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兵法家傳書병법가전서

兵法家傳書병법가전서.....無刀의 卷(7)

 

선입관을 벗어난다.....시비是非를 보지 않는다

 

중국의  용제라는 화상이 제자들에게 보여준 말 중에 「是柱 , 柱を見ず 非柱 , 柱を見ず 是非巳

に去り了りて , 是非裏に薦取せよ」 라는 것이 있다.

어떤 선생(타쿠완 선사)은 이 말을 모든 도道에 적용해야 한다 , 고 병법에 관련해서 가르침을 전한 바

가 있어 , 그 의미를 여기에 기록해 둔다.

「是柱 . 非柱」 란 , 인간의 흉중에 시是(도리에 맞아 있는것) 과 비非(도리에 맞지 않은것) 과 , 선善 악

惡이 기둥과 같이 서 있는 것을 말한다. 「시是」 라고 하는 가치관을 가슴에 세우는 것 조차 내키지 않

는 법인데 「비非」 라는 가치관이 원래부터 있다는 것은 , 한층 더 바람직 하지 않다. 그러니 「주柱

を見ず기둥을 보지 않는다」 라고 말한 것이다. 그런 대립적인 시각에 구애받지 마라 , 라는 의미이다.

틈틈이 말해 왔던 「心の病마음의 병」 이란 , 이 시비 선악의 두 극단적인 가치관에 구애받는 것을 말한

다.이러한 것이 마음을 갉아 먹고 있어서는 , 무슨 일이든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운 법이다. 그러니까

「是非巳に 去り了りて  是非裏に 薦取せよ」 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시是와 비非라는 시각으로 부터 떨

어져서 , 시비是非의 양쪽으로 잘 썩여서 , 시시비비를 넘어선 경지로 나아가 올라야 한다 라는 것이다.

불법佛法을 깨닫고 수행한 사람도 , 시비 , 선악을 떠나서 , 진실의 견해를 깨닫는 것은 진정 어려운 것

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