玲瓏集령롱집....(20)

 

 

소멸하지 않는 본체 滅びることのない本体

 

체體라고 하는 것은 법체法體 , 다시말해 사물 그 자체 , 그 물건의 본체를 가리키고 말합

니다.

어떤 일에는 체용體用 = 근본과 작용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상相은 본체에서 태어나고 나

와서 가야할 곳 까지 가면 소멸해 버리는 것 입니다만 , 본체는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눈雪과 얼음氷은 용用으로 , 물水은 체體라고 말해도 좋겠지요. 물이 얼어서 얼음이 되

고 , 다시 녹아서 물로 돌아갑니다. 물은 체라고 생각하는 것 입니다.

이 예는 본체로 부터 여러가지 형상의 상相이 태어나지만 , 역시 본체는나타낸다現 라고

는 것을 예로 든 것 입니다.

일반의 사람들에게는 상相에 나타난 자형姿形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보통 본체本體는

볼 수가 없는 것 입니다. 그래서 상相이 태어났을 때는 , 나타났다現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부처佛의 도道를 수행해서 높은 경지에 도달한 경우 , 본체로 돌아와서 일반에게

는 보이지않는 것을 나타났다 라고 말 합니다.

「峰の雪 深山の氷うちとけて ふもとにさはく春の水を」

(봉우리의 눈과 심산의 얼음이 녹아서 , 봄의 물이 산 기슭麓을 졸졸 흐르고 있네요)

라고 하는 것은 , 물의 본체本體를 노래로 부르고 있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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