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도류一刀流의 케이코稽古에서 배운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상대의 칼을 `키리오토시切り落とし` 할때 일순에 응축 되어진다고 이해 했습니다. 배운것을 제대로 몸에 익히기 위해서는 , 좀더 키리오토시 의 케이코를 거듭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34 ,35 살 즈음 이었을까요 , 이대로의 케이코로 괜찮은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 오누마 코우지 小沼 宏至 범사선생님의 권유로 일도류를 하게 되었습니다.)
29살로 특훈생을 그만둔 이토우 교사는 , 조교로서 시부야渋谷 경찰서에 4년간 근무한 후에 제 8 기동대로 옮겼다. 그때의 일 이었다고 한다.
( 오누마 선생님은 스미토모住友 도장에서 지도하고 계셨고 , 저도 거기에 다니기 시작한 것 입니다만 , 얼마 지나지 않아 선생님이 ` 고류를 공부하면 검도가 바뀐다 ` 라고 말씀해 주신 것 입니다. 선생님은 제가 케이코에 막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던 것이지요 , 곧 바로 선생님이 하고 계시는 일도류의 전수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경시청에는 오노파小野派의 일도류의 흐름이 있다. 오가와츄타로小川忠太郎 범사로 부터 전통으로 , 그 흐름에 이토우 교사도 자신의 검도를 맡기기로 한 것이다.
( 기본적인 것은 오누마 선생님에게 배우고 , 그 후는 선배인 치카近 선생님과 이시야마石山 선생님에게 지도를 받았습니다.또한 , 일도류 종가宗家를 이어가시는 사사모리 타케미笹森建美 선생의 예락당에서 몇번 인가 케이코를 하였습니다. 스미토모 도장에서 만났던 시미즈清水 선생의 소개로 가게 되었는데 , 이 시미즈 선생은 저의 고등학교 검도부 선배로 , 게다가 고류의 연무에서는 笹森 선생의 상대역을 할 정도의 분 이었습니다.)
일도류와의 깊은 緣 이 원래부터 있었다는 것......
( 네 그런 느낌이 듭니다.^^ )
그 일도류의 케이코 입니다만 ,시작하고 수년간은 기본이 되는 키리오토시切り落とし , 하리張り의 케이코에 전념 했습니다. 하리張り : 손목 스넵을 충분히 이용하여 상대의 칼을 작게 뿌리치는 것 , 보통의 뿌리치기와 비교해서 움직임이 작고 날카롭다.
( 5년정도 계속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 , 조태도組太刀의 케이코에 들어 갔습니다. 理合의 심오함을 배우기 위해서 입니다. 일도류 송원회松元会의 케이코에도 자주 찾아 갔습니다.)
키리오토시의 케이코는 , 東中野역에 가까운 JRI 도락道楽, 연구센타 안에 있는 성도숙도장 誠道塾道場의 케이코회에서 실제로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토우 교사가 전근해 오면서 수년 전 부터 시작된 케이코회 이지만 , 같은 회사 전무인 이마츠 히사오 今津久雄씨 이토우 교사가 스미토모의 도장에서 같이 케이코 하고 , 그것이 이연이 되었던 것이다.
케이코는 벌써 시작되어 있었다. 도장에 들어가자 마자 , 목검을 서로 치고 있는 소리가 귀에 들려온다. 이토우 교사를 포함해 6조 12명 , 그것이 치는쪽 모토타찌元立ち 과 받는 쪽으로 나누어져 , 이토우 교사의 호령으로 치는 쪽이 바로 정면으로 부터 치고 떨어뜨린다. 받는쪽은 받아서 크게 치고 나가서 자르고 떨어뜨리고 , 그 대로 칼끝을 인후부 향한다. 전원의 얼굴에 구슬 같은 땀이 뿜어져 나온다. 오십번을 하고 , 선도 후도를 교대하고 , 끝나면 돌아가면서 하는 케이코의 요령으로 상대를 바꾼다. 합계 오백번을 했던 것 일까 , 이어서 ` 하리張り `의 케이코에 들어간다. 곧 바로 이번에는 후도가 하리하고 , 선도가 칼끝을 돌린다. 거기에 발놀림을 연동 시키거나 , 의식적으로 크게 뿌리치도록 하기도 한다. 오십번 정도로 키리오토시 와 같고 , 상대를 교대한다. 얼굴에서 땀이 타고 흐른다.
이토우 교사는 자신의 검도를 바꾸자고 생각해서 , 5년간이나 이런 케이코를 지켜왔다. 그 강건한 한 마음이 전해져 오는 것 같은 뜨거운 케이코 였다.
( 일도류의 케이코에서 배운것이 많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 先 `의 마음과 `타메` , ` 하라腹 ` 만들기 , 한 박자의 치기 , 중심을 벗어나지 않는 것 , 칼근을 바르게 하라는 것 , 왼발의 차기 , 왼발을 끌어 당기기 ..... 등 입니다. 또한 組太刀를 공부하게 되면서 부터는 , 칼끝의 세메하는 법 , 몸을 타는 법 , 타돌시의 세메하며 들어가는 법 , 부목浮木등 이합에 따라서 이겨야 할 상황을 배웠가고 생각합니다.)
부목浮木 : 물에 떠 있는 통나무의 한쪽을 세게 누르면 반대쪽이 쓱~올라가서 균형을 잡는다. 이렇게 힘껏 칼끝을 누르고 들어오는 상대의 힘을 역으로 이용해서 오른쪽으로 눌리면 왼쪽으로 떠올라 뒤로부터 상대의 칼을 타고 , 왼쪽으로 눌리면 오른쪽으로 부터 떠올라 상대의 칼의 왼쪽으로 부터 탄다 ..그리고 그대로 찌름으로 간다.
어느것이나 검도에서는 소중한 것이다.
( 그렇습니다. 그 각각을 몸으로 배웠던 것 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 상대의 치기를 잘라 떨어뜨리는 키리오토시의 일순간에 응축 되어져 있다고 이해 했습니다. 배운것을 제대로 몸에 익히기 위해서는 , 좀더 키리오토시의 케이코와 조태도組太刀의 횟수를 거듭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리張り 케이코 입니까 ? 이것은 손목을 부드럽고 , 보다 강인하게 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효과적 입니다. 손안의 조작만으로 빵~하고 날카롭게 팽팽하게 되는 것 입니다. 또 항상 중심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것 으로 중심을 취한다는 것이 실감됩니다.)
칼끝도 강하게 된다....
( 네 그렇게 생각합니다. 소중한 케이코 입니다. 그러한 의미도 있고해서 키리오토시의 마지막에 `하리`를 행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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