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렛대운동으로 칼끝에 스피드를 머물게 한다. 지렛대 운동이란 , 말하자면 미는 손과 당기는 손의 작용을 말합니다. 타돌의 순간에 오른 손을 밀고 , 왼손을 당기는 것으로 , 칼끝에 스피드가 머물고 타돌에 `사에`가 생깁니다. 스부리의 상황에서도 말했습니다만 , 타돌은 종종 오른 손이 브레이크가 됩니다. 오른 손은 충분히 스냅을 넣고 그 위에 왼 손을 순간적으로 당기는 것으로 , 타돌이 맑아지고 , 쳤을 때 「파악 ↑」 하고 건조한 음이 울립니다. 시합에서의 심판이나 단심사에서의 심사원은 , 단지 쳤다 맞았다 만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제가 소리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 소리가 `사에`가 있는 것인가 어떤가를 가장 단적으로 나타내 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한 번 , 자신의 타돌음을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
음양陰陽의 발로 수평운동을 행한다 수평운동이란 신체의 상하가 움직임이 없는 발의 이동법을 말합니다. 이것은 검도의 토대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으로 수평운동을 행하면 여러가지의 이점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이점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타돌에 힘이 생겨납니다. 몸을 놀릴때 왼발이 끌리면 늦어지거나 , 타돌시에 왼발이 뛰어 올라 버리면 , 모처럼의 힘이 분산되어 , 상대에게 힘이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수평운동으로 신체를 움직이는 것으로 상대에게 향해서 곧 바르게 힘을 전달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중요한 점은 , 항상 적정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상대의 움직임에 대해서 재빠른 대응이 가능 하게 됩니다. 시험삼아 해보면 잘 이해가 됩니다만 , 오른 발을 앞으로 낸 상태로 , 왼 발을 끌어 당기지 않고 ..
신체의 유연성이 `사에`를 낳는다. 타돌에 `사에`를 내기 위해서는 신체의 유연성이 필수 불가결 입니다. 현역시절은 한신 한큐 트레이너를 불러서 유연성체조나 민첩성을 키우는 트레이닝을 실증이 나도록 했습니다. 현재에도 신체를 유연하게 유지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검도는 전신운동 이라고 여깁니다만 , 실은 사용하지 않는 근육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평소에 신경을 써서 전신을 움직여 두지 않으면 신체는 굳어져 버리기 쉽습니다. 검도가는 연령을 겹쳐감에 따라 준비운동 이나 정리 운동을 하지 않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신체가 굳어있는 분은 특히 , 유연성 운동을 해도 부드러워지지 않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스모시합을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 성인이 되어서도..
세가지 운동의 이야기 타돌에 `사에`를 만들기 위해서는 , 「세가지 운동」을 바르게 행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 세가지 운동의 합력合力에 의해서 비로소 타돌에 힘이 생기고 , 나아가 그 힘이 `사에`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세가지의 운동이란 무엇인가 입니다만 , 하나는 「수평운동」 입니다. 검도에서는 허리의 이동을 의식하라고 말합니다만 , 이 수평운동이 신체의 힘을 남김없이 타돌으로 전해 줍니다. 좌우의 발이 뛰는 발이 되어버리 거나 , 앞으로 기운 자세에서의 타돌은 힘이 분산해 버려서 기술에 `사에`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것은 특히 왼발의 사용법이 중요한데 , 미야모토무사시의 말을 빌리자면 「음양의 발」을 순서대로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음양의 발」의 가르침은 , 가령 왼발을 고정한 채로 오..
한 손 찌르기의 이야기 아이치현의 콘도토시오 선생님(범사 8단) 이 , 「검도의 기본은 왼손」 이라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왼손을 단련하기 위해서 철저하게 왼손 찌르기의 케이코를 하시는 모습을 곁에서 뵌적도 있습니다. 도장의 끝에서 끝까지 스부리를 하는 요령으로 혼자서 한 손 찌르기를 반복했습니다. 끝에 도착하면 다시 돌아서 , 도장의 끝을 향해서 찌르고 간다. 이 케이코법은 니시요시노부 선생님( 범사 9단) 도 자주 하셨습니다. 제가 현역 당시 , 전일본 선수권을 시작으로 한 시합에서는 상단 자세가 일세를 풍미하고 있었습니다. 상단이 아니면 우승은 할 수 없다 라고 말해지는 시대 이기도 했습니다. 상단은 이미 죽도를 들어올리고 있는 상태이니까 , 모든 기술이 한 박자로 날아옵니다. 그것에 대..
`사에`의 명인에 관한 이야기 `사에`라는 말을 듣고서 최초로 떠오르는 것은 오누마 히로시 선생님(범사 9단)의 일 입니다. 오누마 선생님은 쇼와시대에 태어나셔서 처음으로 9단이 된 분으로 경시청의 주석사범을 역임 하셨습니다. 오누마 선생님은 파견지도로 유럽을 함께 순회했던 일도 있고 , 그 외에도 몇번이고 선생님의 대련을 보아왔습니다만 , 실례가 되는 어투일지는 모르나 , 이것이야 말로 정진정명正眞正銘의 9단이라고 느꼈습니다. 작은 체구였지만 , 어쨌든 기술의 `사에`가 굉장했습니다. 기검체가 딱 맞아떨어지고 , 특히 받아서 손목에는 눈을 크게뜨고 봐야할 점이 있었습니다. 되받아 손목이라는 기술은 손안의 작용이나 몸 놀림등 모든 요건이 채워지지 않으면 , 사에가 있는 타돌은 되지 않습니다. 오누마 선생..
코바야시 미츠루 (小林三留)범사 쇼와 12(1937)년 오카야먀에서 태어났다. 오카야마 현 카가미노 고등학교 졸업후 오사카부 경시청에 들어간다. 현역시절 전일본 선수권대회 3위 , 세계선수권대회 단체 개인 우승 , 전국 경찰관대회 단체 개인 우승 등 화려한 활약을 이루었다. 8단 승단후 메이지 무라대회에서 두 번 우승 , 이름과 실제가 겸비된 견줄 대상이 없는 검도가劍道家 이다. 검도 범사 8단 세가지의 운동이 `사에 冴え`를 낳는다. 타돌에 `사에`를 낳기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 이것은 검도가가 생애를 걸고 쫓고 추구해 가지 않으면 안되는 명제命題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 이 `사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긴 세월에 걸쳐서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원래가 사에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드디어 이 『空의 卷』으로 이 『五輪書』도 끝이 나지만 , 이 권에서 , 그 오의奧儀를 기대하고 있던 사람은 , 그 간결함에 김이 새 버렸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간결하면서도 , 극히 심원하고 난해하다. 세속적인 「空공」 의 의미는 , 여기에서 들고 있는 바와같이 , 무엇인가 ,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잘 모 르겠다 , 라는 정도의 것이고 , 요는 , 도중에 어찌할 바를 모른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 이것은 무 사시에게는 , 단지 나의 헤매이는 마음이고 , 실제의 공空이아니라 , 나의 무능의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무사시가 이 만큼이나 주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종종 마음대로 본문을 탐독해 버린 불교적인 사상에 의하자면 , 여러 설명이 있다고는 하나 그 기본적인 생각 방식에서는「空」 이란..
空공이 되는 마무리 이도일류의 병법의 길을 「空의 卷」으로 해서 쓰고 표시한다. 공空 이라는 의미는 , 무엇도 없는 것 , 알 수없는 것을 , 공空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물론 공空이란 무無이다. 있는 것有을 알고 없는 것無을 안다. 이것이 말하자면 공空이다. 이 세상에 있어서 틀리게 보면 , 사물이 확실히 하지 않은 부분을 공空 이라고 보는 것 같지만 , 실제는 공空이 아 니고 , 모두가 헤매이는 마음이다. 이 병법의 도道에 있어서도 , 무사로서 도道를 행함에는 , 무사의 법을 모르는 것은 , 공空이 아니다. 여러가지 헤매임이 있어서 방법이 없는 것을 「공空」 이라고 말할지는 모르나 , 이것은 실제하는 공空 이 아니다. 무사는 , 병법의 도道를 확실히 익히고 , 그 외의 무예도 잘 배워서 , 무사의 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