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劍禪話검선화

劍禪話검선화....(24)

 

그저 힘써 할 뿐 ただ励むのみ

세상에는 복잡한 맛을 갖추고 있는 귀중한 식물食物의 뛰어난 맛을 여러가지로 말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 그 맛味의 것에 관한 것까지 깊이 들어가 설명 할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담을 연마

하는 것의 미묘한 문제에 대해서도 같은 것으로 , 이것을 상세하게 말하기는 불가능한 것이다.

그저 오로지 마음을 가라앉히고 궁리를 거듭해서 , 연담鍊膽이라고 하는 것의 핵심과 만나는 길道

이 있을 뿐이다.

고금의 성인成人이나 걸사傑士라고 일컬어지던 인물이 , 어떠한 방법으로 각각의 길을 수득修得하고

어떻게 그것을 발휘했는 가를 비교해 보면 , 그 곤란한 것들은 상상을 넘어선 것이 있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나는 오로지 힘써 할 뿐이다. 그것 외의 다른 길道은 없다.

나는 어릴 적 부터 심담연마心膽鍊磨의 것들을 여러가지로 궁리 해 왔지만 , 지금에 와서도 진리를

잡아 내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첫째로 자신의 열의熱意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위에 적은 내용들은 , 자신이 느낀것들을 메모해 두었던 것이다. 수련중에 틈이 나면 가끔씩 꺼내어

읽어 보면서 자신을 격려하고 , 한 층 부지런히 공부해서 심담연마心膽鍊磨의 근원에 도달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안정安政5년 (1858) 3월 3일  일기                                                     

                                                                                                                  山岡鉄太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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