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원의 마음을 칠 수련이 되어 있는가....(2) 삼십대 후반이었을때 이치카와 선생님은 ( 장래를 위해 지력 地力 이 붙는 케이코를 하라 ) 고 하셨습니다. 옛날 선생님들은 그다지 세세한 부분까지 말씀하지 않으 십니다. 그말을 저 나름대로 생각한 끝에 마음을 연마하는 것, 그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숨이 올라가지 않는 케이코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해석했습니다. 마음으로 절대 물러서지 않는 다는 케이코를 누구와도 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가능하면 저보다 위에 계신 선생님에게 케이코를 부탁드리 려고 했습니다만 일분이 지나기도 전에 숨이 차올라 괴로워 집니다. 힘든걸 참지 못해 치고 나가면 나오는 기술을 맞고 물러서면 찔렸습니다. 그런 케이코를 10년 이상 계속했습니다만 그러는 사이 이 삼분은 숨이 차오르지 않..
심사위원의 마음을 칠 수련이 되어 있는가 ....(1) 이 마음의 문제가 7단과 8단의 차이가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겉으로 멋진 자세를 취하고 있어도 서로 밀고 당기는 `세메 아이`에서 자신의 왼 주먹이 움직이는 것은 상대방의 공세에 마음이 움직였기 때문 입니다. 어떤 상태에서도 `태연 자약` 하는 심경으로 있을수 있는가. 명인 이라 불려 지던 모찌다 선생님께서는 평생을 마음 수련에 정진해 오셨듯이 어려운 것 입니다만 평소 부터 그러한 수련을 쌓아 왔는가는 느껴 지는 법 입니다. 그렇게 하게되면 자연히 품격, 품위 라는 것은 생겨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품격이나 품위는 무형의 것 으로 말로서는 나타내기 어렵지만 겉모양만인 것은 금방 알아 차리게 됩니다. 평소의 케이코에 대한 자세와 태도에 의한..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발모양은 오른발을 반 발 길이 정도 앞으로 내고 전후 좌우로는 발 넓이정도 열어 체중을 약간 뒷발에 걸고 앞발에 힘을 넣지말고 가볍게 밟는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는 각자의 체격이나 잘 구사하는 기술의 성질에 따라 부드럽게 이동하고 타돌할수 있도록 자세를 잡는 것 입니다. 왼발은 당목발 ( 왼발의 뒤꿈치가 안쪽으로 치우친 발 )이 되지 않도록 항상 상대와 정면으로 대하고 오금을 펴고 왼발 뒤꿈치는 약간 띄워 줍니다. 타카노 선생님 께서는 ( 왼발의 오금을 펴는 데는 호흡이 중요 )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만 치고 싶은 마음에 서두르거나 맞고 싶지 않은 마음이나 상대의 압박에 졌을때 호흡이 거칠어지고 왼발이 뜨게 됩니다. 왼발과 호흡은 밀접하게 관련 되어져 있습니다. 어..
존거에서 일어나 자세를 잡았을때 맨 먼저 주목하는 것이 발 모양 입니다. 각자의 몸에 맞는 보폭인지 아닌지, 다시말해 무리 없이 자연체로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를 봅니다. 자주 기술의 `사에`를 내기 위해서는 손 쥠이 중요하다고 말해 지지만 그 이상 중요한 것이 발 입니다. 아무리 손 쥠이 좋아도 발이 동반 되지 않는 다면 상대에게 맞지도 않고 진정한 유효 타돌로 이어 질 수 없습니다. ( 일안 一眼, 이족 二足,삼담 三膽 ,사력 四力 ) 이라는 가르침이 있듯 눈 다음에 발을 중시하는 것을 생각해 주십시오. 자주 ( 베는 검도를 하라 ) 라고 말해 지지만 베는 데는 허리가 들어 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 사람의 체형에 맞는 이상적인 발 모양이 있을 터 입니다. 자신에게 편한 자세가 가능 하다면 저절로 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