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검호의 시대 미야모토 무사시
검호 미야모토 무사시 劍豪 宮本武蔵
츠가하라 보쿠덴과 나란히 칭송되는 검호劍豪로는 , 미야모토 무사시를 들 수 있습니다. 젊은 시절 무사시가 어느 날 , 둘러 앉은 난로 가에서 보쿠덴에게 덤벼 들었는데 , 보쿠덴이 냄비의 뚜껑으로 받아 냈다 라는 이야기가 강담 등에서 자주 이야기 거리가 됩니다. 두 사람의 생몰 연대를 보건데 도저히 생각 할 수 없는 이야기로 , 역사상의 사실은 아니지만 , 이러한 이야기가 세간의 인기를 끌었다는 것은 , 그 만큼 이 두사람이 무리에서 벗어난 뛰어난 검호劍豪 였다는 것을 말 하고 있는 것 이겠지요.
일본검도 역사상 , 이대검호二大劍豪 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사시는 양 손에 검을 잡고 싸우는 독특한 스타일을 확립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도류二刀流 라고 불리는 것으로 그 기술은 이천일류二天一流 라고 해서 현재까지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조합되지 않는 생애
`요시카와 에이지吉川英治` 라는 작가가 『미야모토 무사시 宮本武蔵』 라는 소설을 쓰고 , 이것이 베스트 셀러가 되면서 부터 무사시는 단숨에 유명해 집니다만 , 이것은 어디까지나 픽션이고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이 내용이 역사적 사실인 것 처럼 믿어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미야모토 무사시 만큼 유명한 검호가 있지는 않습니다만 , 실은 그의 생애는 상당 부분 불명확한 점이 많고 , 수수께끼 투성이라 하겠습니다.
태어난 해도 통설로는 천정天正12년 (1584)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 천정天正10년 (1582) 라는 설도 있습니다. 또한 그 출생지도 ‘하리마播磨(지금의 효고 현)‘ 라고 하는 설과 ‘미마사카美作(지금의 오카야마 현)‘ 라고 하는 설도 있고 분명하지 않은 상태 입니다.
여기에서는 지금까지 알고 있는 무사시의 생애를 간단히 소개해 두겠습니다. (연령은 통설에 맞추어 태어난 해로 부터 계산합니다)
13세 즈음에 처음으로 진검승부를 하고 , 신토우류新当流의 ‘아리마 키헤이 有馬喜兵衛‘라는 인물에게 이겼다고 합니다. 17세의 나이에 일본 역사상 천하의 패권을 다투었던 `세키가 하라関が原` 전투를 경험 합니다. 21세에 쿄토로 상경 , 몇 번이고 타류와의 시합을 했다고 합니다만 패한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이 시절 검술의 명문 이었던 `요시오카吉岡` 일문과 원한이 얽히고 설킨 시합을 세 번이나 하기도 했습니다.
29세 , 그 유명한 `간류지마巌流島` 의 결투에서 `사사키 코지로佐々木小次郎` 를 무찔렀습니다.
13세로 부터 여기까지 , 약 60여 회의 시합을 했습니다만 한 번도 패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후 , 무사시는 다른 유파들과의 시합을 일절 그만 합니다.
30세에 이르러 자신의 강함이 진정한 것이 아님을 알고 본격적인 수행에 들어 갔다고 여겨집니다만 , 실제 대부분 불명확 합니다. 스스로가 50세에 검劍의 진수眞髓를 깨달았다고 말 하고 있습니다만 , 그때까지의 약 20년간의 시간은 온통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그의 후반 생은 , 젊은 시절의 눈부시고 화려했던 만큼 그다지 편안 했었다고는 말 하기 어렵습니다. 좀처럼 그가 의탁하고 그를 거두어줄 만한 곳도 없었습니다만 , 57세의 나이에 쿠마모토의 번주 였던 `호소카와 타다토시細川忠利` 에게 초대를 받아 곁에서 모시게 됩니다.
무사시는 `타다토시`에게 상당히 감사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 그 자신의 검도 기술을 『병법삼십오개조兵法三十五箇条』 로 만들어 정리하고 헌상 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 곧 `호소카와 타다토시` 는 죽게 됩니다. 무사시의 낙담한 모습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였다고 전해 집니다.
60세에 유명한 『오륜서五輪書』를 , 영엄동靈嚴洞 이라는 산중의 동굴에서 썼다고 말합니다만 , 이것에 대해서는 최근 여러가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어서 , 진위가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 그의 나이 62세에 , 마지막 온 힘을 몰아서 『독행도獨行道』를 저술하고 , 그 탓에 얼마 지나지 않아 죽었다고 전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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