兵法家傳書병법가전서.....活人劍의 卷(6)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 둔다.....일리(一理)의 것

 

「一理」 라고 하는 가르침과 , 정면의 적에 대항할 때의 카마에 , 창槍을 대할때의 마음가짐 , 혹은 자신

이 칼을 쥐고 있지 않을때의 마음의 이용법 과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한다.

「一理」란 , 숨기는 말 은어隱語이다. 한 숨돌리며 기氣를 빼지 않도록 경계하는 가르침을 , 一理 라고

말하는 것이다. 검劍을 가지고 하는 승부에는 자유롭게 이것을 쓰지 못하는 엄하고 절박한 상황에 직

면하기 마련이다. 그 일대 대사건의 장소와 상황을 충분히 상정해서 세세한 것에도 유의한 다음 , 각오

의 마음을 발휘할 것.

적의 칼이 근접할 때 , 혹은 창槍의 끝이 지근의 거리에서 덤비고 들어올 때의 주의 경계. 벽이나 축지

에 몰려서 후방으로 물러나는 것이 불가능할 때의 주의 경계. 이러한 큰 일 , 다시말해 지극히 심각한

상황 아래서의 마음心의 용법用法을 , 일리一理 라고 하는 것이다.

자신이 무기를 가지고 있지않은 , 즉 무도無刀일 때에는 , 적의 칼끝을 아주 약간 빗겨나가지만 , 이 경

우는 적의 한 곳에 시선을 고착하거나 , 마음을 거기에 멈추고 방심하거나 해서는 좀처럼 대응이 불가

능한 법이다.

이와 같은 것을 염두에 두는 것도 , 일리一理 라고 한다. 비밀의 가르침에 포함되는 것이다.

 

*여기서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 최악의 상황을 언제나 상정해 두고 , 그 경우는 몸을 던지(捨身)는 각

오로 아주 작은 부분까지 충분히 주의(入念)해서 대응하고 , 어떠한 난국도 벗어나야 한다 라고 이해해

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