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 타류에서 태도太刀의 카마에를 중시하는 것 태도의 카마에를 제 일로 여기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세상에서 카마에가 있는 것은 , 적이 없는 때의 것일 것이다. 그 이유는 예로부터의 상례常例라든가 현대의 규범 등으로 해서 , 상례규범을 세우는 것 은 승부의 도道에 있어서는 있을 수 없는 일 이기 때문이다. 그 상대가 곤란해 할것 같은 것을 궁리하는 것이다. 무슨일이든 `카마에` 라고 하는 것은 , 허락치 않는 것을 중시하는 마음心이다. 혹은 성城을 카마에 하 고 진陣을 카마에하고 한다는 것은 , 사람들에게 싸움이 걸려와도 강하게 움직이지 않는 마음 , 이것은 통상의 것이다. 병법승부의 도道에 있어서는 , 무슨일이든 선수先手선수先手로 마음을 먹게 된다. 카 마에 한다는 마음은 , 선수先手를 기다리는 마..
4 . 타류에서 태도太刀의 기술이 많은것 태도太刀의 기술을 많이해서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은 도道를 파는 물건으로 바꾸어 , 태도기술을 많이 알고있다고 초심자인 이들에게 깊이 생각하게끔 하기위함에 지나지 않는다. 병법에서는 싫어하는 마음이다. 그 이유는 사람을 베는 것에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 헤매 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있어서 사람을 베는 것에 특이한 방법따위는 없다. 검술을 아는 사람도 알지 못하는 사람도 , 여자도 아이도 , 치고 때려서 자른다는 방법은 많지 않은 법이다. 혹 다르다고 해 도 찌른다 , 벤다 라는 것 외는 없다. 우선 자른다切고 할때의 방법에 있어서는 많은 기술이 있을 수가 없다. 그래도 장소에 따라 , 일에 따라서 , 위나 옆이 막혀있는 곳에서는 태도를 쓸수 없도..
이와같이 짧은 태도太刀를 선호하는 것은 거합居合을 하는 이들 중에 많고 , 사사키코지로의 스승이던 중조류中条流의 도다세이겐富田勢源은 불과 1척尺5촌寸(약 45cm)의 소도를 애용했다. 그 장점은 여기 에 기록된 바와같이 그 기동성에 있다. 그러나 전학병법戰學兵法의 핵심은 , 어디까지나 움직이지 않고 움직이게 하는것에 있다면 , 기동성 따위는 원래부터 필요치 않다. 하물며 그 기동성이 말하는 것도 , 종 종 적의 틈이 생기는 것을 기다리는 후수後手이고 , 확실히 그 기동성으로 적의 사소한 틈이라도 뚫고 들어갈 수 있을 지는 모르나 , 그러나 대적大敵을 만나서는 조그마한 틈도 생기지 않는다면 , 한 수도 못쳐보고 베이는 대로 있어야 한다는 것인가 ... 선제를 첫째로 여기는 전학병법에 있어서는 틈이라는 것은..
3 . 타류에서 짧은 태도太刀를 지니는 것 짧은 태도만으로 이기려고 생각하는 것은 진정한 도道가 아니다. 예로부터 「太刀」「脇差」 라고 해서 긴 것과 짧은 것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강력剛力한 사람은 큰 태도를 가지고도 가볍게 후리는 법이니 , 무리하게 짧은 것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 길기때문에 창槍이나 장도長刀도 지니는 법이기 때문이다. 짧은 태도를 가지고 , 상대가 후리는 태도의 간격과 틈을 자르자 , 들어가자 , 잡아내자 라고 생각하는 마음은 치우쳐서 나쁘다. 또한 간격을 노리는 것은 만사에 후수後手가 되어 , 뒤쳐진다는 느낌이 있어 싫어하는 것이다. 혹은 짧은 물건으로 적에게 들어가 엮어보자 , 들어가서 잡아보자 고 해도 , 대적大敵 의 속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 생각..
2 . 타류他流에서 「 강하게 쓰는 태도太刀 」 를 논하는 것 칼(太刀) 에는 강한 태도 , 약한 태도라고 하는 것은 있을 리도 없다. 강한 느낌으로 후리는 태도는 거 친법이다. 거칠기만 해서는 이길 수 없다. 또한 「강한 태도太刀」 라고 해서 , 사람을 벨때에 무리하게 강하게 베려고 하면 잘 베이지 않는 느낌이 있다. 시험삼아 베는 물건에서도 베는 마음에 강하게 베려 는 것은 나쁘다. 누구라도 적과 서로 베려고 할때 , 약하게 베자 , 강하게 베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단지 사람을 베고 죽이려고 생각한 때는 , 강한 느낌도 없고 , 물론 약한 느낌도 없고 , 적이 죽을 정도라고 생각하는 법이다. 혹여라도 세게 힘을 준 태도太刀로 사람의 태도를 강하게 받으면 , 팽팽함이 넘쳐서 반드시 나쁜 느낌 ..
예를 들면 간류지마(巖流島)에서 무사시에게 패한 사사키 코우지로 안류岸流(岩流 ,사사키코지로의 호) 는 「물건을 너는 장대」라 불릴만큼 긴 태도太刀를 즐겼다고 한다. 그러나 칼은 참새를 잡는 도구가 아 니다. 몸에 맞고 , 장소에 적합한 도구야 말로 이용해야 하는 것이고 , 도구에 맞추어 자를 물건을 골라 서는 본말本末의 전도도 그 정도가 심하다 하겠다. 태도는 길수록 좋다 , 혹은 무기는 크면 클수록 좋다 라고 하는 경향은 무인武人들 속에도 많이 있는 전 학병법戰學兵法에 대한 근본적인 오류이다. 어떠한 것이라도 장점이 있는 것에는 단점도 있다. 그러나 , 인간은 장점에만 눈을 빼앗기고 , 게다가 그것이 파는 물건이면 사람은 그 장점만 보여줄 뿐이고 , 또한 말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태도太刀를 시작으로..
1. 타류에서 큰 태도太刀를 쥐는 것은 다른 유파에 큰 태도를 좋아하는 유파가 있다. 나의 병법으로 해서보자면 이것을 약한 유파라 여긴다. 그 이유는 다른 병법 , 무엇이든 사람에게 이긴다는 도리를 모르고 , 태도가 긴것을 의지해서 , 적과 서 로 먼 거리로 부터 이기고 싶다고 생각하니까 , 긴 태도太刀를 선호하는 마음이 있는 것이다. 세상에서 말하는 「一寸手まさり한 마디라도 긴 손이 유리하다」 라고 하는 것은 병법을 모르는 사람의 판단이다. 따라서 병법의 우열없이 길이만 가지고 멀리 이기고자 한다는 것은 , 그것은 마음이 약하기 때문인 까닭에 , 약한 병법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혹 적이 계속해서 가까이 얽히는 때는 , 태도가 길 수록 치는 것도 되지 않고 , 태도의 회전도 적고 태도 가 짐이 되어 , ..
風의 序 병법 , 타류의 도를 안다는 것 . 다른 병법의 여러 유파를 기록하고 『風의 卷』으로 해서 이 권에 나타내는 바 이다. 타류의 도를 모르고서는 , 나의 일류一流의 도道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다른 병법을 조사해 보건데 , 큰 태도太刀를 가지고 강타를 특징으로 해서 그 기술을 이루는 유파가 있다. 혹은 「小太刀」 라고 해서 , 짧은 태도를 가지고 도道를 전념하는 유파도 있다. 혹은 태도기술을 많이 만들어 태도의 카마에를 「表 겉」 이라든가 「奧 속」 이라고 해서 도를 전하는 유파도 있다. 이것들 은 모두가 진정한 길이 아님을 이 권의 내용중에 분명히 기록하고 , 옳고그름 시비를 가르치는 것이다. 나의 일류一流의 이론은 특별한 것이다. 다른 유파는 , 예기藝技화 되어버려서 , 돈을 위한 ..
火의 卷 結 위와 같이 기록한 것은 당류의 검술 장에서 끊임없이 생각나는 것 만을 말로 해둔 것이다. 지금 처음으 로 이 이론을 기록하고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 앞뒤와 여러 군데 썩여있는 느낌이 있고 세세하게는 나 누어 말하지 못했다 고는 하지만 이 도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참고가 될수 있는 것도 있을 것이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이 쪽 , 병법의 도道를 마음에 두고 검술 한길에 손을 익히고 몸을 구사하고 여러가 지 다양한 생각을 하고 다른 유파를 찾아가 보고 , 입으로만 멋을 부리고 , 손 끝으로만 기술을 걸거나 사람들의 눈에 좋아 보이게끔 하고 있어도 , 하나도 진실의 핵심인 것은 없었다. 물론 그와 같은 것 을 배워도 , 몸을 잘 이용해서 만들고 , 마음을 쏟아서 만드는 것이겠지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