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 뒤꿈치는 마루에서 2센티 정도 , 오금은 절묘한 이완감을 가지고 편다.
왼발의 상태는 자세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발뒤꿈치의 높이는 신경을 써두지 않으면 안됩니다. 왼발의 뒤꿈치는 아무리 높아도 2센티 정도 이겠지요. 그 이상 높게 해버리면 자세가 무너져서 , 타돌할때 신체가 굽어 버릴 염려가 있습니다. 뒤꿈치의 높이를 2센티 정도로 정해 두면 , 발과 마루와의 접지면에 힘이 전달되어 , 무리없이 발을 차고 나가서 신체를 앞으로 움직일 수가 있습니다.
덧붙여 오른발의 뒤꿈치에 대해서는 , 바닥에 `착` 붙는 발이 되지 않도록 종이 한장 정도로 띄워줍니다. 그리하면 발을 자제로 움직일 수가 있어서 타돌의 순간도 `슥` 하고 저항 없이 오른발을 낼 수가 있습니다. 양발 모두 발끝은 상대를 향해 두도록 합시다.
오금에 대해서는 , 오금이 느슨해서 무릎이 굽어버리면 , 타고치는 타돌이 상당히 곤란해 집니다. 오금과 뒤꿈치는 연동해서 움직이게 하고 , 오금이 굽으면 뒤꿈치가 높아진다 , 다르게는 발이 열려서 상대를 향해서 곧바로 도약하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 자주 오금을 펴라 라는 지도를 듣기도 합니다만 , 너무 펴는 것도 금물입니다. 절묘한 느슨함을 유지하면서 편다 , 이것이 오금을 제대로 기능하게 하는 포인트 입니다.
골반부위에 힘을 넣고 허리를 정하고 , 하복부로 호흡을 내린다.
옛날 선생님들은 자주 「항문을 조여라」 라는 지도를 하셨습니다. 저는 허리에 의식을 가지게 할 때 , 「엉덩이의 움푹한 곳에 힘을 넣으세요」 라고 말합니다. 골반부위에는 얼굴에 생기는 보조개와 같이 힘을 넣으면 들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에 힘을 넣으면 허리가 정해지고 , 벗어나 있던 왼 허리가 `쑥` 하고 들어갑니다. 게다가 왼발의 엄지 발가락도 곧 바르게 정면을 향합니다.
저는 허리를 의식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 호면끈을 허리에 감아 두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옛날 , 거합의 대가 이셨던 후지타 선생님께 받은 가르침 입니다만 , 면끈으로 감아두면 허리에 의식이 가고 , `착` 하고 정해지는 감각이 있습니다. 저는 이 방법을 배우고 난 이후로 , 세가지의 신기神器와 같이 언제나 면끈을 가지고 다니고 케이코가 있을때는 감도록 하고 있습니다.
허리에 힘을 넣었다면 ,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하복부 입니다. 하복부에 기氣를 담아둘수 있게 되면 , 훨씬 더 좋은 검도가 되는 법입니다. 하복부에 기氣를 모으기 위해서는 , 호흡을 아래로 내린다는 의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슴으로 부터 하복부 , 나아가 뒤꿈치까지 내릴 수 있다면 , 자신조차 예상하지 못했던 기술이 나옵니다. 뒤꿈치까지 호흡을 내리는 것은 보통의 수준은 아니지만 , 반드시 의식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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