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몸 놀림을 사용해서 기술을 결정한다.
기술을 정하는데 있어서 몸 놀림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자주 하는 말 입니다만 , 허리로 부터 시동하는 타돌은 체세의 무너짐이 억제된 탓에 타돌의 `사에`도 모양새도 좋아지고 , 그리고 타돌후의 이동도 스무즈 하게 됩니다. 이것은 항상 염두에 두고 케이코에 임한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 몸의 놀림은 전후만이 아니라 , 좌우도 같은 식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케이코 해 두어야 겠습니다. 좌우의 놀림을 익혀서 습득하면 , 검도의 재미와 깊이를 보다 이해 할 수 있게 됩니다. 좌우의 놀림은 응수 기술 이나 상대의 타돌을 종이 한장 차이로 빗겨나갈때 사용됩니다만 , 특히 응수 기술은 검도의 레벨을 한단계 끌어올려 주는 중요한 요소 입니다. 검사劍士가 구하는 목표의 하나인 "현묘한 기술 玄妙な技" 이란 응수 기술이 대부분 이기때문에 , 부디 좌우의 놀림을 습득하시기를 권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손목치기에 있어서 "결정"의 포인트는 몸을 붙이는 것 입니다. 타돌후는 틈을 주지말고 바로 왼발을 당겨서 상대와 정대 하면서 몸을 가까이 갑니다. 이때 체세를 무너뜨리면서 좌우로 피하는 듯한 분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만 , 그래서는 모처럼 부위를 잡아냈다고 해도 심판원의 깃발은 올라가지 않습니다. 몸을 가까이 할때는 등 줄기를 편다는 것을 의식하면 , 기술이 보기좋게 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 상대와 정대 하면서 몸을 붙이는 것에는 하나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다음 기술로의 이어짐 입니다. 검도는 , 특히 같은 정도의 역량을 가진 사람끼리의 대전이 되면 , 좀처럼 하나의 기술로 한 방을 취하기는 어려운 법 입니다. 최초의 기술로 상대를 무너뜨리고 , 이단 , 삼단 식으로 기술을 이어가는 것으로 겨우 잡아 낼수가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도 , 다음의 기술로 재빨리 건너갈수 있도록 , 체세의 무너짐은 경계해 두지 않으면 안됩니다.
허리 치기는 앞에서 말한 좌우의 놀림이 "결정"의 포인트가 됩니다. 죽도의 타돌부로 확실히 상대의 타돌부위를 잡아낼수 있도록 , 좌우의 움직임으로 적정한 타돌 거리를 유지 합니다. 칼날이 바르게 타돌부로 타돌을 했다면 , 재빠르게 몸을 오른쪽으로 움직여 빠집니다. 빨리 치려고 하면 수평치기가 되기 쉽기 때문에 , 확실히 앞 쪽 팔 부위를 돌려서 칼날을 세우도록 합니다.
마지막은 찌르기 기술 입니다만 , 이것도 허리 기술과 같이 간합이 중요합니다. 멀리서 부터 찌르려고 하면 체세가 무너져서 , 몸이 죽어 버립니다. 자신의 칠 수 있는 거리를 이해하고 , 체세를 무너뜨리지 말고 타돌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겠습니다. 찌름 기술은 허리로 부터 들어가도록 해서 타돌하면 , 몸이 무너지지 않고 곧 바르게 상대를 찌를 수가 있습니다. 너무 찌르자 찌르자 하고 의식하지 말고 , 자연히 몸을 낸다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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