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動智神妙錄부동지신묘록 .....(26)

 

 

급류에 휩쓸리는 색실 공과 같이   急流にもまれる手毬のように

 

急 水 上 打 毬 子   念 念 不 停 留 (급수상타구자  념념부정류 )

급류에 던진 공은 결코 , 한 자리에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살이 거세게 치는 급류에 , 색실 공을 던지면 , 공은 물결을 타고 , 춤추며 오르거나 , 휘감기거나

아주 짧은 틈이라도 정체 하는 일은 없습니다.

이 모습을 풀어서 , 순시瞬時도 멈추는 일이 없다는 의미를 나타낸 것 입니다.

 

 

전후의 사이를 끊어야    前後の際を断ぜよ

 

前後際斷

전후前後의 때를 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앞의 마음을 버리지 않는 것도 , 지금의 마음을 뒤에 남기는 것도 ,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 앞前과 지금今과의 사이를 잘라 버려야 한다고 하는 의미 입니다.

이전의 것에 마음이 끌리는 것은 , 마음을 멈추는 것 입니다. 그러니까 앞의 마음이 뒤에까지

그 꼬리를 끌지 않도록 잘라 떼어버리고 , 마음을 멈추지 않는 마음가짐을 말 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