兵法家傳書병법가전서.....活人劍의 卷(4)

 

마음을 쓴다 , 부린다 는 것은.....「神」과 「妙」

 

「神」과 「妙」 라는 두 글자의 교리에 대해서 설명한다.

「神」은 안(內)에 있고 , 그 때문에 「妙」가 바깥(外)에 나타나는 것이 「신묘神妙」라고 하는 것이다.

나무를 예로 들어보자. 한 그루의 나무에도 「神」이 가운데 있다. 그러니까 가지가 붙고 , 녹색의 잎

이 자라나 우거지고 , 꽃이 피고 하는 「妙」가 바깥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나무를 두드려 부수어 봐도

「神」은 눈에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 그것이 실재하지 않으면 , 꽃은 피지않고 , 잎도 생기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인간도 같다. 이 육체를 찢어 갈라 보아도 , 「神」의 존재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그것이 있기때문에 , 우리들 모두가 다양한 움직임 , 작용...넓은 의미의 「일」을 이루고 얻는 것이다.

우리 유의流儀에서 말하는 「신묘검神妙劍」이란 , 神을 안(內)이 되는 「좌座」에 앉히는 검리이다. 이것

에 의해 , 그 묘용妙用... 신비한 움직임이 발동하여 손발에 나타나고 , 싸움에서 승리의 꽃을 피울 수 있

는 것이다.

「神」 , 그것은 「心」에게 있어서의 주인과도 같은 것이다. 안(內)이되는 神신이 心마음을 부리지만 , 이

마음은 또한 , 「氣」의 움직임을 부린다 , 는 관계에 있다. 다시말해 , 氣기는 마음心에 따르고 , 그 마음

心은 신神에 따르는 법이다.

그러니 , 신神에게 부려지는 바깥의 마음心이 하나의 장소에 정체하고 머물러서는 불가사의한 움직임 ,

묘용妙用에 부족함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것으로부터 , 마음을 한 곳에 멈추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

한 것이 되는 것이다.

그것은 ,  주인과 하인과의 관계를 예를들어 보면 납득이 갈 것이다. 집에 있는 주인이 하인을 바깥에

심부름 보냈을때 , 그 하인이 그 간 곳에 머물고 돌아오지 않아서는 , 볼 일을 볼 수가 없다.

그와 같이 , 신神이 바깥에 심부름을 보내는 마음心 이라는 것이 , 하나의 물건 , 하나의 일에 정지해서

본래 있어야 할 곳에 돌아오지 않는 모습이어서는 , 검기劍技를 충분히 발휘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마음心을 한 곳에 정지止하게 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검劍의 도道만의 것이 아니라 , 인간의 여러가지

운영에 있어서 말할 수 있는것이다.

신神과 마음心은 , 별개의 것 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