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劍禪話검선화

劍禪話검선화....(26)

 

생사에 집착하지 않고 生死に執着せず....②

 

역사책을 읽어보면 쿠스노키마사시게楠木正成(1294~1336 카마쿠라 말에서 남북조 시대의 무장)이 湊川

미나토가와 에서 전사 할 때의 것들 조사해 보면 , 남공楠公이 죽은 것은 결코 생사에 집착한 결과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죽음을 재촉하고 두려워하는 인간들과 남공을 같은 차원에서 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소송내부小松內府(平重盛 타이라노시게모리) 가 아버지 (淸盛 타이라노키요모리)의 불충을 묵시

할 수 없다 하여 쿠마노 신사에 참배 하며 죽음을 기원 했다고 하는 것에 , 이것을 크게 욕하는 사람이

있다.  그럴 만 하다. 아니면 죽음을 기원 한 적이 있었는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을 그저 비난만 해서

는 역사가로서의 섣부른 논의라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

내부공內府公이 표면은 죽음을 기원하는 것 처럼 꾸몄지만 , 과연 정말로 무 분별하게 죽음을 재촉

하였을까

내부內府의 행동의 전후를 생각해 보면 , 나는 그렇게는 생각 되지 않는다. 나는 내부를 동정하는 한

사람 이지만 , 남공楠公과 내부공內府公 두 사람에 대해서는 , 이렇다 저렇다 생각해 볼 필요를 인정

하지 못하겠다.

 

安政6년(1859) 기미년 봄 3월 3일

                                                                                           야마오카테츠타로(山岡鉄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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