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갑골을 모아서 가슴을 펴고 목과 검도복의 목덜미을 딱 붙인다.
상반신에서 신경을 써두지 않으면 안되는 부분이 가슴과 목덜미 입니다. 이 두곳은 자세와 직결해 있기 때문에 , 반드시 의식을 가지고 케이코에 임하도록 합시다.
우선은 가슴 입니다만 , 가슴은 넓혀두지 않으면 안됩니다. 가슴을 넓히는 것으로 심중에 여유가 생깁니다. 등의 견갑골을 당긴다는 의식을 가지면 가슴이 넓어지고 , 둥글게 되었던 자세로 부터 등줄기가` 쫙`하고 팽팽해 지게 됩니다. 앞으로 기울어진 위축된 자세로는 좋은 기술이 나오지 않습니다. 기술이라는 것은 유연성이 있고서 비로소 나오는 법이니까 , 확실히 여유를 가지고 가슴을 펴도록 해 둡시다.
목덜미 옷깃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의식해 두지 않으면 안되는 부분 입니다. 지금까지 하반신으로 부터 의식해 두어야 할 각 곳을 열거해 왔습니다만 , 목덜미 만 의식해 두면 대부분 좋은 자세가 됩니다. 검도복의 옷깃부분과 나의 목덜미을 딱 붙이고 , 틈이 벌어지지 않도록 한다. 그리하면 자연히 시선이 올라가고 자세가 정돈됩니다.
이 옷깃 목덜미를 의식하는 것은 존거를 해야 할 장면에서도 같습니다. 턱을 당기고 목과 옷깃을 붙이는 것으로 , 기氣가 충실한 존거를 실천 할 수가 있습니다. 존거는 의외로 기氣가 빠져버리기 쉬운 순간이므로 , 이 의식은 굉장히 좋은 효과를 낳을 것 입니다.
상대의 두정부의 뒷편에 시선을 두고 ,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다 보듯이 상대를 본다.
시선은 자세와 대단히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상대를 살피고 아래로 부터 위로 쳐다보는 시선으로는 상대에게 타는 것은 어려워 집니다. 「遠山の目付き 먼 산을 보는 눈」 이라는 가르침이 있습니다만 , 그것은 실로 진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상대의 두정부의 뒷편에 시선을 두고 , 위로 부터 내려다 보는 듯한 마음으로 상대를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면 자연히 자세가 잡히고 충실한 카마에을 실천 할 수가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 옷깃의 이야기도 이어집니다만 . 목과 옷깃에 틈이 생기면 시선이 내려간 카마에가 됩니다. 이와같은 카마에는 면금의 윗부분이 반드시 앞으로 떨어져 있고 , 시선도 물견(면금사이의 넓은 부분으로 눈 부위) 으로 부터 벗어나 있습니다. 아래로 부터 퍼올리는 듯한 타돌이 되니까 타고 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시선이 내려가면 자세가 나빠지는 것 만이 아니라 직접적인 손해도 나옵니다. 그것은 간합에 관한 것입니다. 신선이 내려가고 , 정수리가 아래를 향하는 카마에는 , 실제는 10cm 정도 상대와의 간합이 가까워 집니다. 반대로 시선을 높게 유지하는 사람은, 상대로 부터 봤을때 머리가 상당히 멀리 있다고 느낍니다. 이 10cm는 실전에서는 유 불리를 가르는 의미가 상당하기 때문에 시선은 역시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안되는 부분이라고 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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