 좀더 알기 쉽게 말하자면 발성이 굉장히 중요해 집니다. 아득한 옛날 , 맨 머리 맨 손목의 시대라면 날카로운 발성은 상대를 위압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효과적인 것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대검도는 호면을 쓰고 있기 때문에 발성으로 상대를 위축 시킨다는 것은 어지간히 어려운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발성이란 무엇을 위해서 있는 것 인가 ? 저에게 있어서 발성이란 , 자신의 기분을 상승시키고 , 떨쳐 일어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복부로 부터 스며 나오는 듯한 , 누가 들어도 위화감이 없는 발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위화감이 없다" 라고 하는 ..
타돌의 기회 이야기 검도에 있어서 유효타돌의 조건은 ,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이 「충실한 기세 , 적정한 자세를 가지고 죽도의 타돌부로 타돌부위를 칼날이 바르게 타돌하고 , 잔심이 있는 것으로 한다」 입니다. 단 , 이러한 것이 전부 갖추어져 있더라도 상대의 틈을 잡아낼 수 없다면 한 판을 빼앗을 수는 없습니다. 틈 이란 "기회" 라고 바꾸어 말해도 좋겠지요. 1 . 실實을 피하고 허虛를 친다. 2 . 일어나는 그 시발점(起頭)을 친다. 3 . 호의심狐疑心(미혹되고 의심하는 마음)을 친다. 4 . 머물고 있는 상황을 친다. 5 . 상대를 서두르게 해서 친다. 6 . 기술이 다한 순간을 친다. 검도는 상대가 없으면 불가능 하기 때문에 , 타돌의 기회는 상대와의 상호관계에 의해서 여러가지로 생각할 수가 있..
명인名人... 코시카와 히데노스케(越川秀之介) 제가 훈도를 받은 선생님들 중에 , 이번의 테마 이기도 한 "유효타" 가 무엇보다도 가장 멋지다고 느낀 것은 코시카와 히데노 스케 선생님(범사9단) 입니다. 코시카와 선생님은 제가 오사카부 경찰 검도부 특훈생 시절의 수석 사범이시고 , 실로 명인 이라고 불리기에 어울리는 분 이었습니다. 코시카와 선생님은 당시의 지도진 중에서도 한 층 만큼 작고 , 죽도도 실례지만 장난감과 같은 것을 사용 하셨습니다. 무게로 말하자면 400그램 조금 이니까 현재의 규정인 510그램 보다도 꽤 가벼웠던 것 입니다. 선생님은 그 죽도를 자신의 신체 일부와 같이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타돌에 `사에`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강도 , 타돌의 무게가 필요합니다만 , 선생님은 그 ..
은사恩師 치카나리 히로시(近成弘) 저의 이야기를 하는 이상 , 은사이신 치카나리 히로시(범사8단) 선생님이 등장해 주시지 않으면 안됩니다. 저는 초등학교 4 학년 때 , 고향인 오카야마 니시다이지 무덕전에서 검도를 시작했습니다만 , 그 지도자가 치카나리 선생님 이셨습니다. 이후 고등학교 3년 까지의 9년간 , 선생님께 빈틈없이 단련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고무사古武士와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계셔서 , 어쨌든 엄격한 분 이었습니다. 단 엄하다고 하면 체벌 이라든가 그러한 것이 아니라 , 특히나 케이코가 엄하셨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 선생님의 케이코에는 정情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제가 있는 것은 치카나리 선생님의 지도를 받았던 9 년 이라는 세월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마음 깊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정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