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내용은 어제의 메구로 다이사쿠 범사 선생님의 이야기로 끝이 났습니다. 원 제목은 `新 八段 의 修行` 입니다. 앞서 번역해 올렸던 검도심사위원의 눈( 剣道審査委員の目) 과 같은 해에 제가 구입한 것으로 책 표지가 없어져서 이미지 올립니다. 처음부터 읽으셨다면 빠진 내용은 없습니다. 어려운 내용이 많아서 저 나름대로 찾아 보기도 하고 여쭈어 보기도 했습니다. 서툴고 부족한 내용 입니다만 , 가끔 들러서 읽어 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작가의 후기 입니다. 쿄토대회 , 전일본동서대항 , 메이지무라대회 , 선발8단전 , 선발7단전 ....등 , 나는 지금까지 고단자의 시합을 여러번 봐 왔다. 여기에 등장해 주신 선생님들의 시합도 거의 다 보았다. 그것이 취재에서 크게 도움이 되었다는 것은 말할..
" 손목의 스부리素振り에 대해서는 , 오래 전 , 우치야먀 마코토(內山 眞 )범사 선생님께 듣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 작년 여름 , 하시모토 아키오(橋本明雄)범사 선생님의 말씀 속에 나왔던 것 입니다. 하는 방법은 , 팔꿈치를 굽히지 말고 들어올려서 , 내릴 때 손목을 이용하는 것입니다만 , 뭔가가 있을것 같은 생각에 저도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 작년 8월 동경교육대 출신의 사람들이 모인 케이코회가 동경에서 있어서 저도 참가 했습니다. 거기서 하시모토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 이노우에 마사타케(井上正孝) 선생님은 고령이 되셔서도 손목의 스부리를 빠뜨린 적이 없었다. 손목으로 `팟`하고 후리고 계셨습니다.` 그것을 들었을때 , 오래 전 우치야마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던 것을 기억해 냈..
" 케이코稽古를 대하고 생각하는 방법이 확실히 변했습니다. 3 ,4 년 전에서 부터 랄까요 ...상대의 마음心과 충분히 주고 받고 ,끝나고 난 뒤에 반드시 뭔가가 남을 수 있는 케이코를 염두에 두게 되었습니다. 충족감充足感도 있으면서 상쾌爽快함도 있고 , 즐거운 마음이 됩니다." 헤이세이 5년(1993) 5월 ,17명의 새로운 8단이 탄생했다. 메구로범사도 그 중 한명으로 , 최연소 48세 ,1회째의 도전이었다. ( 누구보다도 저 자신이 가장 많이 놀랐습니다. 기쁜것은 당연합니다만 동시에 8단의 책임을 느꼈습니다. 지도자로서의 것들 , 전문가의 일원으로 이어진것 , 게다가 지방의 교원인 제가 합격한 것에 의해 다른 교원검사들 에게 좋은 자극을 안겨 줬을지도 모르지만 , 그 만큼 8단에 어울리는 검도를 이..
" 무릎이 나빠진 것을 계기로 철저히 응수하는 기술의 연습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머리치기로는 도저히 좁힐수 없었던 일촌一寸이 , 어느순간 가능하게 되었던 것 입니다. 응수하는 기술의 연습은 생각치 못했던 큰 성과를 낳았던 것 입니다." 메구로 범사의 기술이라고 하면 , 금방 그 호쾌한 머리치기가 떠오른다. 젊은시절 부터 상당한 고집을 가지고 있었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달랐다. 단순히 , 응수하는 기술이나 받아 내는 기술이 어느 시기까지 전혀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말일까 ( 지금이야 받아기술이나 스쳐올리는 기술도 일단은 사용합니다만 , 30대중반 까지만해도 정말로 할 줄 몰랐습니다.) 그러나 , 기본 케이코때도 응수 기술을 기본메뉴로 들어가 있는 것이 보통인데..... ( 하기는 했습니다. 그..
"모교 ( 東京敎育大 ) 에 내지 유학하고 있을때 , 은사恩師이신 나카노 야소지(中野八十二) 범사 선생님에게 ` 카마에構え가 잡히는 포인트를 빨리 찾아내거라 ` 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검도의 근간根幹에 통하는 것이라고 느끼고 , 이후 , 저 안에서 큰 테마가 되었습니다." 대학을 마치고 , 시립市立 아키다秋田상업고교에 부임한 메구로 교사는 , 결국 , 동교에서 12년간 교편을 쥐게 되는데 , 그 7년째의 일 이었다고 한다. ( 교장이시면서 검도범사 이셨던 우치야마 마코토(内山真) 선생님이 ` 대학에 돌아가서 , 마음껏 검도를 하고 와도 좋다 , 기간은 반년 , 어떨까 ` 라고 말씀해 주셨던 것 입니다. 내지 유학해서 좀더 검도를 갈고 닦아 오라는 말씀 이었던 것 입니다. 선생님은 젊은시절 , 타카노 사..
" 70歲까지는 현재의 체력을 유지하고 , 지금까지 자신이 길러온 전부를 후진後進에게 전하고 싶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체력이 떨어져서는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도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이 후로 4년 , 어떻게든 될 것 같습니다." 일년 전 , 26년에 걸친 막을 내린 아이치愛知현 이누야마시犬山市 , 무성당無聲堂의 메이지 무라明治村 대회. 8단의 검사라면 누구라도 동경하는 대회 이다. 그 대회에 산노미야 교사는 헤이세이 7년(1995) 부터 4년 연속해서 출장하고 , 헤이세이 9년(1997)에는 3위입상을 이루었다. 다른 3회는 전부 베스트 8 이라는 좋은 성적 이었다. 참고로 , 대회 초창기에는 산노미야 교사의 스승인 카와자키 범사도 3회 출전해서 , 그중 1회는 3위에 들었다. 그런 메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