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살에 큰 병을 앓고 , 이것을 동기부여의 계기로 , 지금까지 해 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면서 손 대지 못했던 것들을 실행해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 짧은 죽도를 사용하는 것의 의미와 효과 입니다. 대략 2년 정도 계속 했습니다." 회맹부다발성 천공성 게실염 回盲部多發性穿孔性憩室炎 이라는 기다란 이름의 병마가 , 돌연 사쿠도 교사를 덮쳤다. 41살의 봄 이었다. 헤아리는 나이로 42살 , 남자에게는 액년 이었다. ( 대장과 소장의 안쪽으로 몇개의 주머니가 생겨서 , 그것이 염증을 일으키고 있었던 것 입니다. 개복하고 , 대장 , 소장을 각각 3분의 1 적출했습니다.) 수술후의 회복은 반드시 순조로웠다고는 말할 수 없었고 , ` 마치 가사假死체험을 하는 것 같은 날들 이었다 ` 라고 사쿠도 교사는..
" 고령高齡의 선생님이 칼끝 날카로운 발검을 보여 주실 때가 있습니다만 저도 모르게 오싹 해져 버립니다. 긴 세월의 수행이 호흡을 안정시켜 , 그 때 그 일 순간의 체세를 만들어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이를 먹어도 저런 거합을 뽑을 수 있도록 되고 싶은 것 입니다." 하코네箱根 대회라는 , 거합도居合道 유일의 8단전이 있다. 헤이세이 5년(1993) , 일본 3대 아다우치 仇討ち의 하나로 알려진 소가曽我형제의 사후 800년을 기념하고 하코네 신사 식년 대제의 일환으로 개최되어진 봉납奉納시합으로 이후 , 11회째를 헤아린다. 전국에서 9인의 8단이 선발되어 역량을 겨루는데 , 올해 , 그 한사람에 이토우 교사가 선발되어 , 영광스러운 출전을 이루었다. 취재한 카메라 맨의 이야기로는 , 이토우 ..
" 사토우 히로노부佐藤博信 범사 선생님은 제가 무도전과武道專科에 들어 갔을 때의 담당 교사 였습니다. 이후 , 스승님으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8단에 도전하고 있었을때는 , 선생님이 케이코하시는 도장을 물어서 , 이쪽 저쪽 쫓아 다니며 케이코를 받았습니다." 8단심사를 향해 , 이토우 교사는 5개년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수심자격이 48세에서 46세로 낮춰지고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말았다. 마침 일도류의 조태도組太刀를 공부하고 있었을 때라고 한다. ( 미쳤다 라고 할 정도로 면밀히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만 조금 초조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46세가 된 헤이세이 7년(1995) , 우선 3월에 개최된 동경도의 8단 연수회에 참가 했다. 이전 , 제도로 있었던 예비심사와 같은 것..
" 우치코미打ち込み 케이코는 일도류의 키리오토시切り落とし와 하리張り와 같이 , 저의 검도의 대본大本 입니다. 1회째의 케이코로 백 번 이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 본수는 옛날 정도는 아닙니다만 , 반드시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리의 케이코가 끝나고 전원이 호면을 쓰고 , 우치코미 케이코로 이동 한다. 언제부터 인가 몇명이 늘어나 있다. 이토우교사는 입구 옆에 놓인 큰 북을 울린다. 우찌코미 케이코라고 하면 , 머리 이외에 , 손목 , 몸 받음과 손목 머리 등을 섞어서 , 다양함을 넣어서 연습을 하는 것이 보통 입니다만 , 성도숙의 그것은 다른 것 이었다. 원간 , 근간 , 일족 일도의 거리 와 간합을 바꾸는데 , 치기는 처음 부터 끝까지 머리 한 본 치기 뿐이다. 큰 북의 신호로 순서대로 상대..
" 일도류一刀流의 케이코稽古에서 배운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상대의 칼을 `키리오토시切り落とし` 할때 일순에 응축 되어진다고 이해 했습니다. 배운것을 제대로 몸에 익히기 위해서는 , 좀더 키리오토시 의 케이코를 거듭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34 ,35 살 즈음 이었을까요 , 이대로의 케이코로 괜찮은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 오누마 코우지 小沼 宏至 범사선생님의 권유로 일도류를 하게 되었습니다.) 29살로 특훈생을 그만둔 이토우 교사는 , 조교로서 시부야渋谷 경찰서에 4년간 근무한 후에 제 8 기동대로 옮겼다. 그때의 일 이었다고 한다. ( 오누마 선생님은 스미토모住友 도장에서 지도하고 계셨고 , 저도 거기에 다니기 시작한 것 입니다만 , 얼마 지나지 않아 선생님이 ..
" 쿠라마류 鞍馬流의 대표적인 기술이라고 하면 , 역시 `變化변화` 이겠지요. 적이 베고 들어오자 마자 받아서 스쳐올리면서 적의 칼을 감아 떨어뜨리고 이기는 기술 입니다만 , 물론 죽도 검도에도 응용이 가능 합니다. 젊은 시절에는 저도 자주 감아 내거나 했습니다." 키이치 호우겐 鬼一法眼의 흐름을 이어간다 라고 말해지는 , 오오노 쇼우겐大野將監을 선조로 하는 쿠라마류 검술 , 시바타 교사는 그 17대 종가 이다. ( 형形은 , 정당검正當劍 , 섬전閃電 , 연비燕飛 , 청안靑眼 , 변화變化 ,기상氣相 , 수차水車 의 7본이 전해 지고 있습니다. 중에서도 변화 , 이것은 적이 베고 들어오는 것을 맞아서 스쳐올리면서 감아 떨어뜨리는 기술 입니다만 , 쿠라마류의 대표적인 形으 여겨지며 , 메이지明治 중기에 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