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劍道極意를 授(전수)합니다.

코사카 타츠아키 범사...(3)

 

중요한 세메(攻め)의 이야기

 

검도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세메攻め」의 요체에 대해서 이야기 해 두려고 생각합니다.

검도에 있어서 세메란 상대와의 관계에 있어서 유리한 시합을 전개하는 것 , 나아가 유효타돌로 연결하는 것을 전제로 해서 요구 되는 것 입니다. 세메를 위한 세메가 아니라 , 한 칼을 취하기 위한 세메 이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상적인 것은 세메와 수비가 일체가 된 , 공방일치의 검도 입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시합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도권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도권을 취하기 위해서는 , 선을 걸고 세메하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 상대를 몰아 세워 갈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은 , 나오면 친다 , 물러나면 친다 라는 마음가짐의 머리치기로 선을 취할 것 , 그리고나서 말하자면 「삼살법三殺法」을 실천하고 , 「기氣를 죽이고 , 검劍을 죽이고 , 기술技을 죽인다」 는 것으로 , 구체적으로 세메의 형태를 만들어 갑니다.

바른 세메를 몸에 익히기 위한 포인트는 「선先」 에 있고 , 「간합間合을 취하는 법」 에 있고 , 「걸고들어가는 것과 기다리는 것과의 일치 懸待一致」 입니다. 최초부터 최후까지 상대를 밀어 붙이고 들어가는 것과 같은 검도가 ,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하겠지요. 무전武專을 졸업하신 선생님들 모두 , 카마에 한 자리에서 물러서는 것을 좋아하시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현재 , 그러한 케이코를 구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제가 검도를 시작하고 부터 지금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형인 코바야시 미츠루 선생(범사8단) 입니다. 코바야시 선생은 무전의 선생님들과 같이 , 거의 물러나는 법이 없습니다. 상대가 나오면 칼끝으로 제압하고 , 물러나면 몰아가서 칩니다. 몇 년 전인가 , 무전武專을 졸업하신 선생님이 코바야시 선생의 케이코를 보고 「코바야시 군의 케이코는 무전武專의 케이코야」 라고 말씀 하신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최고의 모범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선생님이 가까이 있는 것은 대단히 감사할 일 입니다. 자주 「십년 앞을 내다보고 케이코를 해라」 라고 말합니다만 , 저와 코바야시 선생은 11년의 나이차이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10년이 지나서 코바야시 선생과 같은 케이코를 할 수 있는가 , 그것이 저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지침 입니다.

 

이합理合을 구하는 이야기

 

제가 현역 시절에는 오늘날과 같이 기술의 해설을 구체적으로 하시는 선생님이 계시지 않았습니다. 저런 기술을 치고 싶다 , 이런 기술을 몸에 익히고 싶다 , 그리 생각하면 보고 훔치는 수 밖에는 없었던 것 입니다. 검도는 「自得자득」을 근간으로 하는 무도武道 입니다. 『고양이의 묘술猫之妙術』에서도 「스승은 그 업業을 전하고 , 그 이理를 밝여 줄 뿐 , 그 참됨眞을 아는 것은 , 나我 이다. 이것을 자득自得 이라 한다」 라고 있습니다만 , 실로 그말 그대로 입니다.

타돌에 `사에`가 없는 것은 , 이理에 맞는 죽도의 후리는 법을 하고 있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 이겠지요. 이합理合의 뒷받침이 없는 기술은 , 언젠가는 벽에 부딪칩니다. 검도는 어디까지나 이합理合을 추구해 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