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초만에 코로부터 숨을 들이쉬고 , 2초간 멈추고 , 15초 걸려서 입에서 뱉어낸다. 이 구체적인 호흡법을 알고 , 곧 바로 케이코의 전후에 묵상시간에 채택해 보았습니다. 검도에 맞다고 생각했던 것 입니다." 토쿠나가 미키오德永幹雄씨의 ` 베스트 플레이를 위한 정신 훈련 ` 이라는 저서를 손에 넣었을때 , 산 노미야 교사는 자신도 모르게 ` 음, 이거다 ` 라고 무릎을 쳤다. ( 검도에 있어서 복식호흡腹式呼吸은 , 장호기단전호흡長呼氣丹田呼吸의 중요함은 알고 있었습니다. 저 나름대로 해석하고 , 이것 저것 궁리를 거듭하면서 실천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 확신을 가지기 까지는 가지 않는다. 호흡법의 보다 구체적인 점들을 알고 싶다 , 뭔가 없을까...그렇게 생각했을때 , 이 책을 만난 것 입니다.)..
" (간합間合은 일족 일도 一足一刀 , 치기는 한 박자 一拍子) 이것을 저 나름대로 생각 했던 것 입니다. 백 미터 달리기의 스타트 같이 , 예비 체세體勢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 라고 생각하고 , 해 보았습니다. 그것이 몸을 앞으로 보냄 , 다시말해 몸體의 세메 였던 것 입니다." ( 오카선생님은 주의 해야할 것을 그 해 그 해 하나씩만 지적해 주셨습니다. 첫 해에는 ` 왼 발이 너무 열려 있어 ` 였습니다. 그것을 받아 가지고 , 곧 바로 교정에 착수 했습니다. 특훈의 케이코가 끝난 후 , 혼자서 발 놀림의 연습을 했던 것 입니다. ` 다음에 올 때까지 찬찬히 연구 해 보세요 ` 라고 선생님이 말씀 하셔서 더욱 필사적 이었습니다.) 현 경찰의 도장은 딱 구획선의 연장에 거울이 있어서 , 그 거울에 향해 ..
" 저 에게서 오카다 시게마사 岡田茂正선생의 도장道場은 말하자면 큰 절임통 같았습니다. 쟁쟁하신 여러 분들과 같이 거기에 넣어졌습니다. 완성도는 별도로 하고 , 그 것이 근저根底가 되어 저의 검도가 바뀐것은 틀림 없습니다." 쇼와 63년(1988) 9월 모일 , 그 날 , 산노미야 교사는 큐슈의 관구管区 대회의 심판으로 미야자키宮崎에 와 있었다. ( 점심을 먹고 있을 때 였습니다. 오이타大分의 선생님으로 부터 ` 동경東京에 굉장히 공부가 되는 곳이 있는데 , 이번에 같이 가지 않을래 ` 라고 권유 받았습니다. 연마練馬에 있는 오카다 시게마사 선생의 도장이라고 한다. ` 바라 마지 않던 일 , 꼭 같이 ` 라고 저도 그 자리에서 대답했습니다. 그 오이타의 선생은 , 전년 ,8단에 합격해 있었습니다. 저와는..
" 합숙에는 , 그 지방의 여러분이 참가해 주시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3세대에 걸친 많은 참가자의 한 가운데에 단련중인 저희 대학 학생이 서 있도록 해서 , 함께 배우고 , 함께 이끌어 주는 장소를 만들어 가는 것 입니다. 이 속에서 , 그들은 반드시 뭔가를 움켜쥐고 돌아 옵니다." 춘계하계春季夏季 1주일간의 합숙 , 여기에 가장 많은 힘을 쏟고 있다고 사쿠도우 교사는 분명히 말한다. 게다가 ( 정확히 강습회라고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 라고 말한다. 합숙 , 다시말해 강습회 ....... 어떠한 것 일까. ( 먼저 합숙지가 정해지면 거기의 검도연맹에 이야기해서 , 어떤 분 들이라도 좋습니다고 합숙에의 참가를 미리 알리도록 부탁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참가자의 한 가운데 학생들을 두고 오전 중은 강..
" 유노湯野 선생님의 불법佛法의 ` 공空 ` 으로 부터 설파하신 검도론劍道論을 해명 해 가면 , 노장老莊의 ` 자연으로 돌아가라 ` 다시 말해 인위의 문명은 자기반성을 하고 원점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에 이르게 됩니다. 또한 마츠이타카후미松井孝典의 지구地球 , 知求 시스템론에 의해 뒷 받침되어 지는 것 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 지금 , 제 안에서는 유노 선생님의 검도론과 노장사상 , 그리고 마츠이타카후미 씨의 지구 시스템 론 이 빙글빙글 돌고 있는 상태 입니다.) 그렇게 말하고 , 사쿠도우 교사가 쓴 웃음을 한다. 유노 선생님의 검도론과 , 노장사상 , 마츠이 씨의 우주론 각각에 상통하는 것이 있다고 하는 것 이다. 노장 사상은 중국 , 도가道家 사상의 중심으로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마츠이 ..
" 바깥에서 타치케이코立ち稽古를 하고 있는 사이에 , 어떤 때 케이코에서 학생들의 의미 없는 쓸데 없이 움직이는 모습이나 치기가 보였습니다. 라고 하는 것은 , 그 때까지의 저는 상대의 저러한 움직임 전부에 대응해 왔었다는 것 입니다.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2학년 시절 , 사쿠도우 교사는 사사하는 유노 마사타케湯野正憲 범사 선생님에게 좌선座禪을 강하게 권유 받았다. ( 선생님은 ` 앉아 보면 알아 , 앉아 , 어쨌든 앉아 ` 라고 말씀 하십니다. 저는 말씀 하시는 대로 조금의 주저도 없이 앉았습니다. 오른 발을 왼쪽 허벅지에 올리고 , 왼 발을 오른쪽 허벅지에 올리고 발바닥의 오목한 부분이 천정을 향하게 합니다. 횡격막을 누르고 , 등 뼈는 곧 바르게 세우고 .....다시말해 결가부좌結跏趺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