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있는 착장을 평소부터 신경쓰고 있는가 (1)
예도 藝道에는 무엇이든 분위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분위기라는 것은 품격 이라고도 말 할수 있기때문에 고단위를 목표로 하는 사람이라면 상응하는 품위를 몸에 지니지 않으면 안됩니다.
검도복이나 하카마 ( 하의 ) ,검도구를 몸에 제대로 착용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입사시험 이라면 접힌 선이 반듯한 양복을 입고 가겠지요. 그러나 양복이라는 것도 입어 익숙치 않으면 위화감을 주는 법입니다.
서 있는 모습에 균형이 잡혔는가 , 안정감이 있는가 ,품위가 있는가 등은 경험이 풍부한 심사위원 이라면 첫눈에 알아보게 됩니다. 심사장에 들어가서 입례의 위치에 나아가 칼을 내린 상태에서 서로 인사를 하고 , 칼을 차고 죽도를 뽑으면서 맞추고 존거를 합니다. 그 동작들이 서두른 다거나 침착하지 못한 경우에는 모처럼의 심사가 엉망이 되어 버립니다.
착장에 있어서 하카마 ( 하의 )가 앞이 올라가고 뒤가 내려가 있는 모습은 단정치 못하게 보입니다. 검도복 ( 상의 ) 의 등부분이 불룩하게 나온 것도 같은 모양 입니다. 하카마는 끝부분이 넓은 것으로 길지고 짧지도 않은 것이 이상적인 길이 입니다. 시합규정 처럼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검도에 어울리는 착장이 되어있지 않다면 시험볼 자격이 없다라는 정도의 각오를 가지고 평소부터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시청에서 지도를 받아온 나카지마 선생님은 착장에 대해서 꼼꼼히 주의를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하카마는 목면제품으로 주름이 잡히기 쉽습니다. 하카마를 입으셨을때는 반드시 무릎을 굽혀 발끝으로 하카마의 단을 밟고 주름을 펴고 계셨습니다. 키는 크시지 않았지만 자세가 아름다운 선생님 이셨습니다.
승단심사라는 특별한 상황탓 인지 의외로 착장이 바르게 되지 않은 수험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하카마를 새로 준비해서 임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 존거에서 일어 섰을때 하카마 끝단이 부풀어 올라가 있습니다. 이건 보기 싫은 모습입니다. 앞가림끈을 코시이타 ( 요판 )의 위에 매는 분도 있습니다. 앞가림은 요판의 아래에서 묶어야만 허리를 받치고 자연히 허리가 들어간 자세가 되는 것 입니다. 앞가림을 하고 나면 반드시 한번 일어나 하카마와 상의의 위치를 정돈하고 그리고 다시 앉아 동胴을 착용하도록 주의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심사에서는 마지막으로 반드시 주변사람들과 착장에 흐트러짐이 없는지를 확인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전후 좌우를 서로 체크하고 문제가 없다면 그제야 출진 出陣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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