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과 인연과 과 作と因縁と果 힘力이 있고 그것에 의해 , 각각이 동작動作으로 나타나는 것을 작作이라고 합니다. 오늘 하나의 문자를 배우고 내일도 하나를 배운다고 하는 것과 같이 , 매일을 쉬지않고 배운다 면 , 어떠한 것이든 이룰 수 있겠지요. 「 천리의 길도 한 걸음 부터 일어나는 법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 작作의 마음을 나타낸 것 입니다. 상相 , 성性 , 체體 , 력力 , 작作의 모든것을 갖추고 있다면 , 어떠한 것을 해 나가는 것에 든 생각대로 됩니다. 그것을 하지 않는 것은 , 자신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왜 하려고 하지 않는 것 일까요.. 라고 한다면 , 아무래도 인연因緣이 없으면 안된다 고 하는 것이 됩니다. 인因이라고 하는 글자는 `의한다`라고 하는 문자 이기도 합니다. 의한다 라는 것은..
공을 이루는 것이 힘이다 功を為すのが力 상相과 성性과 체體를 겸비하고 있어도 , 힘力이라는 것이 없어서는 안됩니다. 충분히 잘能 공을 이루는 힘力이라는 것으로 , 모든 것들物事를 하는 능력을 말 합니다. 어느것에 의하지도 않고 , 공功을 이루는 것은 힘力 입니다. 여름 산에 나무들이 푸르름으로 울창한 속에서 , 일년 내 변하지 않는 소나무의 푸르름을 특별히 예로 들어 노래로 부르는 것은 차가운 늦가을의 비時雨 나 서리霜를 맞아도 초록 의 색은 변하지않는 것을 , 겨울의 추위에도 꺽이지 않는 절개操를 가진 것으로 , 이것을 힘力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 입니다.
소멸하지 않는 본체 滅びることのない本体 체體라고 하는 것은 법체法體 , 다시말해 사물 그 자체 , 그 물건의 본체를 가리키고 말합 니다. 어떤 일에는 체용體用 = 근본과 작용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상相은 본체에서 태어나고 나 와서 가야할 곳 까지 가면 소멸해 버리는 것 입니다만 , 본체는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눈雪과 얼음氷은 용用으로 , 물水은 체體라고 말해도 좋겠지요. 물이 얼어서 얼음이 되 고 , 다시 녹아서 물로 돌아갑니다. 물은 체라고 생각하는 것 입니다. 이 예는 본체로 부터 여러가지 형상의 상相이 태어나지만 , 역시 본체는나타낸다現 라고 하는 것을 예로 든 것 입니다. 일반의 사람들에게는 상相에 나타난 자형姿形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보통 본체本體는 볼 수가 없는 것 입니다. 그래서 상相..
일체중생 모두가 불성이 있고 一切衆生悉く佛性あり 상相 다시말해 모습姿 , 형形이 있는 물건 모두 그 속에는 내적인 본체를 포함하고 있는 것 입니다.불성佛性이란 어떠한 물건에도 같이 포함되어져 있습니다만 , 형태 , 모습이란 그 각각에게 주어진 물건에 의해 다른 것 입니다.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은 , 모두가 반드시 불성을 가지고 있다 라고 하는 것과 같이 , 지옥에 태어나도 , 아귀 축생으로 태어나도 , 전혀 바뀜이 없는 불성이 각자에게 주어져 있는 것 이기 때문에 , 이와 같이 경문에도 설명하고 있는 것 입니다. 앉은 자리의 주변에 여러개의 거울鏡을 걸고 , 중심에 등불을 하나 두게되면 , 어떠한 거 울에도 , 등불은 하나씩 보입니다. 등불은 하나 밖에 없는데 거울에는 각각의 등불이 비치 는 것 입니다...
상相 、그와 같고 相 , 是くの如 *십여시十如是 라고 하는 것은 , 상相(형상) , 성性(본성) , 체體(형태) , 력力(능력) ,작作 (작용) , 인因(직접적인 원인) , 연緣(조건 간접적 관계) , 과果(인에 의한 결과) , 보報(보 답 인에 대한 간접적 결과) 본말구경등本末究竟等(상~보까지의 9개의 것들은 궁극로 무 차별 평등) 을 가리킵니다. 십계十界라고 불리는 지옥地獄 , 아귀餓鬼 , 축생畜生 ,수라修羅 , 인계人界 , 천계天界 , 성문聲聞 , 연각緣覺 , 보살菩薩 , 불계佛界는 각각 십여시 다시말해 열가지 면으로 부터 진리를 증명하는 것 입니다. 지옥 ,아귀 , 축생 ,수라 , 인계 , 천계 라는 미혹의 세계도, 성 문 , 연각 , 보살 , 부처님의 깨달음의 세계도 모두가 , 이 십여시를 갖추..
일편상인一遍上人의 궁리 일편상인(잇뺀쇼우진1239~1289 원조대사)이 키슈(지금의 미에현 와카야마현 남부)의 유라의 흥국사興國寺를 개창한 법등국사法燈國師(호우토우코쿠시1206~1298 임제종 승 려)를 만났을 때 「 노래를 불렀습니다.」라고 말씀 하셨다. 「 그것은 또한 , 어떠한 ...」이라고 국사가 물어보시고 , 쇼우진은 「부르건대 , 불佛도 나我도 없는 것이다. 나무아미타불의 목소리 만이 있고...」 라고 말씀한 것 입니다. 그래서 국사는 「 아래의 구句에 뭔가 궁리를 해 보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라고 말씀하셨 다. 그 후 쇼우진上人은 쿠마노熊野에 칩거하고 , 삼칠 이십일 일의 수행을 하시고 , 다시한번 유라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 이렇게 읽었습니다」라고 말씀하시고 , 보여 주시기를 「..
놀이의 마음가짐 遊びの心ばえ 승려라고 하는 것은 `논다遊び` 라고 하는 것 등은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승려의 생활을 모두가 공적 인 것으로 여기고 , 가령 바늘 끝 정도의 근소한 것도 엄중히 지키지 않으면 안되는 것에 반해서 , 일반인 의 생활은 사적인 것이라고 하고 , 말이나 수레가 지나가도 좋을 정도의 융통성을 허락해 두고 있다라고 하는 것이 여러 일반인들의 동정同情을 사서 , 옛날과는 달리 근래에는 대개의 놀이가 승려에게도 허락 되게 되었습니다. 밤 중의 비밀스러운 회합會合에서는 , 시와 노래를 즐기는 것도 허락되고 , 시를 이어 다음의 련구連句를 다는 것도 다른 이들과 같은 대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아가 일반적인 놀이로는 , 달月이나 꽃花 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 꽃 나무의 아래 , ..
절도가 있는 놀이 節度のある遊び 밤을 낮에 이어 , 온 힘을 다해 논다는 것에 있어서 ,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도 있을지 모릅 니다. 논다遊ぶ는 것에는 절도節度라고 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 절도를 지키고 하는 것이라면 , 논다는 것도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절도를 명심하지 않고 논다는 것은 미친사람 狂人 입니다. 논다 라고 하면 절도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절도라고 하는 것은 , 어떠한 것에 의하지도 않고 대개는 적당함이라는 것에 정해져 있는 것 입니다. 보기좋게 대나무의 마디가 , 적당 한 위치에 단단하게 대나무를 형태짓고 받치고 있는 것과 같이 , 놀이에도 보기좋고 적당 한 절도가 있을 터 입니다. 그 선을 넘어 버리면 좋지 못합니다. 공경公卿(고관)에게는 공경의 놀이가 있고 , 무사武士에게는..
뜬 세상은 꿈과 같고..浮世は夢のことし 우선 , 이태백의 시에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天地は万物の逆旅にして 光陰は百代の過客なり。 而して浮世は夢の如し。 歓をなす幾ばくぞ。 古人燭をとりて夜遊ぶ。 よし以て有るなり。 일체의 천지天地라는 것은 세상의 모든 만물을 맞이하고 받아들이는 여행의 숙소와도 같 은 것 시간의 흐름은 영원永遠의 여객旅客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인생은 덧 없고 꿈과 같이 사라져 가는 것 즐거운 것도 길게는 이어지지 않는 법이다 옛 사람들이 등에 불을 밝히고 한 밤중까지 즐긴 것도 실로 그 이유가 있는 것이다 사물이라고 하는 것은 , 특별히 나무나 돌멩이와 같은 것 만을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 다. 사람도 사물에 포함된 것 입니다. 하늘天과 땅地 사이 ( 이 지구라도 해도 되고 , 우주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