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의 철칙.....수자종리검의 유무를 본다手字種利剣を見る
전장에서 양군이 결전에 이르렀을때 , 물론 대장이라는 사람은 마음 속에서 양군을 싸우게 하고 , 대군
을 인솔해서 이기기 위한 시뮬레이션을 한다. 「마음의 병법」이란 , 이것이다.
중국의 「역경」에는 「治に居て乱を忘れず 치세에 있어도 난세를 잊지 않는다」 라고 있다. 이것도 또한
「마음의 병법」이 아닐 수 없다. 국정의 움직임을 보고 , 혼란스러워 질 것을 미연에 살피고 , 마음 속에
서 대응한다. 그러한 병법도 있는 것이다.
이미 천하가 다스려진 때에도 , 이 병법은 필요하다. 여러 나라의 수령 국사를 먼 나라에 이르기 까지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 제후국에 대해서는 주시하고 있는 효과가 있도록 잘 살피는 것도 병법인 것이
다. 수령 , 국사 , 대관 , 지두들에게 , 자기 배를 불리는 속셈이 있어서는 , 민중은 괴로워하고 , 나라는
망하고 마는 계기가 되고 만다. 그러한 탓에 그 움직임을 꿰뚫어 보고 , 그들의 사심을 위해서 나라가
망하는 일이 없도록 방법을 강구해 두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은 검술의 겨루기에서 말하는 「*手字種利剣の有無を見る」라고 하는 가르침에 통하는 것이다.
다시말해 , 신음류新陰流에서는 적의 수중에 , 숨겨진 움직임을 보아내고 찾는 것을 중시한다.
이 수자종리검의 가르침도 , 치국治國의 법에 비길만한 병법의 큰 작용이라고 말 할 수 있겠다.
*手字種利剣の有無を見る(しゅじしゅりけんのうむをみる)... 문자대로 야규류 일족이 즐겨하는 「十字
手裏劍의 有無」를 나타내는 은어이다. 여기서 수리검手裏劍이란 손 안(手の内테노우치)에 들어가는 작
은 단도나 닌자들이 즐겨쓰는 표창을 말한다. 이 수리검은 손안에 있어서 표면으로 부터 보이지 않기
때문에 , 그 보이지 않는 곳 이야 말로 시선을 두어야 하고 , 위기를 사전에 회피 대응해야 한다는 가르
침이다. 유사시를 위한 준비의 마음 가짐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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