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케와자는 죽도를 길게쓰고 응하는 기술은 짧게 쓴다 (2) 문제는 상대가 치고 들어 왔을때의 처리법 입니다. 응수하는 기술은 스쳐올리기 , 쳐서떨어뜨리기 ,뿌리치기 ,되돌리기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회전력 입니다. 전날 솔트레이크시 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 되었습니다만 스피드 스케이트를 보고 있으니 ,직선코스를 미끄러져 갈때는 두 사람다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커브를 미끄러질때는 부드럽게 합리적으로 회전한 선수가 근소한 차이로 이기는 것을 볼 수있었습니다. 이것을 검도로 바꾸자면 ,칠때는 직선 ,상대가 치고 들어올 때는 커브입니다.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면서 몸을 놀리고 검을 놀려서 상대를 제압합니다. 그때 상대의 중심에 자신의 몸이 향하고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일순간 이라도..
시카케와자 ( 상대보다 먼저 내는 기술 )는 죽도를 길게 , 응수하는 기술은 짧게 사용한다.(1) 검도의 특징은 말할 것도 없이 죽도를 사용한다는 것 입니다.상대방과 일대일 대할때 죽도가 들어 갑니다.그것도 죽도는 양손으로 쥐는 것이 기본이고 이게 정말로 어려운 것 입니다. 죽도를 얼마나 정교하게 조작할수 있는 가가 검도의 힘의 원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옛날 분들은 불과 3자 8마디의 대나무를 ( 刀 ) 라 생각하고 정신적인 요소를 불어 넣었습니다. 단순한 도구라고 생각했다면 검도는 이 정도로 발전해 있지 않을것 이라 생각합니다. 죽도에 혼 魂을 넣는다고 하는 정신적인 수행이 요구되어 지는 것입니다. 죽도 조작은 횟수를 거듭한 사람이 뛰어난 법입니다. 그래서 연령을 뛰어넘는 대전이 가능하고, 고령자..
분위기 있는 착장을 평소 부터 신경쓰고 있는가 (2) 착장에 대해서는 전 일본 검도연맹이 발행하는 ( 유소년 검도 지도 요령 ) 상세히 쓰여 있습니다. 검도복이나 하카마를 착장하면 하카마 양옆 벌어진 틈으로 손을 넣어 상의를 당기고 ( 등이나 허리부분에 여분이 생기지 않도록 ) ,하카마의 뒷부분이 앞 부분보다 낮아지지 않도록 한다 , 하카마의 치마주름을 편다 등 유의점을 다시한번 읽어보면 아~하고 알아차리는 내용이 아닐까요. 죽도에도 신경을 썼으면 합니다. 좋은 죽도를 사용하고 있는지는 심사원석 에서도 충분히 판단 할 수 있습니다. 고가의 물건을 사용하라는 것이 아니라 죽도를 물론 선혁, 중혁,손잡이 등을 보면 수행을 흔적을 짐작 할 수 있습니다. 뛰어난 문화 일수록 도구를 소중히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분위기 있는 착장을 평소부터 신경쓰고 있는가 (1) 예도 藝道에는 무엇이든 분위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분위기라는 것은 품격 이라고도 말 할수 있기때문에 고단위를 목표로 하는 사람이라면 상응하는 품위를 몸에 지니지 않으면 안됩니다. 검도복이나 하카마 ( 하의 ) ,검도구를 몸에 제대로 착용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입사시험 이라면 접힌 선이 반듯한 양복을 입고 가겠지요. 그러나 양복이라는 것도 입어 익숙치 않으면 위화감을 주는 법입니다. 서 있는 모습에 균형이 잡혔는가 , 안정감이 있는가 ,품위가 있는가 등은 경험이 풍부한 심사위원 이라면 첫눈에 알아보게 됩니다. 심사장에 들어가서 입례의 위치에 나아가 칼을 내린 상태에서 서로 인사를 하고 , 칼을 차고 죽도를 뽑으면서 맞추고 존거를 합니다. 그 동작들이 서두..
마음心의 탐구가 없는 검도는 단지 죽도 치기 ( 검劍은 마음心이 된다 , 마음心이 바르지 않으면 검劍 또한 바르지 않다. 검劍을 배우고자 욕심낸다면 우선 마음부터 배워야 할 터 ) 라고 시마다 토라노스케는 갈파 했습니다만 평생을 엮여져 가는 것이 마음이니 검을 배우고자 하는 살람은 마음의 탐구에 힘쓰지 않으면 안됩니다. 검도는 그 마음의 사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간의 근원에 맞닿은 소중한 것으로 마음의 탐구가 없이는 그저 `죽도치기`가 되어버려 진정으로 검도를 수행하고 있다고는 말 할수 없습니다. 마음을 배운다는 것은 만물의 근원을 배운다는 것 이기도 합니다. 검도수련의 확립은 우선 진실한 자신을 인식하고 , 주어진 사명을 달성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걸 위해 괴로워 하고 궁리하는 것이므로 때론..
사이토 선생님께서 ( 카쿠 , 오른쪽 어깨가 나오고 있으면 8단은 무리야 .) 위로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항상 겸허한 자세로 있을것 과 먼 거리에서 연마하는 케이코를 하는 것 입니다. 오사카 경찰부 수석사범 이셨던 이시카와 선생님이 동경에 가셨을때 모찌다 선생님에게 `마아이` 간합 間合에대해 가르침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고 9단이 되어도 구하는 자세를 잃지 않는 수행자의 모습을 본것 같은 생각 이었습니다. 그 이야기 중 이시카와 선생님이 ( 저는 검선 劍先이 맞닿으면 이 거리라면 반드시 이깁니다. ) 자신의 거리를 몸과 손 등으로 나타내셨습니다. 그러자 모찌다 선생님은 ( 이시카와씨 여기에서 해보세요 ) 라고 원간 遠間에서 마주하도록 깨우치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사이토 선생님에게 ( 먼 거리에서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