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의 검
한漢의 시대를 경계로 무기로서의 주력은 양날의 검劍으로 부터 단날의 도刀로 바뀌게 됩니다만 그때까지 신비화 되어져 왔던 검은 이번에는 전장에서 만이 아니라 도교사상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도교라고 하는 종교적인 사상은 어디까지나 주술적呪術的 입니다. 그 속에서 검은 , 사악한 것을 몰아내는 벽사의 주술의 도구로서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검은 사악을 배제할 만큼의 주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안되지만 여기에도 그 주력呪力의 근거를 합리적 이면서 나아가 구체적으로 고려 하려고 합니다.
고대 중국에서는 하늘에 반짝이는 별星은 하늘의 의사를 나타내는 신성한 것 이었습니다. 그들은 이 별을 검에 직접 새겨넣었습니다. 이것은 검을 별과의 관계에서 신성한 것으로 여기고 그 주술적인 힘의 근거로 하고자 하는 사상 입니다.
고대 조선의 김유신의 보검전설
고대 중국에서 태어나서 어느정도 성숙한 도검의 사상입니다만 , 이것은 조선반도를 한번 거쳐서 일본에 전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고대 조선의 도검사상을 살필 수 있는 것으로서 김유신의 보검寶劍전설이 있습니다.
김유신은 신라 , 고구려 , 백제의 삼국이 서로 경쟁하던 조선반도를 통일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신라의 대장군 입니다.
그는 원래가 청년귀족으로 이루어진 전사집단 이었던 화랑 출신 입니다. 화랑은 도교의 흐름을 채용하면서 주술을 구사 했다고 전해 집니다. 그는 주술의 능력을 얻기위해 산속에서 하늘에 기도하고 고행을 합니다. 그러자 하늘의 별로 부터 그의 검에 정기精氣가 내려왔다고 전해 집니다. 유신은 이 검을 가지고 삼국통일에 공헌합니다.
그의 검의 신성성은 이것도 별에 의해서 근거되어져 있기는 하지만 여기에서는 별을 검에 직접 새기거나 하지 않고 별의 정精이 하늘로 부터 내려 왔다고 하는 사고 방식 입니다.
검의 사상에 있어서 성스러운 것이 하늘로 부터 내려온다는 사상으로 , 고대중국에서는 하지 않았던 사고로 보여지며 , 이것이 일본에 전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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