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심사 위원의 눈....이시하라 카츠토시

존거에서 일어나 자세를 잡았을때 맨 먼저 주목하는 것이 발 모양 입니다.

각자의 몸에 맞는 보폭인지 아닌지, 다시말해 무리 없이 자연체로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를 봅니다. 자주 기술의 `사에`를 내기 위해서는 손 쥠이 중요하다고

말해 지지만 그 이상 중요한 것이 발 입니다. 아무리 손 쥠이 좋아도 발이 동반 되지

않는 다면 상대에게 맞지도 않고 진정한 유효 타돌로 이어 질 수 없습니다.

( 일안 一眼, 이족 二足,삼담 三膽 ,사력 四力 ) 이라는 가르침이 있듯 눈 다음에 발을 중시하는 것을 생각해 주십시오.

자주 ( 베는 검도를 하라 ) 라고 말해 지지만 베는 데는 허리가 들어 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 사람의 체형에 맞는 이상적인 발 모양이 있을 터 입니다. 자신에게 편한 자세가 가능 하다면

저절로 움직임이 부드러워지고 상대의 움직임에 어떻게 든 대응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理에 맞는

움직임으로 부터 기회를 잡아서  치고 심기력 일치한 타돌을 만들기 위해서는 발 자세가 대전제에

있다고 생각 합니다. 발은 하의에 의해 보이지 않지만 매끄러운 움직임 즉 오른 발이 전후 좌우 에 `슥`

움작이면 왼 발도 곧 바로 움직여서 항상 몸의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가로 알 수 있습니다. 왼발이 늦으면

그 만큼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타돌도 결정 되지 않습니다. 왼발이 살아있는 움직임을  하고 있는 가가 중요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도 발 모양이 제대로 정해지면 허리가 정해지고 왼손의 위치도 정돈되어 단전에 氣가 충만해서

꼿꼿한 심이 통과 한듯한 자세가 되어 품격 품위등이 자연히 베어 나와서 상대방에게도 보는 사람에게도 전해져

오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