兵法家傳書병법가전서.....活人劍의 卷(1)

 

"선禪은 활살자재活殺自在의 마음을 끊임없이 말하고 있고 , 검劍도 또한 , 마음에 자유자재自由自

在를 얻는 것을 지극至極의 경지境地로 한다."

활인검 活人劍의 卷     마음은 자유자재 心は自由自在

 

착안점을 좁혀들어 간다.....十字手裏見

 

카마에는 여러 다양한 것이 있어도 , 이기는 방법은 오로지 하나 있을뿐이다.

이것이 우리 유의流儀에서 말하는 십자종리검十字種利劍의 안목...적이 숨길만한 움직임을 살피고 알아

차리기 위한 시선을 두는 방법이 , 이기기 위한 안목眼目이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많은 기법을 케이코하고 , 몸의 카마에 , 칼의 카마에를 습득했다고 해도 , 승리하는 법의 끝에 이르러

서는 , 이 시선을 어디에 두는가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알아 두어야 한다.

적의 카마에가 수없이 많다고 해도 , 이 가르침은 통용한다.

「十字手裏見십자수리견 じゅうじしゅりけん」 은 당류의 비전秘傳이다. 까닭에 , 동음이어인 「수자종리

검手字種利劍」 이라는 말을 쓰고 있는 것이다.

 

*이 용어에 대해서는 이미 , 「殺人刀의 卷」의 처음 , 위기관리의 철칙...수자종리검의 유무를 본다 에서

접해본 이야기 이다. 저자가 여기서 설명하는 바와 같이 , 그것은 「秘傳비전」에 포함되는 내용이기 때

문에 , 거의 같은 동음의 말을 이용해서 굳이 은어적인 표현으로 전하도록 되어 있었다. 아까워 하는것

이 아니라 , 당시로는 최첨단의 병법이었던 신음류新陰流에서도 , 비전으로 해두지 않으면 안되는 것도

있었던 것이다. 「十字手裏見」도 그 중의 하나이다.

이 「手字」의 본자는 「十字」 , 「種利劍」은 「手裏見」 이다. 적의 손手의  안內 , 구체적으로는 칼을 쥔 칼

자루의 안쪽의 움직임을 눈(안목)으로 명확하게 잡아내는 것이 , 다시말해 「手裏見」 이다. 그 안목을 움

직여서 적의 칼과 十文字로 합해지도록 , 나의 칼을 사용해서 결과적으로 적의 주먹을 베어 떨어뜨리는

것 , 그것이 「十字」 라고 하는 말로 나타내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