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의 結 다음과 같이 타류의 병법를 9개조로 해서 『風의 卷』에 대략적인 것을 기록하는 바이다. 유파마다 기본에서 부터 오의奧儀까지 , 명확하게 쓰고 나타내면 좋겠지만 , 굳이 무슨 유파의 무슨 문 제 라고도 이름을 써서 기록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 여러유파의 견해 , 방법의 이유 , 사람에 따라서 마음에 따라서 그 각각의 생각이 있는 법이고 , 같은 유파라 하더라도 다소 생각은 다르거나 하는 것이 라면 , 그 후세를 위해서도 계류系流는 기록에 남기지 않고 타류의 개요를 아홉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이 세상의 병법의 도道는 , 사람의 올바른 도리에서 보자면 , 길이에서 치우친 것 , 짧은 것에 치우친 것 , 강하고 약한 것에 치우치고 , 거칠고 세세한 것에서도 모두 치우친 길道인 까닭에 , 타류의 기본..
운동이나 연주 취미 등의 케이코에 있어서는 , 그야말로 , 어쨌든 이것 저것 어려운 기술을 척척 해내고 이것을 해 내는 것이 상수의 증거라도 되는 것처럼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 그러나 , 그것은 그것이 죽 어 있는 예능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본래의 모습에 있어서는 필요한 목적을 얼마만큼 만족시키고 있는가 어떤가 , 만이 문제인 것이 고 그 수단이 어려운가 어떤가 등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예를들면 , 다도茶道에서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야 만이 , 접대의 상수라고 일컫는 법이고 , 쓸모없는 어려운 기술로 불안불안 하게 하는 것은 , 상식 밖이다. 음악에 있어서도 기교가 많은 곡이 반드시 아름답다고는 단언할 수 없다. 하물며 목숨을 건 전투에 있어서는 , 쓸모없는 병법의 재주놀음 따위를 하고 있을 여유는..
9 . 타류에 「奧儀오의」「기본」을 논하는 것 병법의 것에 있어서는 , 어느것을 「기본」 이라 하고 , 어느것을 「奧儀오의」 라고 말하는가 .. 예에 의해 서는 무언가에 붙여서 「극의極意」「비전秘傳」 이라고 해서 오의나 기본이 있지만 적과 치고받을 때의 이론에 있어서는 , 기본을 가지고 싸우고 , 오의를 가지고 벤다 라는 것은 없다. 나의 병법의 가르침은 , 처음으로 도道를 배우는 사람은 , 그 기술의 이루기 쉬운 부분을 시키고 익히게 하고 , 납득이 빨리 가는 이론을 먼저 가르치고 , 생각이 미치기 어려운 것은 그 사람의 생각이 가 닿았 을 때를 잘 살펴서 , 차례차례로 깊은 곳의 이론을 뒤에 가르친다는 작정이다. 그렇다고는 하나 , 크게 는 그 사례에 대한 일 등을 기억하게 만드는 것이니까 , 오의 ..
『수의 권』에서 마음을 고요히 흔들리도록 하라고 말했다. 그것은 리듬이 끊어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고 리듬을 타야만이 최대의 실력은 발휘될 수 있다. 그러니 병법에 있어서는 이 리듬에서 벗어나 빠른것도 늦는것도 싫어한다. 늦으면 서두르고 , 빠르면 구른다. 무슨일에서도 , 가장 알맞는 것이 좋다는 것은 정 해진 것이다. 이기는 것에 무리가 있으면 그 무리를 숨기려고 해서 그 도리를 잃고 자멸해 버린다. 병법에서 선제선제 라고 말하면 , 아무래도 선수先手 선수先手라고 생각하고 서두르고 싶어진다. 그러 나 , 「선제」 와 「선수」 는 다르다. 「목침을 누른다」 는 것은 , 『火의 卷』에서 논해진 기술의 선제 이고 적이 친다고 보여준 상황에서 적이 치기 전에 , 이것을 맞이하면서 공격해 버리는 것이다. 이것은 ..
8 . 타류에서 빠름을 중시하는 것 빠른병법 이라는 것은 진정한 길道는 아니다. 빠르다는 것은 무엇이든 박자의 간격에 맞지 않으니까 , 빠르다 늦다는 느낌이 된다. 그 도道의 상수上手가 되면 , 빠르게 보이지 않는 법이다. 설령 , 사람에게 「속려자速旅者」 라고 해서 하루에 40리도 가는 사람이 있다. 이것도 아침부터 밤까지 빠르게 달리는 것이 아니다. 여행이 선툰 사 람은 , 하루종일 달리는 것 같아도 진척이 없는 법이다. 무답舞踏의 길道에서 , 상수의 부르는 노래에 하수가 따라서 부르면 , 늦는 느낌이 있어서 서두르는 법 이다. 또한 장구나 북이 『老松(おいまつ)』를 치는것이 완만한 속도이지만 , 하수는 이것에도 늦어서 먼 저 나서는 느낌이 있다. 『高砂(たかさご)』는 빠른느낌의 속도이지만 , 그렇다..
발놀림에 대해서도 , 같이 「수의 권」에서 논하고 있다. 아무튼 보통이 아닌 것은 , 무리가 있고 무리가 있어서는 , 실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 그렇지 않고 , 무리가 없는 보통의 방법에서 만 이 왕도王道가 있다. 문제는 이 무리가 없는 보통의 방법을 어디까지 세련되게 확실히 지속하는가 에 달려 있다. 냉정함을 잃어서는 , 헛디디고 마는 것이다. 대세의 병법에서 그 발을 움직인다는 것은 , 여기에서는 무사시가 논하는 이상의 중요한 문제가 있다. 라고 하는것은 , 대세에서는 그 속에 제아무리 발이 빠른 사람이 있어도 , 전체로서는 그중 가장 늦은 사람과 맞추어 움직일 수 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하물며 그 전체가 통제되면서 움직이지 위해서는 , 그 가장 늦은 사람보다도 더 늦어질 수 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