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 운동의 이야기 타돌에 `사에`를 만들기 위해서는 , 「세가지 운동」을 바르게 행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 세가지 운동의 합력合力에 의해서 비로소 타돌에 힘이 생기고 , 나아가 그 힘이 `사에`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세가지의 운동이란 무엇인가 입니다만 , 하나는 「수평운동」 입니다. 검도에서는 허리의 이동을 의식하라고 말합니다만 , 이 수평운동이 신체의 힘을 남김없이 타돌으로 전해 줍니다. 좌우의 발이 뛰는 발이 되어버리 거나 , 앞으로 기운 자세에서의 타돌은 힘이 분산해 버려서 기술에 `사에`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것은 특히 왼발의 사용법이 중요한데 , 미야모토무사시의 말을 빌리자면 「음양의 발」을 순서대로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음양의 발」의 가르침은 , 가령 왼발을 고정한 채로 오..
한 손 찌르기의 이야기 아이치현의 콘도토시오 선생님(범사 8단) 이 , 「검도의 기본은 왼손」 이라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왼손을 단련하기 위해서 철저하게 왼손 찌르기의 케이코를 하시는 모습을 곁에서 뵌적도 있습니다. 도장의 끝에서 끝까지 스부리를 하는 요령으로 혼자서 한 손 찌르기를 반복했습니다. 끝에 도착하면 다시 돌아서 , 도장의 끝을 향해서 찌르고 간다. 이 케이코법은 니시요시노부 선생님( 범사 9단) 도 자주 하셨습니다. 제가 현역 당시 , 전일본 선수권을 시작으로 한 시합에서는 상단 자세가 일세를 풍미하고 있었습니다. 상단이 아니면 우승은 할 수 없다 라고 말해지는 시대 이기도 했습니다. 상단은 이미 죽도를 들어올리고 있는 상태이니까 , 모든 기술이 한 박자로 날아옵니다. 그것에 대..
`사에`의 명인에 관한 이야기 `사에`라는 말을 듣고서 최초로 떠오르는 것은 오누마 히로시 선생님(범사 9단)의 일 입니다. 오누마 선생님은 쇼와시대에 태어나셔서 처음으로 9단이 된 분으로 경시청의 주석사범을 역임 하셨습니다. 오누마 선생님은 파견지도로 유럽을 함께 순회했던 일도 있고 , 그 외에도 몇번이고 선생님의 대련을 보아왔습니다만 , 실례가 되는 어투일지는 모르나 , 이것이야 말로 정진정명正眞正銘의 9단이라고 느꼈습니다. 작은 체구였지만 , 어쨌든 기술의 `사에`가 굉장했습니다. 기검체가 딱 맞아떨어지고 , 특히 받아서 손목에는 눈을 크게뜨고 봐야할 점이 있었습니다. 되받아 손목이라는 기술은 손안의 작용이나 몸 놀림등 모든 요건이 채워지지 않으면 , 사에가 있는 타돌은 되지 않습니다. 오누마 선생..
코바야시 미츠루 (小林三留)범사 쇼와 12(1937)년 오카야먀에서 태어났다. 오카야마 현 카가미노 고등학교 졸업후 오사카부 경시청에 들어간다. 현역시절 전일본 선수권대회 3위 , 세계선수권대회 단체 개인 우승 , 전국 경찰관대회 단체 개인 우승 등 화려한 활약을 이루었다. 8단 승단후 메이지 무라대회에서 두 번 우승 , 이름과 실제가 겸비된 견줄 대상이 없는 검도가劍道家 이다. 검도 범사 8단 세가지의 운동이 `사에 冴え`를 낳는다. 타돌에 `사에`를 낳기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 이것은 검도가가 생애를 걸고 쫓고 추구해 가지 않으면 안되는 명제命題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 이 `사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긴 세월에 걸쳐서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원래가 사에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드디어 이 『空의 卷』으로 이 『五輪書』도 끝이 나지만 , 이 권에서 , 그 오의奧儀를 기대하고 있던 사람은 , 그 간결함에 김이 새 버렸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간결하면서도 , 극히 심원하고 난해하다. 세속적인 「空공」 의 의미는 , 여기에서 들고 있는 바와같이 , 무엇인가 ,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잘 모 르겠다 , 라는 정도의 것이고 , 요는 , 도중에 어찌할 바를 모른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 이것은 무 사시에게는 , 단지 나의 헤매이는 마음이고 , 실제의 공空이아니라 , 나의 무능의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무사시가 이 만큼이나 주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종종 마음대로 본문을 탐독해 버린 불교적인 사상에 의하자면 , 여러 설명이 있다고는 하나 그 기본적인 생각 방식에서는「空」 이란..
空공이 되는 마무리 이도일류의 병법의 길을 「空의 卷」으로 해서 쓰고 표시한다. 공空 이라는 의미는 , 무엇도 없는 것 , 알 수없는 것을 , 공空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물론 공空이란 무無이다. 있는 것有을 알고 없는 것無을 안다. 이것이 말하자면 공空이다. 이 세상에 있어서 틀리게 보면 , 사물이 확실히 하지 않은 부분을 공空 이라고 보는 것 같지만 , 실제는 공空이 아 니고 , 모두가 헤매이는 마음이다. 이 병법의 도道에 있어서도 , 무사로서 도道를 행함에는 , 무사의 법을 모르는 것은 , 공空이 아니다. 여러가지 헤매임이 있어서 방법이 없는 것을 「공空」 이라고 말할지는 모르나 , 이것은 실제하는 공空 이 아니다. 무사는 , 병법의 도道를 확실히 익히고 , 그 외의 무예도 잘 배워서 , 무사의 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