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한계를 안다.....도道를 밝힌다.
「대학大學」 이라는 유교 서적은 학문의 초심자의 입문서에 지나지 않는다. 그 의미를 생각해 보자.
대부분의 집에는 문門이라는 것이 있다. 문은 집의 표식이다. 그 문으로 부터 들어가서 , 거기에 있는
주인에게 만나게 되는 것이다.
학문도 「대학」을 배우는 것에 한하지 않고 , 같은 것이다. 학문은 도道를 구명하기 위한 문門에 지나지
않는다. 집이 아닌 것이다. 어디까지나 집은 문을 통과해서 안 쪽에 있는 법이다.
그러니까 서적으로 얻은 지식이 그 대로 지혜 ... 사물의 이치를 깨닫고 적절히 처리 하는 능력... 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서적은 지혜를 얻기 위한 문에 지나지 않는다.
제 아무리 서적을 읽고 , 지식을 밀어넣어도 , 지혜가 없는 사람이 세상에는 있는 법이다. 옛 사람들의
주기注記를 물흐르듯이 읽어내는 , 읽기에 뛰어난 사람도 , 이 도리를 알지 못한채로는 지식을 몸에
익히는 것은 불가능하다.
배우는 것도 없이 지혜를 얻는 것은 어렵다고 해도 , 학문으로 얻은 지식을 넓게 펼쳐보이는 사람이 지
혜가 있는 사람이라고 단정 할 수는 없다.
단지 , 배우는 것 같지 않게 , 스스로가 지혜를 몸에 익히고 있는 「천재天才」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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