運운, 純순, 根근 . 겸허謙虛 해라. 저는 쇼와16년 부터 검도를 배우기 시작해 30년에 쿄토부경찰을 임영 받았습니다만 , 사실 쿄토부경찰 의 문을 빌려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무덕회의 강습과에서 수행하신 타나카 선생님의 밑에 제자로 들어간 것과 마찬가지 였습니다. 타나카 선생님의 케이코는 다른 사람 몇배의 엄한 것이 있었습니다. 도장에서는 제일 먼저 선생님의 앞에 서지 않으면 기분이 상하시고 늦어도 두번째 까지로 그 이외에 어떠한 이유가 있던지 용서 하시지 않았습니다. 반면 휴일에 댁을 방문하면 ,( 한 잔만 더 ) 하시면서 세잔이나 되는 술을 주시면서 오가와 선생님의 얘기나 나카노 선생님의 수행담 등을 말씀하시며 마음가짐의 기본을 안겨 주셨습니다. 타나카 선생님은 능수능란하게 세상살이를 해나가는 것..
시발점을 잡고 한 박자로 치고 있는가(2) 세번째 기氣를 연마하기 위해서는 연격 , `카카리 케이코`( 받아주는 모토타찌 에대해 맞는다거나 빗겨나감을 일절 생각치 않고 습득한 전부의 기술을 사용해 단 시간에 기력을 충실히 하여 체력이 다할 때까지 전신을 사용해 치고 들어가는 케이코 ) 입니다. 지금은 `카카리 케이코`와 `우치코미 케이코`( 지도자 모토타찌가 보여주는 타돌기회를 잡아서 치고들어가는 타돌의 기본적인 기술을 체득 시키는 케이코법 )가 동의어 처럼 사용되고 있지만 다른 말 입니다. 우치코미라는 것은 받아주는 모토타찌가 주체 이고, 카카리 케이코는 자신이 주체 입니다. 그 차이점을 이해하고 카카리 케이코를 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게 되면 `카카리 케이코`는 사제師弟의 문제가 되어지는 것 입..
시발점을 잡고 한 박자로 치고 있는가 (1) 기본이란 자신이 가르치는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본다면 알기 쉬울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대로 자신도 할 수 있는가.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 해서는 안되는 것 , 이것은 동작을 포함해서 생각도 제대로 , 이것이 기본입니다.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 , 이것을 하고 있는가 ? 해서는 안되는 일을 , 이것을 참고 누르고 있는가 ? 다른 식으로 말하자면 모범 模範을 보이는 것이 기본 입니다. 간합이나 타이밍은 각각 이지만 그 바탕이 되는 것은 기본입니다. 다음으로 쳐야 할때란 우선 `오코리` ( 공격을 걸려고 하는 의지나 소망이 동작으로 나타나는 순간 ) 입니다. `오코리`를 놓친다면 뭘 위해서 서로 `세매`를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빗장을 열면 달빛이..
심사에서는 마지막 한 칼이 중요하다. 검도의 타돌은 저는 세개의 ( 기 )에 의해 집약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기본의 ( 기 ) 입니다. 기본이라는 것은 카마에 ,발놀림 ,후리기 등 동작의 포인트도 있지만 그런 단순한 것이 아니라 이사람은 도대체 무엇을 구하면서 케이코를 하고 있는가 라는 기본적인 마음가짐도 포함 해서의 기본 입니다. 두번째는 카마에를 취하고 어떠한 기회에 기술을 내는가 라는 기회의 ( 기 ) 입니다. 예를 들어 아무리 멋진 카마에를 하고 있다고 해도 치면 안될 상황에서 친다면 이것은 한 칼이 되지 못합니다. 세번째는 기백의 ( 기 ) 입니다. 뭐든지 큰소리를 내지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폭발력 이랄까 ( 여기다 ! ) 라고 생각하면 몸을 던질수 있는가 ? 이 세가..
시합 케이코는 쉬어도 연격 , 전공은 쉬지 마라 고민이나 슬럼프에 빠졌을 때는 기본으로 돌아가 연격 , 치고 들어가기 , 전공케이코 등을 철저히 하는 것으로 활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특훈생시절 아마 6단이었다고 생각 합니다만 시합에서 계속 지기만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여기서 벗어 날 수있을지 잠자리 에서도 깨어서도 그 생각 뿐 이었습니다. 초조해 하면 초조해 할 수록 더 빠져 드는 것 같았습니다. 이미 스승이신 에카와 선생님은 저의 상태를 훤히 보고 계셨던 터라 이런 저런 모습 보이시지 않고 제가 찾아 오기를 기다려 주셨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한달 정도 지나고 나니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에카와 선생님께 가니 , ( 오 그래 ,왔나 ) 라고...그리고 제가 무심히 입을 열어 ( 잠..
자신에게 맞는 보폭을 마지막까지 유지 하고 있는가 존거에서 일어나서 잡은 카마에의 발 모양을 그대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계속 지켜 나가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쪽 발이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다른 발도 빠르게 그 만큼 움직인다. 그것을 쉬지 않고 행하는 것에 의해 필연적으로 허리로 부터 세메하며 들어가게 되는데 `세메`의 위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면 기분적으로 우위에 설 수있어 상대의 체세가 무너진 곳을 치고 들어 가거나 참지 못해 나오는 동작의 시초를 제압하거나 처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 발놀림의 묘미를 낼수 있는 것이 각자에게 맞는 이상적인 보폭 . 다시말해 무리없이 자연체로 자세를 취하고 있는가 , 제가 심사에서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고 키가 작은 저 자신이 칠수 있는 거리를 만..
`세메` 로 부터 타돌의 연대가 잘 이루어 지고 있는가 심사의 착안점은 지금까지 여러 선생님들 께서 말씀하신 것으로 충분 합니다만 8단에는 총합적으로 집약된 것이 필요합니다. 바른 착장 , 예법을 시작으로 고도의 기술 , 그리고 무엇 보다도 풍격 . 품위를 뿜어 낼 수있는 요소인 정신적 인 면을 겸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외 제가 심사장에서 신경을 쓰고 있는 점을 두 세개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검창 劍窓 ) 2002년 1월 호에 무라야마 선생님의 전 년도 8단 심사촌평중에서 칼 날의 문제를 거론하면서 등줄이 옆을 향하는 것을 경계하시고 ( 칼날을 바르게 한다는 것은 검도의 생명이다 ) 라고 강조 하셨습니다. 그 칼날을 바로 한다는 것에 의해 죽도에 숨이 불어 넣어지고 ( 베는 검도 ) 가 되는 ..
사리상망 事理相忘 ....... 사리일치 事理一致의 뒤에 있는 것 검도는 ( 劍의 理法의 수련에 의한 道 ) 입니다. 따라서 승단 심사도 도법 刀法에서 벗어나서는 안됩니다. 刀의 시대,자신이 베고 들어가는 기술은 거의 없고 , 상대에게 입에 당기는 것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그 당기는`당`의 순간에 친다. 거기에 검도에 있어서의 ( 先 先의 先 ) 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2분간의 심사에서 어떻게 해서 상대방을 치게 할까 , 아니면 호흡을 흐트러 지게 할까 , 라는 점에 주안을 두고 평소의 케이코를 쌓아 간다면 검도가 변화 되지 않을까요. 진검 승부에서 생명의 뺏고 빼앗음 이라면 첫 칼 한번의 무게를 케이코를 통해 깨달아 야만 합니다. 실패가 성립할 수 없는 조건 하에서 수행하는 것이 중요 하..
냉난자지 冷暖自知 자신의 몸으로 자득 自得해라 (2) 치지 않는다는 것은 맞는것 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맞지 않을지를 저 혼자 열심히 연구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던 중, 상대가 치고 들어오는 순간에 왼손의 엄지 손가락을 상대방의 배꼽으로 향하게 하면 인후부에 해당한다는 것을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받은 것도 아니지만 알게 된 것 입니다. 그것을 아래에서 올리면 상대의 죽도를 스쳐올리게 됩니다. 위에서 밑으로 내리면 쳐서 떨러뜨리기 가 된다는 것을 알 게 되었습니다. 지금 처럼 죽도를 휘게해서 친다라는 사람이 적었기 때문에 비교적 스쳐올리기 기술을 배우는 것이 빨랐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때는 유우노 선생님을 통해 여러 선생님들에게 귀여움을 받고 지도를 받았습니다. 효고의 마츠모토 선생님은 제 얼굴을 볼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