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목숨을 소중하게 短い命を大切に 水 焦 上 火 酒 雲 「武蔵野はけふはなやきそ若草の、妻こもれり我こもれり」(尹勢物語集 이세모노가타리 제 10단에 있는 노래) 옛날 , 어떤 사내가 있어 , 다른 사람의 딸을 훔쳐 무사시 들판으로 데리고 갔는데 , 여자를 훔쳐 갔으니 , 도둑이라 해서 국수國守(경찰)에게 잡혀 갈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여자를 풀숲에 숨겨 두고 달아 났는데 , 그것을 우연히 보게된 어떤 사람이 , 이 들판에 도둑이 있다고 해서 , 불을 지르려고 했는데 , 여자가 놀라서 이 노래를 부르며 애원 했다. 그래서 여자도 함께 잡혔다 는 얘기이다 ) 「 무사시 들판을 , 부디 오늘은 태우지 말아 주십시오. 풀 숲에 저희 부부가 숨어 있습니다.」라고 하는 노래의 마음을 , 누군가가 이런 구절로 나타 냈..
부모가 먼저 몸을 바르게 親がまずみを正せ 많은 사람들의 앞에서 사정私情의 바르지 못한 부분을 새로이 하고 , 소인小人을 멀리 하며 , 현인賢人 을 좋아하게 되시면 , 나라의 정치는 바르게 되고 , 무엇보다도 충忠을 다 하게 되는 것 입니다. 그것은 그것으로 , 아드님(쥬우베 미츠요시)의 행동에서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에 대해 말씀 드리지요. 부모의 마음가짐 , 행동이 바르지 못한데 아이의 나쁨을 나무라는 것은 잘못 된 것 입니다. 당신께서 먼저 몸을 바르게 지키고 , 그런 다음 의견을 말씀 하시면 , 자연히 행동도 고쳐지고 , 아우인 나이젠 님도 형의 행동을 본 받아 바르게 될 것임이 틀림 없습니다. 이렇게 하면 부자父子가 함께 선인이 되어 , 실로 경사스러운 일이 아닐지요. 사람을 세울때도 , 버릴때도..
선인은 나라의 보물 善人は国の宝 당신께서 제자弟子를 세울때에도 , 이러한 것이 있는것 같아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남 다른 취향에서 , 자신의 약점에 끌려 들어가 , 악으로 빠지는 것을 모르는 것 입니다. 사람들은 모르겠지 라고 생각해도 , 아주 사소한 것 이라도 완전히 알게 되는 법 입니다. 첫째 , 자기자신이 알고 있고 , 그것은 천지天地의 모든 신神도 , 모든 사람들도 알고 있는 것 입니다. 이렇게 해서 , 영토를 지켜 나간다 는 것은 그야말로 위험한 일이 아닐지요. 이러한 상태는 큰 불충 大不忠한 것임을 생각해 주십시오. 예를 들어 , 자신 혼자서 제 아무리 정열적으로 주인에게 충忠을 다 한다 해도 , 한 집안이 소란스럽거나 야규타니의 마을사람들이 등을 돌리거나 하게 되면 이..
영내를 평화롭게 다스리는 것 領内を平和に治めること 조심스럽게 속 으로만 생각 해 왔던 것을 삼가 말씀드리고 싶어서 , 저 같은 사람의 생각으로 별게 있겠 나 생각합니다만 ,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글로 써서 올립니다. 당신은 병법兵法에 있어서는 예로 부터도 둘도 없을 달인 이시니까 , 지금은 , 관위官位 , 봉녹俸祿등 세간의 평판도 대단한 것 입니다. 이 후우厚遇에 대한 은혜를 자나 깨나 잊어서는 안 될 것 입니다. 그리고 , 조석朝夕으로 이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 충忠을 다함을 생각해 주십시오. 충을 다한다는 것은 , 우선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 행동을 삼가하고 , 주군에게 등을 돌리거나 하는 것은 결코 생각 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남을 원망 하거나 헐뜯어서도 안됩니다. 매일의 일을 진심으로 임하..
마음이 바르지 않은 사람은 진정한 도움이 되지 않는다こころの正しくない者は本当の役に立たない 이러한 무쇠와 같은 충실한 병사를 여러 방면에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 예를 들어 천만의 군사를 쓴다고 해도 , 당신의 마음 먹기에 달린 것은 틀림 없습니다. 그것은 앞에 말씀드린 천수관음千手觀音의 예와 같은 것 입니다. 천수관음의 마음心이 바르게正 움직이면 천 개의 손 전부를 모두 사용 할 수 있는 것과 같이, 당신의 병술兵術의 마음이 바르게 향 한다면 , 당신의 검劍이 자유자재로 , 생각한 대로 움직이고 , 수 천만의 적敵도 한 칼 아래 베어 따르게 할 수 있는것과 같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 실로 큰 충忠이 아닐지요. 그 마음이 바른가 아닌가는 , 외부의 사람은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법 입니다. 뭔가를 해..
급류에 휩쓸리는 색실 공과 같이 急流にもまれる手毬のように 急 水 上 打 毬 子 念 念 不 停 留 (급수상타구자 념념부정류 ) 급류에 던진 공은 결코 , 한 자리에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살이 거세게 치는 급류에 , 색실 공을 던지면 , 공은 물결을 타고 , 춤추며 오르거나 , 휘감기거나 아주 짧은 틈이라도 정체 하는 일은 없습니다. 이 모습을 풀어서 , 순시瞬時도 멈추는 일이 없다는 의미를 나타낸 것 입니다. 전후의 사이를 끊어야 前後の際を断ぜよ 前後際斷 전후前後의 때를 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앞의 마음을 버리지 않는 것도 , 지금의 마음을 뒤에 남기는 것도 ,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 앞前과 지금今과의 사이를 잘라 버려야 한다고 하는 의미 입니다. 이전의 것에 마음이 끌리는 것은 ,..
방심을 요점으로 하자 放心を要とせよ 수행修行을 하고 있는 시절에는 맹자孟子가 말씀 하신 방심放心을 구求( 바깥에 가 있는 마음을 찾아 온다) 하는 마음이 중요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앞 선 곳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 소강절의 「 마음을 풀어 놓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지 않으면 안됩니다. 중봉화상中峯和尙의 말에 「 방심을 갖춘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소강절이「 마음을 놔주는 것을 요점으로 하라」라고 말한 것과 같은 것으로 , 마음을 풀어 놓고 , 한 곳에 묶어 두지 마라 라는 의미 입니다. 또한 「 한 번 얻은 깨달음을 잃거나 낮은 곳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준비하자退転せざるをそなえよ 」 라고 하는 것도 중봉화상의 말 입니다. 퇴전退轉 하지 말고 변하지 않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라는 것을 말하는 ..
방심을 구하자 放心を求めよ 구 방 심 求 放 心 방심을 구하자 라는 것은 맹자孟子의 말 입니다. 놓여지고 풀린 마음을 찾고 구해서 , 자신의 몸에 돌려 놓는다는 것을 말 합니다. 예를 들어 , 개나 고양이 , 닭이 도망쳐서 어딘가로 가벼렸을 때 , 걸어 다니며 찾아서 자신의 집에 데리고 돌아오는 것과 같이 , 자신의 몸에 붙어 있어야 하는 마음이 , 자신으로 부터 빠져 나가버렸 다면 , 어째서 찾아 돌려놓지 않는가 라는 것 입니다. 이것은 물론 , 당연한 것 입니다. 그러나 , ♠소강절邵康節이라는 사람은 , 마음을 놓아 버리라는 것을 요要로 하고 있습니다. 정 반대의 명분 입니다. 그가 이 말로써 나타 내려고 했던 것은 이러한 것 입니다. 마음을 자신의 속에 묶어 두고 있는 것은 마치 집에서 키워지는 고..
마음을 완전히 버리는 것 心を捨てきること 이것을 병법兵法으로 예를 들어 말씀드리지요. 칼太刀을 쥔 손에 마음을 멈추지 말고 , 치는 손을 완전히 잊고 치고 , 사람을 베는 것 입니다. 상대에게 마음을 움직이지 말라는 말 입니다. 상대도 공空 , 자신도 공空 , 그리고 적을 베는 손도 , 치는 손도 그 모든것이 공空이라고 생각하는 것 입니다. 공空이다 공空이다 라고 , 공空에 지나지 않는 것에도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는 것 입니다. 카마쿠라 시대의 ♠무학선사無學禪師는 , 대당大唐의 난亂에서 원의 군사들에게 잡혀서 실로 베임을 당하려는 순간 「電光影裏斬春風 전광영리참춘풍」이라는 게偈를 지었는데 , 군사들이 칼을 던지고 도망갔다고 합니다. 무학선사의 게偈의 마음은 , 칼을 번쩍 들어올리는 것은 , 번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