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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八段の修行 신8단의수행

신고단자의 수행 .......... 메구로 다이사쿠 (目 黑 大 作)

"모교 ( 東京敎育大 ) 에 내지 유학하고 있을때 , 은사恩師이신 나카노 야소지(中野八十二) 범사 선생님에게 ` 카마에構え가  잡히는 포인트를 빨리 찾아내거라 ` 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검도의 근간根幹에 통하는 것이라고 느끼고 , 이후 , 저 안에서 큰 테마가 되었습니다."

 

대학을 마치고 , 시립市立 아키다秋田상업고교에 부임한 메구로 교사는 , 결국 , 동교에서 12년간 교편을 쥐게 되는데 , 그 7년째의 일 이었다고 한다.

( 교장이시면서 검도범사 이셨던 우치야마 마코토(内山真) 선생님이 ` 대학에 돌아가서 , 마음껏 검도를 하고 와도 좋다 , 기간은 반년 , 어떨까 ` 라고 말씀해 주셨던 것 입니다. 내지 유학해서 좀더 검도를 갈고 닦아 오라는 말씀 이었던 것 입니다. 선생님은 젊은시절 , 타카노 사사부로(高野佐三郞)선생님의 수도학원에서 숙식 하시면서 검도를 배우셨습니다. 즉 검도수행의 깊이와 어려움을 바닥까지 알고 계십니다. 그런 선생님의 눈으로 보자면 , 제가 검도에 대해 임하는 자세가 어딘지 모르게 비춰지고 있었겠지요. 선생님은 온화한 어투로 유학을 권하고 계셨지만 , 그것은 검도인으로 서의 어드바이스 이자 , 저에 대한 격려 였습니다.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다시 한번 더 검도와 충분히 마주하고 오세요. 그리고 , 자신이 추구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느끼고 오세요. 우치야마 교장의 특별한 계획의 진의眞意는 거기에 있다.

( 그렇습니다. 이것은 어지간히 마음을 다잡고 덤비지 않으면 ,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학에서는 , 무도론武道論을 전문으로 하시는 나카하야시 선생님의 연구실에 들어 갔습니다. 나카하야시 선생님은 제가 1학년 이던 시절 4학년 이었습니다. 검도는 교사 7단 이었습니다. 검도를 포함한 무도武道의 막연하고 어려운 부분들에 대해 공부했습니다만 , 저에게는 굉장한 의미를 가진 한 때 였다는 것은 틀림 없습니다. 검도 케이코는 은사이신 나카노 선생님을 쫓아서 여기저기로 다녔습니다. 아키타에서 가지고 온 자동차로 , 선생님과 둘이서 , 일본체대 , 황궁경찰 , 게이오대학과 미츠비시 도장 등을 돌았던 것 입니다. 물론 나카노 선생님께는 거의 매일 케이코를 받았습니다.)

나카노 선생님과는 약 7년만의 케이코가 된다.

( 충분히 케이코를 받는다는 것은 , 그러한 것을 말 합니다.)

내용은 어떠한 것 이었을까 , 학생시절과 비교해서 조금은 다른 케이코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 그것이 ,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학생때와 같이 , 이쪽의 전부를 감싸 안으시고 제대로 온 몸으로 받아 주시는 것 같은 , 말하자면 선생님의 속 깊은 인간성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 그런 케이코 였습니다. 7년이나 지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인상은 같았습니다. 선생님의 검도가 얼마나 높은곳에 있었는가를 다시한번 생각했습니다.)

너무 높아서 , 조금 올라간 상황에서는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었다 라고 하는것 같은데 , 그렇다고 하더라도 어딘가에 다른점이 있을을 것 같기는 합니다.

( 굳이 말하자면 , 세메라고 할까요. 중후하고 , 마치 ,착착 조여 비틀면서 다가오는 것 같은 선생님의 세메를 느꼈습니다. 느꼈다고 하는 것은 , 저 자신도 조금은 알아차려 가고 있었다는 것이 되지요 ^^ )

그건 틀림없다.

( 그것은 그렇고 , 저는 이 유학에서 , 지금도 깊이 가슴에 새기고 있는 가르침을 나카노 선생님으로 부터 받았습니다. 상경하고 2개월정도 지났을때 였을까요 , 선생님이 ` 카마에가 잡히는 요령을 빨리 찾아야 한다 , 그것만 되면 , 그후는 아무 문제도 없게 된다 ` 라고 말씀 하신 것 입니다. 저는 무슨뜻 인지 몰라서 , 선생님의 다음 말씀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학생시절과 같이 세세한 설명은 일절 하시지 않았습니다. 생각을 짜 내면서 , 실천과 궁리를 거듭하는 속에서 자득 自得 하라는 것 입니다. 카마에가 잡혀야 하는 지점 , 이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 저는 생각했습니다. 스부리素振り를 하면서도 생각하고 , 케이코가 끝나고서 자신의 카마에를 거울에 비추어 보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 선생님의 기술론의 중핵中核 을 이루는 큰 테마이고 , 검도의 근간에 통하는 ,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나타내고 있다 ,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더 진지하게 되었던 것이라고 말 할수 있습니다.)

유학중은 물론 , 아키타에 돌아와서도 얼마간은 계속 되었다.

( 단 , 아키타에서는 제자들의 인터하이 출전이라는 목표가 있었고 , 또한 저 자신 선수로서 시합에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항상 의식하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한때 잊어버리고 다시 떠올리고 ......

( 네 , 그런식 이었습니다. 저 자신의 시합등 에서 납득이 가지 않았을때 등은 , 그 때 마다 자연스럽게 떠올리곤 했습니다. 그러나 몇년이 지나도 구체적인 것은 하나도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 , 이것은 극히 감각적인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15 ,16년 정도 전의 일 입니다. 카마에라는 말에 집착하니까 손과 손부위를 생각하고 , 발이나 ,허리에 관한 것도 생각해 버린다. 그것은 확실히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수습 해야할 하나의 요인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손목 ,발 ,허리 나아가 시선 , 상체의 힘빼기 , 가슴 펼치기 , 마음이 들어가는 것등 , 그러한 모든것이 모여져서 , 그 때야 비로소 카마에가 스윽~하고 잡힌다. 나카노 선생님이 말씀 하시려고 했던 것은 이것이 아니었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들어가고 , 몸 전체가 잡혀지는 것 이라는 것일까

( 그렇습니다. 말하자면 , 요인의 하나 하나가 과過하지도 부족不足하지도 않고 자연히 모여져 있는 것 , 이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  정리되고 모아진 상태와 그렇지 않은 상태가 항상 움직이고 흔들려서 쉽게 생각처럼 되지 않는 법입니다. 뭐 ... 그것이 수행이라는 것 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