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단은 3년 전부터 , 7단은 5년 전부터 , 8단은 10년 전부터 심사라고 하는 것은 어디 까지나 자신의 힘을 평가 해 받는 것이니까 , 그 나름의 사전 준비 , 마음가짐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저 자신의 경험을 밟아 말하자면 , 6단을 보기 위해서 3년 전부터 , 7단을 보기 위해서 5년 전부터 , 8단을 보기 위해서는 10년 전부터 면밀한 계획을 세우고 집중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목표가 정해지면 , 좋은 선생님을 고르고 , 항상 지도를 받으면서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삼년 빨리 시작하는 것 보다 , 삼년이 걸리 더라도 좋은 스승을 선택해라 ) 라는 가르침이 있습니다만 , 역시 예전 분들은 좋은 말씀을 남기시는 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검도에 열중하는 사람들..
'세메'의 마음心이 칼끝에 싹트고 있는가 심사원은 우선 서 있는 모습에 주목 합니다. 기본에 적합 한 바른 자세 인가 , 오랜 세월 케이코로 배양 되어진 자신감과 풍격이 겸비된 , 전신에 氣는 넘치고 , 상대를 제압하고 , '세메'의 마음心이 칼끝에서 싹트려고 하고 있는가 , 등을 보는 것 입니다. `카마에` 에 대해서는 ( 치바 슈우사쿠 유고遺稿 ) 에 (오직 마음으로 `카마에` 하는 것이 중요하다 . 氣란 마음心보다 먼저 나서서 움직이는 것으로 가지고 있는 칼(太刀) 의 끝에 그 조짐이 싹트지 않는다면 적敵을 공攻 ( 치다 , 공격하다 , 압박하다 ) 하는 것을 모르는 것이다 ) 라고 , 있습니다. 자주 보게 되는 것이 바르게 자세를 잡고 있다고는 하나 단지 서 있을 뿐 `카마에`에 `세메` 의 氣를..
형形의 케이코에 열중해 왔는가 근년 검도가 본래의 모습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많고 , 특히 고교 . 대학 만이 아니라 실업단에 있어서도 시합편중의 이기고 지기를 목적 으로하는 스포츠 검도 일색 이라는 느낌이 있어 , 기본을 잊어버린 ( 때리기 경기 ) 로 변화 되고 있는 것을 문제 시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전통무기武技를 근원으로 하는 검도는 , 에도 중기 고안 되어 진 호구와 죽도에 의해 ,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 형식이나 사고법을 달리 하여 , 특히 전후 (2차세계대전)는 스포츠로서 학교 교육에 적용되어 지게 되었습니다. 규칙에 따라 안전성을 고려해 넣은 형태로 ,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경기로서 , 아이들 , 고령자 ,여성을 가리지 않고 보급발전 해 왔던 것으로 , 이 경기성이 없었다..
스승 이시가키 선생님은 ( 8단은 위位를 보는 심사 입니다 )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 후 실업단에서 자랐습니다.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 죽도 경기부 )에 들어 간 것을 시작으로 , 고등학교에서 ( 검도 ) 로 바뀌고 , 졸업하고 동양 레이온 (주)에 입사 이래 15년간 (東레이온 三島) 의 대장으로 전일본실업 검도대회 우승을 목표로 케이코에 열중했습니다. 당시 동양 레이온 三島 검도부는 동북 , 관동 , 구주에서 고교 졸업생 들을 모아 당시 실업단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고 있었던 동양 레이온 나고야 , 아이치 ,시가 의 선배 세 공장을 따라 잡자고 매일 맹훈련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는 시절 이었습니다. 따라서 시합을 목표로 오로지 승부에 철저한 케이코였고 모두 개성이 넘치고 시합에 능숙한 사람들이 모였습..
기본을 소중히 수행해 왔는가 순수한 마음으로 검도를 계속하고 , 뭔가를 얻으려는 마음 (氣) 가 되어 , 도장에 들어 가게 되면 무서운 것은 없습니다. 구求하러 가는 것이니까 이건 도장에 가는 것이 즐거워 집니다. 물론 바른 기본(土臺) 아래서 쌓아 간다는 마음 가짐을 항상 유지해야 할 것 입니다. 길을 잃거나 , 벽에 부딪치거나 하면 기본으로 돌아 가세요 ........ 이것도 좋겠지요. 그래서 길을 잃기 전에 평소 부터 짧은 시간도 아끼며 기본 ( 예를 들어 `소부리`) 을 계속하고 있다면 , 설사 두터운 벽에 부딪쳤 을때 거기에서 벗어나는 것도 반드시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승단 심사가 다 됐다 , 자 기본이다 ..... , 라고 서둘러서 연격 , 카카리 케이코 라고 자신의 육체를 괴롭혀도 납득하지 ..
검도의 위位가 몸에 붙어 있는가 무슨 일이든 계속한다는 것은 굉장한 인내가 요구 되어 집니다. 저의 스승이신 오가와 선생님께서는 ( 앉아 있느냐 ) 라고 자주 말을 걸어 오셨습니다. 좌선坐禪을 계속하세요 , 계속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라는 선생님의 자애의 말씀이라는 것을 알고 서도 , 제대로 계속할 수 없었던 범인凡人이 뭐라 큰 소리로 말씀 드리지는 못하지만 , ( 계속하지 않으면....) 이라는 마음을 항상 가지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이고 , 또한 귀중한 것 입니다. 말하자면 ( 구求하는 것 ) 과 마음心 과의 연緣을 끊지 않는 것 입니다. 저는 쇼와 35년 4월 경시청의 검도 조교가 되는 교양기관에 있는 체육전과( 현 무도전과 )에 들어가 , 처음으로 경시청의 굉장한 선생님들의 얼굴을 뵐 수 있는 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