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의 검 한漢의 시대를 경계로 무기로서의 주력은 양날의 검劍으로 부터 단날의 도刀로 바뀌게 됩니다만 그때까지 신비화 되어져 왔던 검은 이번에는 전장에서 만이 아니라 도교사상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도교라고 하는 종교적인 사상은 어디까지나 주술적呪術的 입니다. 그 속에서 검은 , 사악한 것을 몰아내는 벽사의 주술의 도구로서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검은 사악을 배제할 만큼의 주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안되지만 여기에도 그 주력呪力의 근거를 합리적 이면서 나아가 구체적으로 고려 하려고 합니다. 고대 중국에서는 하늘에 반짝이는 별星은 하늘의 의사를 나타내는 신성한 것 이었습니다. 그들은 이 별을 검에 직접 새겨넣었습니다. 이것은 검을 별과의 관계에서 신성한 것으로 여기고 그 주술적인 힘의 근..
간장干將과 막야莫耶의 영검전설 어째서 검이 거기까지 영험한 위력을 가지는가에 대해서 , 합리적이고 보다 구체적으로 사물을 생각하는 고대의 중국인은 애매하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은 금속기자체가 최첨단의 문명 이었으니 검이 신성시 되었다는 간단한 이유를 말합니다만 이것이 서서히 고대로부터 중국사상의 영향을 받으면서 독특한 사상을 만들어 냈습니다. 고대의 중국인은 세상 안의 모든것이 음陰과 양陽으로 대립하는 것들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을 역易의 이론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나아가 세상을 그렇게 하고 있는 대원리와 같은 것을 구했습니다. 역易의 사상으로 말하자면 이것이 도道라는 것이 됩니다. 음이나 양이 통일 하는 , 높은 차원의 원리 , 법칙 혹은 형型 이라고 해도 좋을..
제 2 부 문화편 1 . 도검刀劍의 사상 도검사상의 중요성 검도의 문화성에 대해서는 제가 특히 주목하고 있는것이 도검의 사상입니다. 이것은 도검을 단순한 무기로서가 아니라 신성한 것으로서 보고 있는 사상입니다. 도검이 단순한 무기였다면 이것을 조작하는 검술도 단순한 살상의 기술에 지나지 않았을 것 입니다. 도검이 그 이상의 신성성을 지녀왔기 때문에 검도는 문화로서 심화해 올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도검의 사상은 검도의 문화성을 생각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중요합니다. 도검사상의 전래 도검의 사상의 전래와 보급에 대해서는 이미 역사편의 2장에서 설명했기 때문에 , 여기에서는 많은 부분을 할애하는 일은 없습니다만 도검은 다른 금속문명과 같이 일본의 야요이 시대 초기에 해당하는 기원전 3세기 말에 ..
문화성의 갭 세계의 검도도 일본국내와 같이 경기적인 측면 만이 아니라 그 문화성이 주목되면서 왕성하게 행해 지고 있습니다. 해외의 검도애호가의 일본문화에 대한 흥미는 굉장한 면이 있습니다. 일본문화의 이해를 위해서 검도를 하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상당히 상세한 사람도 많고 저희 일본인들이 부끄러워 질 정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함께 케이코를 하는 중에도 문화성의 차이를 알게 해 주는 일도 많이 있습니다. 하나 큰 문제점으로 파악해 두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 검도를 하는 자체의 의의 , 목적에 대해서 입니다. 앞서서 일본국내에 있어서는 전검련全劍連이 이념으로서 외치고 있는 바와 같이 검도를 하는 것의 최종적인 목적은 인간형성에 있다고 말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 그 인식자체가 해외에서는 통용..
검도에 의한 일본문화의 자각 검도가 지금까지의 그 전통 속에서 키워온 문화는 , 근년 일본국내에 있어서도 새롭게 재조명 되는 일들이 많아 졌습니다. 헤이세이24년(2012) 4월 1일에 전면실시가 된 중학교학습 지도요령의 개정에 있어서 , 검도를 포함한 무도가 필수화 되었습니다. 이것은 , 「전통이나 문화에 관한 교육의 충실」 을 도모함에 있어서 무도가 주목을 받았다는 것 입니다. 나아가 그 배경에는 국제사회에 있어서 일본인으로서 무도武道에 의한 일본문화의 자각이 기대된다는 의미도 있었습니다. 세계의 검도 다음은 세계로 눈을 돌리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검도는 이제 일본만의 것이 아니라 세계각지에 널리 퍼져 있습니다. 경기인구나 레벨은 제각각 이지만 많은 나라에서 열심히 케이코를 하고 있습니다. 1970년..
교육계의 검도부활 전후 검도는 교육계에 있어서도 부활을 합니다. 금지가 되게된 경위에서 부터도 , 스포츠적인 분위기를 전면에 내 거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면서 , 우선은 쇼와27년(1952)에 죽도 경기로서 교육현장에 부활 시작합니다. 그 후 쇼와28년(1953)에 검도의 실시가 공식적으로 인정되게 됩니다. 쇼와33년(1958) 의 중학교 학습지도요령의 개정와 함께 유도 , 검도 , 스모 를 총칭하는 명칭으로서 「격기格技」 라는 말이 사용됩니다. 귀에 익지 않은 말 입니다만 , 이 시기 , 아직 무도武道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조심스러웠다는 것 입니다. 무도武道 라는 말이 교육현장에서 부활하는 것은 , 헤이세이平成원년(1989) 의 문부과학성 지도요령개정을 기다려야만 합니다. 이것은 , 「우리나라 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