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의 卷 結
위와 같이 기록한 것은 당류의 검술 장에서 끊임없이 생각나는 것 만을 말로 해둔 것이다. 지금 처음으
로 이 이론을 기록하고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 앞뒤와 여러 군데 썩여있는 느낌이 있고 세세하게는 나
누어 말하지 못했다 고는 하지만 이 도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참고가 될수 있는 것도 있을
것이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이 쪽 , 병법의 도道를 마음에 두고 검술 한길에 손을 익히고 몸을 구사하고 여러가
지 다양한 생각을 하고 다른 유파를 찾아가 보고 , 입으로만 멋을 부리고 , 손 끝으로만 기술을 걸거나
사람들의 눈에 좋아 보이게끔 하고 있어도 , 하나도 진실의 핵심인 것은 없었다. 물론 그와 같은 것
을 배워도 , 몸을 잘 이용해서 만들고 , 마음을 쏟아서 만드는 것이겠지만 , 모두가 이것은 병법의 병
病이 되어 , 그 후로도 사라지기 어렵고 병법의 정도正道가 세상에서 썩어서 황폐하는 흉기가 된다.
검술이 진실의 도道가 되면 적과 싸워서 이기는 것 , 이 법에 조금이라도 다른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나의 병법의 지력을 가지고 , 바른것을 행함에 있어서 , 이긴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이다.
正保 2年(1645) 5月 12日
新 免 武 蔵
寺尾孫の丞 殿
이상으로 『火의 卷』을 끝낸다. 자주 말하는 문제이지만 , 무사시는 , 이래저래 호언장담하고 있지만 원
래가 병법가가 아니라 검술가에 지나지 않았는다 는 말이 있다. 실제 무사시가 인원을 이끌고 합전한
일은 거의 없다. 이 권에서도 , 처음에서는 합전의 것들을 기록하면서 , 결국 , 여기에서는 검술로 터득
한 것이다 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 말할 것도 없이 무사시에게는 한 사람의 적도 열 명의 적도 같은 것
이다. 무사시는 적의 무기나 공격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 어디까지나 적과 싸우는 것이고 , 거기에서
이 책에 있어서 이 만큼 심리적인 문제가 중시되는 이유가 있다. 오히려 적이 많아지면 혼란 시키는 것
도 손쉽게 되는 법일 것이다. 또 많은 인원에 대해서는 나의 몸과 같이 자유롭게 하는 것이 불가능해서
원래부터가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구체적인 것을 말하자면 , 얼마라도 , 많은 인원과 한 사람과의 차이는 있다. 하지만 무사시가 말하는
「병법」이란 , 그런 차원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않으면 안된다. 그 둘의 차이점이 「병
법의병」 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 보다 하는 것이 좋을 지는 모르지만 틀린 방법으로 해서는 자연히
도道의 어긋남도 커질 것이다. 오늘날에 있어서 전략 전술이 주류이지만 , 틀린 것에 몸을 맡기고 빠지
면 몸을 망친다. 속이 얕은 전법에서는 한때의 유행만을 노리지만 , 그러나 진정한 병법에서는 하나로
수십년을 만드는 것 만이 원래의 바램이다. 한때의 히트 만으로는 신뢰를 잃고 , 재고를 낭비할 뿐이다
는 것을 모르는 그 마음가짐의 빈약함 이야말로 「병법의 병」 이라고 밖에는 말할 도리가 없다.
병법의 왕도를 다하게 되면 이기지 않을 수가 없다 고 무사시는 말한다. 그러나 , 하지만 이 `이긴다`는
의미도 , 「병법의 병」인 빈약한 마음으로 생각해서는 옳지못한 것이 될것이다.
이유없이 사람을 겁주고 이기는 따위는 진정한 병법이 바라는 것은 아니고 , 병법으로 이기는 것에서는
사람에게 싸워서 이길것도 없다. 진정으로 이기는 것은 , 「바위巖와 같은 몸」이 되어 , 「萬理一空만리
일공 , 세상어디를 가도 하늘은 하나다」 의 경지가 되는 것이다. 그 이상은 , 나도 깊이 아주 잘 생각하
자 라고 밖에는 말할 도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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