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심사위원의 눈 ........ 타하라 히로노리

 기본을 소중히 수행해 왔는가

 

순수한 마음으로 검도를 계속하고 , 뭔가를 얻으려는 마음 (氣) 가 되어 , 도장에 들어 가게 되면 무서운 것은 없습니다. 구求하러 가는 것이니까 이건 도장에 가는 것이 즐거워 집니다. 물론 바른 기본(土臺) 아래서 쌓아 간다는 마음 가짐을 항상 유지해야 할 것 입니다.

길을 잃거나 , 벽에 부딪치거나 하면 기본으로 돌아 가세요 ........ 이것도 좋겠지요. 그래서 길을 잃기 전에 평소 부터 짧은 시간도 아끼며 기본 ( 예를 들어 `소부리`) 을 계속하고 있다면 , 설사 두터운 벽에 부딪쳤 을때 거기에서 벗어나는 것도 반드시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승단 심사가 다 됐다 , 자 기본이다 ..... , 라고 서둘러서 연격 , 카카리 케이코 라고 자신의 육체를 괴롭혀도 납득하지 못 하겠지요. 그 근본인 죽도의 쥐는 법 , 발 놀림 , 신체 운용 (이동)등 이러한 검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본이 되는 것들은 단이 올라가면 갈수록 자기 체크가 중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기본이라고 하면 곧 `우치코미` 치고들어 가기 , `카카리 케이코` 전공 으로 가기 쉽습니다. 그러나 몇번이고 말합니다 만 `소부리`를 충분을 넘어 설 만큼 해야 합니다. 좌우 손안이 균형이 잡힐 때 까지 후려 보십시오 . 쓸데 없는 팔의 힘이 빠질 때 까지 ....... .자주 보게 됩니다만 케이코 전에 준비 운동을 겸하는 `소부리`가 많습니다. 그러나 소부리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입니다. 반드시 틈을 봐서 하는 소부리가 아니라 , 시간을 만들어서 소부리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아이들 ,후배들의 지도를 해야 할 때도 같이 후려야 합니다. 연격에 대해 서도 같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고단자 (5~7단 ) 가 되면 연격은 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 주는 사람이 많습니다. 스스로 크게 연격에 재 도전해 보십시오. 그리고 제대로 받아 주십시오. `모토타찌`받아주는 이의 엄격함 , 어려움을 느낄수 있도록 진중히 들어 오는쪽 보다 더 기백을 넣어서 받아 주십시오. 이러한 기본 속에서 검도에 대한 마음도 기술도 연마 되어지는 것 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케이코 ( 지도 케이코 , 상호 케이코 )에 있어서도 제가 젊었을 적 과는 달라 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케이코는 어느 쪽이 모토타찌 인지 알수 없는 케이코 풍경 입니다. 모토타찌 인 선생님이 치고 들어오는 것을 기다려 손목을 걸거나 등 이러한 상황 입니다. 자신이 익히고 싶은 기술이 빠지더라고 , 찔리 더라도 힘껏 나오는 케이코 , 선생님 죽도와 내 가슴뼈 중에서 어느 쪽이 튼튼 한지 , 무아 몽중으로 몸을 버리고 목숨 걸고 들어 가는 것 이었습니다.

지난 날 일본 무도관에서 유노 마사타케 선생님께 부탁 드렸을때, 존거에서 일어나 기합을 걸고, 한발 오른쪽으로 나아 가니까 , 선생님은 그 즉시 존거를 하시고 케이코 끝이라고 일절 상대해 주시지 않았습니다 .... 그 사이 30초 정도 . 

( 너는 일어나서 나의 칼끝이 무서워서 오른쪽으로 피했다 . 그것도 무슨 의미가 있어서 인가 ?  하물며 스승에게 들어가는데 옆에서 부터 속이면서 얕은수로 치려고 하는 마음가짐은 안된다 . 선생님 어떻게든 해 주십시오 라는 마음으로 정면에서 기합을 충실히 선생님을 향해 오는 것이다 )

케이코를 마치고 나서 선생님의 가르침 이었습니다. 저는 검도의 케이코는 한칼 한칼 상대와의 ( 一生懸命 목숨을 건 ) 이 되는, 되기 비교 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은 네가지 ,예를 들어 7단을 수심하는 사람은 전 단 취득후의 년수도 또 수심 할 때의 연령도 거의 동세대 , 실로 공평한 제도 입니다. 기술에 관해서도 그렇게 큰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검도 기술이란 의식해서 나올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생현명 一生懸命  목숨을 건 ,( 夢中 나를 잊음 . 眞劍  진지 ,진중 ) 속에서 저절로 퐁~ 나온 기술 , 이것이 (심사원 )(심판원 )의 가슴을 치는 한 칼입니다.

검도에 있어서 ( 단위 )는 검도의 보급, 발전,진흥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마음으로 진정한 수행에 의해 몸에 익혀진 그 단위에 어울리는 모습 , 형태 ,바른 타돌 , 행동 ,위상 등 여러가지 각도에서 깊이 관찰 되어지고 이것이 장래의 검도존망에 연결되는 중요한 것이라고 저는 인식하고 있습니다.

저의 조부는 자주 말씀 하셨습니다. ( 사람의 몸이란 스물 다섯 아침밥 먹을때 까지만 자란다 . 지금 이 사이에 제대로 단련해 둬라 ) 라고 . 검도에 있어서도 기술의 향상도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6단 7단 8단 소위 높은 단을 수험하는 사람은 그 나름의 연령에 도달해 있습니다. 기술은 떨어지면 떨어지지 향상된다는 기대를 할 수 있는 나이는 아니라는 것을 알고 , 지금 기량의 유지에 맞추어 보다 깊이와 맛이 있는 기술을 몸에 익히도록 정진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기본을 소중히 한 수행이 증명 되어지고 게다가 정말로 쑥쑥 바르게 자란 검도를 심사원 선생님들은 기다리고 계시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검도를 다음 세대에도 전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바른 검도를 목표로 , 서로 노력해 봅시다. 여러분의 새로운 성과를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