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변화剛柔變化 해서 자유자재로운 것이 응용에 지장이 없다고 하는 것이다.
단지 검술劍術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학술學術의 경우에도 기氣의 강유의 변화가 자유자재인 것을
수득하면 , 마음의 절묘한 움직임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마음의 본체의 절묘한 움직임은 구체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말로는 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 탓에 검술劍術에서는 기氣에 의해 수행을 쌓
고 , 마음의 본체가 비추는 곳을 아는 것이다. 학술學術에서는 마음心에 의해 수행을 쌓고 , 기의 변화의
절묘함을 아는 것이다. 그러나 단지 이론만을 머리로 인식하고 실제로 체험하고 수득하는 것이 없는 경
우에는 그 이론은 마음과 기에 대해서의 떠도는 소문과 같은 것으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
검술가劍術者는 기氣를 수득修得했다고 해도 단지 검술에 응용하기 위해서만 기를 수득하기 때문에 마
음에 대해서 깨달을 때도 검술에 대해서 만이고 , 일상생활에 미치는 것은 없다. 마음과 기는 원래가 그
근원이 같은 일체의 것이다. 자기스스로가 여러가지로 시험해 보고 그 대의大意를 인식수득認識修得하
면 , 수행은 아직 미숙해도 , 그 정도에 응해서 얻는 것이 있을 것이다.
'天狗芸術論 천구예술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구에술론天狗藝術論.....제 3권(8) (0) | 2016.04.18 |
---|---|
천구예술론天狗藝術論.....제 3권(7) (0) | 2016.04.15 |
천구예술론天狗藝術論.....제 3권(5) (0) | 2016.04.13 |
천구예술론天狗藝術論.....제 3권(4) (0) | 2016.04.12 |
천구예술론天狗藝術論.....제 3권(3) (0) | 2016.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