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 싸움을 결정하고 , 적을 안다고 해도 , 적에게도 수비가 있는 것이라면 , 좀처럼 밀고 들어가기 는 어렵다. 그러나 , 뭔가가 계산이 있다면 모를까 , 그저 기다리고 있는 것 만으로는 , 이도 저도 될 리 가 없다. 하물며 , 그냥이라도 적도 밀고 들어오려고 생각하는 상황에 있고 , 그렇게 낭창한 생각을 믿고 있을 수는 없다. 적의 수비가 있는 상황에서 치고 들어가는 기술은 「검을 밟는다」 라고 하는 마음이다 , 라고 무사시 는 말한다. 그것은 , 이미 「두 번째 넘기는 박자」 로 설명한 바가 있다. 두 번째를 기다리지 말고 치고 나가야 만이 , 그것이 그 사이의 박자이고 , 선제를 탈취하는 찬스이다. 그러나 , 이상하게도 싸움에 있어서는 , 왜 인지 모르나 상대에게 맞추어 자신마저 두 번째의..
3 . 「剣を踏む 검을 밟는다」 라는 것 「검을 밟는다」 라고 하는 것은 , 병법兵法에서 종종 이용하는 기술이다. 우선 , 큰 병법에서는 , 활이나 철포라도 , 적이 나의 방향으로 공격해 오고 , 내가 무엇으로든 걸고 들어갈때 , 적이 활 , 철포라도 쏘고 그 뒤에 내가 걸고 들어가는 것이니 , 적은 다시 활을 걸고 탄환을 넣어도 , 내가 들어갈때 , 다 넣을 수가 없다. 활이든 철포라도 적이 쏘고 있는 동안에는 빨리 하 고 싶은 마음이 된다. 서둘러서 걸면 , 적은 활도 걸리지 않고 , 탄환도 넣을 수 없는 조급한 마음이 된 다. 무엇을 적이 걸고 들어오더라도 , 그대로 그 도리道理를 받아서 , 적이 하는 것을 밟아 짓눌러서 이 기는 느낌이다. 또 , 일신一身의 병법에서도 적이 치고나오는 태도太刀의 뒤..
2 . 「景気を見る경기를 본다」 는 것 「경기를 본다」 라고 하는 것은 , 대세의 병법에 있어서는 , 적의 성쇠를 판단하고 , 적의 인원을 알고 , 장소의 정세를 이해하고 , 적의 동향을 보고 , 나의 인원을 어떠한 식으로 움직여서 , 이 병법의 도리 道理에 의해 확실히 이긴다는 상황을 이해하고 선제의 계기를 알고 싸우는 것이다. 또한 일신一身의 병법도 , 적의 유파를 판단하고 , 적의 사람됨을 알고 , 강한 곳 , 약한 곳를 눈여겨 보 고 적의 의도와 다르게 일을 만들고 , 적의 기복을 알고 , 사이의 박자를 알아서 , 선공을 거는 것이 중 요하다. 사물의 경기라는 것은 나의 지력知力이 강하면 , 반드시 보이는 것이다. 병법자유의 몸이 되면 , 적의 속 사정을 잘 헤아려서 , 이기는 길道도 많아질 것이..
최초에 무사시가 알지못하면 안된다고 하는 것은 , 「도渡를 넘다」라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 싸움 그 자체를 자각하고 각오하는 것이다. 문제는 가능하면 , 작을때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고 싶지만 실제는 우연이나 예기치 못한 것에 의해서 한 시에 집중하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해 버린다. 이 한 순간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그것이 승부가 된다. 이 상황에 급급해서 , 되는 대로 맡겨서는 잘 될 가능성이 적다. 어쩔수 없이 어디에서 매듭을 짓 지 않으면 안된다. 이제는 싸우지 않으면 안되는 것 , 나아가 싸움중에서도 결전의 한 때를 정하고 각오 하는 것 , 그것이 「渡를 넘는다」는 각오이다. 산을 넘는다는 것이 오로지 그 한때 참고 견디는 것 이라 면 「渡를 넘는다」는 것에는 , 그 파도나 바람에 휩쓸리지 ..
제 2 장 상황파악 싸움이란 , 싸움을 정하고 , 적을 알고 , 틈에 들어가서 , 허를 찌른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地의 卷』 에서 박자를 아는 것의 중요성이 논해졌지만 , 박자라고 하는 것은 이와 같이 서전緖戰으로 부터 결말 까지의 싸움전체 속에서도 흘러가고 있다. 그리고 , 그 각각의 상황에 있어서 , 그 상황을 안다는 것은 실로 그 상황에 맞게 대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알고서 행하지 않는 것은 , 알지 못함과 같은 것이다. 역 으로 하나하나 의식하지 않더라도 , 마음에 박자를 알고 , 몸이 박자를 탄다 는 것은 있다. 오히려 , 싸움 이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 하나하나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 식이라면 , 전학미숙戰學未熟 이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마치 연주에 있어서 하나하나 악보나 ..
자 , 「장소의 선제」「싸움의 선제」의 외에 「기술의 선제」 가 있다. 개개의 한 수 한 수의 기술에 있어서 도 선제를 빼앗는 것은 , 방어에도 , 혹은 공격에 있어서도 중요한 문제가 된다. 이것을 무사시는 `기술의 머리를 제압한다` 라는 표현으로 설명하고 있다. 기술의 머리를 제압한다 , 는 것은 , 기술을 누르는 것이 아니다 , 결국 소위 말하는 방어가 아니다. 오히려 , 迎擊영격 , 공격의 일종 이다. 거기에는 우선 적이 기술을 걸기전에 , 언제 어떠한 기술을 걸고 오는가는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적이 의도하고 걸고오는 상황의 기술을 맞아들여 치고 나가는 것이다. 단지 무사시가 말하기에는 무엇이든 맞아들여 칠 필요는 없다. 쓸데없는 것 결국 , 내게 해가 없는 것 은 크게 적이 하는대로 놔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