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상황을 상정해 둔다.....일리(一理)의 것 「一理」 라고 하는 가르침과 , 정면의 적에 대항할 때의 카마에 , 창槍을 대할때의 마음가짐 , 혹은 자신 이 칼을 쥐고 있지 않을때의 마음의 이용법 과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한다. 「一理」란 , 숨기는 말 은어隱語이다. 한 숨돌리며 기氣를 빼지 않도록 경계하는 가르침을 , 一理 라고 말하는 것이다. 검劍을 가지고 하는 승부에는 자유롭게 이것을 쓰지 못하는 엄하고 절박한 상황에 직 면하기 마련이다. 그 일대 대사건의 장소와 상황을 충분히 상정해서 세세한 것에도 유의한 다음 , 각오 의 마음을 발휘할 것. 적의 칼이 근접할 때 , 혹은 창槍의 끝이 지근의 거리에서 덤비고 들어올 때의 주의 경계. 벽이나 축지 에 몰려서 후방으로 물러나는 것이 불가능할 때의 ..
마음에 부하負荷를 걸지 않는다.....평소의 걸음걸이 발의 운용(발놀림)은 , 빨라도 늦어도 바람직 하지 않다. 평소 걸을때와 같이 , 자연스럽게 옮긴다. 과한것도 , 모자라는 것도 좋지 못한 것이고 , 중간정도의 느낌이 이상적이다. 발 옮김이 빨라지는 것은 , 놀라거나 , 서두르거나 해서이다. 역으로 느려지는 것은 , 적을 두려워하는 심리에 의한 것이다. 어느것이나 마음이 움직이고 뒤바뀐 까닭으로 , 처음부터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지 않으면 안된다. 동전動轉(상당히 놀라서 평정을 잃는것)이라는 것에 대해서 설명한다. 예를들어 , 눈을 뜨고 있을때 , 부 채로 때리는 시늉을 하면 눈을 깜박 거릴것이다. 그것이 자연스러운 것이고 , 이것이 동전하지 않은 증 거이다. 두 번 세 번도 부채로 때리려고 하는데도..
마음을 쓴다 , 부린다 는 것은.....「神」과 「妙」 「神」과 「妙」 라는 두 글자의 교리에 대해서 설명한다. 「神」은 안(內)에 있고 , 그 때문에 「妙」가 바깥(外)에 나타나는 것이 「신묘神妙」라고 하는 것이다. 나무를 예로 들어보자. 한 그루의 나무에도 「神」이 가운데 있다. 그러니까 가지가 붙고 , 녹색의 잎 이 자라나 우거지고 , 꽃이 피고 하는 「妙」가 바깥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나무를 두드려 부수어 봐도 「神」은 눈에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 그것이 실재하지 않으면 , 꽃은 피지않고 , 잎도 생기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인간도 같다. 이 육체를 찢어 갈라 보아도 , 「神」의 존재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그것이 있기때문에 , 우리들 모두가 다양한 움직임 , ..
마찰을 피하는 인간관계.....수월의 일 水月の事 적과의 간합間合(거리)에 관해서의 가르침 , 「水月」 과 , 「影」 라고하는 이치에 대해 설명한다. 적과 자신과의 거리 , 다시말해 간합이 몇 척 있다면 , 적의 칼에 맞을 리는 없다는 것을 상정하는 것. 그리고 , 그 거리를 훔치고 안으로 좁혀들어가 접근한다 , 소위말하는 「入身」의 법을 , 「水月」 이라고 한다. 이것은 달과 , 물에 비치는 그림자의 관계를 방불케하는 것으로 , 이렇게 이름 붙여진 것이다. 지금 막 마주서기에 앞서 , 이 수월의 입신入身의 법을 체득하고 이해해 두어야 한다. 그 간합에 대한 구체적인 기법에 대해서는 구전에 맡기기로 한다. *그 거리에 대한 구체적인 가르침은 구전으로 하고 , 여기서는 분명히 하고 있지 않지만 , 예를 들..
심층深層을 보는 눈.....유무일여有無一如 「有」와 「無」의 움직임을 눈여겨 보는 것. 그것과 관련해서 , 「有도 有 , 無도 有」 라고 하는 이치에 대 해서 설명한다. 전 항에서 설명한 수자종리검手字種利劍의 눈이란 , 太刀(칼)을 쥐고 있는 적의 손의 「有」 , 다시말해 이 쪽의 눈에 보이는 움직임과 , 숨겨져 있는 움직임 ...「無」 의 양 쪽을 다 눈여겨 보는 것이 중요하다. 불교에서는 , 존재(有)와 비존재(無) 라고 하는 양극단의 견해를 배척하는 가르침이 있다. 범부凡夫가 비존재의 것에 대해 눈이 가지 않는것을 자각 시키기 위해서다. `수자종리검`은 불교의 이 교리에 비유 해서 , 有와 無 , 그 양쪽에 시선을 두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다. 상대의 움직임이 눈에 보이는 것이라면 , 그 「有」에 응..
"선禪은 활살자재活殺自在의 마음을 끊임없이 말하고 있고 , 검劍도 또한 , 마음에 자유자재自由自 在를 얻는 것을 지극至極의 경지境地로 한다." 활인검 活人劍의 卷 마음은 자유자재 心は自由自在 착안점을 좁혀들어 간다.....十字手裏見 카마에는 여러 다양한 것이 있어도 , 이기는 방법은 오로지 하나 있을뿐이다. 이것이 우리 유의流儀에서 말하는 십자종리검十字種利劍의 안목...적이 숨길만한 움직임을 살피고 알아 차리기 위한 시선을 두는 방법이 , 이기기 위한 안목眼目이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많은 기법을 케이코하고 , 몸의 카마에 , 칼의 카마에를 습득했다고 해도 , 승리하는 법의 끝에 이르러 서는 , 이 시선을 어디에 두는가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알아 두어야 한다. 적의 카마에가 수없이 많다고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