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 선생님께서 ( 카쿠 , 오른쪽 어깨가 나오고 있으면 8단은 무리야 .)
위로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항상 겸허한 자세로 있을것 과 먼 거리에서 연마하는 케이코를 하는 것 입니다. 오사카 경찰부 수석사범 이셨던 이시카와 선생님이 동경에 가셨을때 모찌다 선생님에게 `마아이` 간합 間合에대해 가르침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고 9단이 되어도 구하는 자세를 잃지 않는 수행자의 모습을 본것 같은 생각 이었습니다. 그 이야기 중 이시카와 선생님이 ( 저는 검선 劍先이 맞닿으면 이 거리라면 반드시 이깁니다. ) 자신의 거리를 몸과 손 등으로 나타내셨습니다. 그러자 모찌다 선생님은 ( 이시카와씨 여기에서 해보세요 ) 라고 원간 遠間에서 마주하도록 깨우치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사이토 선생님에게 ( 먼 거리에서 해라. 가까운 거리에서 하게되면 망친다 ) 라고 들었습니다. 케이코를 마치고 ( 선수가 안되고 망치는 것 입니까 ) 라고 여쭈어 보니 ,( 너도 마찬 가지다 ) 라고 결국 같이 무너져 버린다. 서로를 끌어 세워 마주하는 것에서 진정한 케이코가 되고 , 검도가 된다는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심사에서도 그 부분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면 안됩니다. 다시말해 심사란 쳤다 혹은 맞았다 라는 것이 아니라 내면적 수행을 어디까지 쌓아왔는가를 중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치지 않고 이긴다 ) 라는 검도 본질을 추구하면서 수행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쇼와 50년 8단에 처음 도전했다가 실패했습니다. 그때 사이토 선생님께서는 ( 카쿠 , 오른쪽 어깨가 나오고 있다면 8단은 무리야 ) 라고 조언을 받았습니다. 케이코를 마치면 반드시 오른 어깨를 여쭈어 보았습니다. ( 나와있다 , 나와있어 ) 라고 계속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곤 ( 응~~마음心 이지 ) 라고 말씀하시고 선생님은 그해 8월에 돌아가시고, 그것이 마지막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간합 間合에 신경을 쓰고 상대와 화 和 하는 것을 생각하고 케이코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이토 선생님께서는 케이코 전에 반드시 거울앞에 자세를 잡으시고 확인하셨기 때문에 저도 그걸 흉내내며 따라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다음해 심사전, 언제나 같이 거울앞에 저 자신을 비추어보니 오른어깨가 내려가 있었습니다. 이거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대방이 잘 보이고 필요없는 타돌이 적어져서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른 어깨가 나온다는 것은 `때리자 ` 쳐보자 라는 마음의 표현 이었던 것 입니다. 자세 `카마에`에는 그때의 마음 상태가 나옵니다. 두려워하면 두려워 하는 모습이 , 여유가 있다면 그 나름 대로의 것이 나타나게 됩니다.
월간 ( 검도시대 ) 특집에서 선생님들의 자세 `카마에`를 삼가 뵙고 생각한 것 입니다만 부드러운 어깨로 단정한 카마에로 여유롭고 차분한 모습을 하고 계셨습니다. 사이토 선생님도 그러셨습니다. 선생님은 오가와 선생님에게 사사 받으셨는데 그 가르침이 저에게도 숨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후진에게 전하는 것이 저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있고 , 이것이 전통문화라고 불려지는 까닭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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