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 히로시(矢野 博志) 범사 쇼와 16년(1941) 시즈오카에 태어났다. 사가라(相良)고교 졸업후 국사관대학진학 , 졸업후 동대학에서 조교로 근무한다. 쇼와 61년(1986) 부터 동대학의 교수로 재임 , 헤이세이 23년(2011) 3월 퇴직 , 주요한 전적으로 세계선수권 대회 개인전 2위 , 메이지무라 대회 3위 2회 , 오키나와 현립 무도관 낙성식 기념 전국검도 8단대회 3위 등이 있다. 검도 범사 8단
鎬(しのぎ 시노기 : 능각 등날 ) 알면 , 검도가 강해진다. 능각을 알면 , 검도가 깊어진다. 검성 타카노사사부로( 高野佐三郎 ) 부터 오오노 소우이치로( 大野操一郎) 9단 , 그리고 야노 히로시 범사에로 계승 되어진 능각의 비전 ,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 능각의 사용법을 , 지금 야노범사가 말한다.
「刀」 를 알면 「刃筋」을 알 수가 있다. 「刃筋」을 알면 「鎬 능각」을 쓸 수가 있다.
이번의 이야기는 능각이 테마라는 것으로 , 굉장히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올해 , 고희를 맞이 했습니다. 중학생때 아무생각없이 잡았던 죽도가 인연이 되어 , 이후 긴 세월에 걸쳐 검도와 함께 지내오고 있습니다만 , 근래에는 검도의 변화하는 모양새에 약간 당황하고 있기도 합니다. 검도의 변모란 무엇인가 , 그것은 「刀의 관념의 상실」 이라고 바꿔서 말해도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刀칼의 관념의 상실」 이라고 말하면 엄청난 것 같지만 , 단적으로 말하면 능각을 사용한 공방 , 이것이 감소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 입니다.
저는 국사관 대학에서 도움을 받은 이래 , 한결같이 오오노 소우이치로 선생님(범사9단)의 지도를 받아왔습니다. 오오노 선생님은 검성이라고 불리우는 타카노 사사부로 선생님의 제자 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마치 어제와 같이 기억이 납니다만 , 오오노 선생님은 능각을 사용하는 것을 대단히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아무래도 이것은 , 타카노 선생님께 감화된 부분이 컷던것 같습니다. 능각을 쓰지않는 검도는 진짜가 아니라고 논하셨을 만큼 , 오오노 선생님의 멋진 응수 기술의 여러가지 , 저도 이러한 기술을 써보고 싶어서 혼자 도장에 남아서 케이코 했던것을 기억합니다.
저는 검도를 후세에 전하는 한 사람으로서 , 이 능각을 사용하는 기술이 시대를 따라 풍화해 버리는 것 만은 피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능각을 알면 검도가 강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 검도가 깊어지기도 하고 , 보다 더 재미있는 것이 되는 법입니다. 이번에는 타카노 선생님 , 오오노 선생님의 에피소드를 포함해 저의 능각에 대한 검도관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꼭 , 지금 한 번 더 검도를 배운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 이 능각을 기회로 고찰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타카노 선생님의 인근刃筋(칼날줄기)이 이야기
오오노 선생으로부터 타카노 선생님의 이러한 일화를 전해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다이쇼 11년(1922) 오오노 선생님은 타카노 선생님을 존경해서 동경고등 사범 학교에 입학하셨습니다. 한 번도 가르침을 받은 적이 없는 타카노 선생님을 존경해 왔던 이유는 , 고등학생 시절 전일본 검도연무 대회 ( 지금의 교토대회)에서 타카노 선생님의 겨루기를 눈으로 보고난 후 , 그 강함 , 기품에 한 눈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처음으로 케이코를 하던날 , 타카노 선생님은 우선은 신입생을 상대로 앞에서 받아 주셨습니다. 오오노 선생님은 용기백배 타카노 선생님께 덤벼들었습니다만 , 예상과는 달리 , 자신의 기술을 차례차례로 타카노 선생님을 잡아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다른 신입생과의 케이코도 보고 있었습니다만 , 같은 식으로 타카노 선생님은 맞고 계셨다고 합니다.
(뭐야... 타카노 선생님은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 이렇게 맞으셔서는 재미없쟎아...)
오오노 선생님은 마음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후 , 더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2학년 , 3학년 이 되면서 서서히 치고 들어가는 횟수가 줄어들어 , 결국 4학년에 되어서는 , 아무도 타카노 선생님을 건드리는 것도 불가능 하게 되었던 것 입니다.
이 이상한 생각을 마음에 숨기고 , 오오노 선생님은 4학년때 , 타카노 선생님께 한 가지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 타카노 선생님 , 검도는 목숨걸고 열심히 하면 할 수록 약해지는 것 입니까? ) 오오노 선생은 타카노 선생님께 처음의 케이코때의 인상을 이야기 하고 , 자신은 이 4년 동안 강해졌다고 자부해 왔는데 , 선생님의 것은 점점 칠수가 없어 졌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타카노 선생님은 그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셨다고 합니다.
( 자네들이 나를 칠 수가 없게 된것은 , 칼날을 의식하고 바른 기술로 치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1학년때의 자네들의 기술은 칼날이 서 있지 않았다. 내가 만약 그 기술을 누르거나 막거나 했다면 , 자네들은 점점 쳐 보자고 무너진 기술을 냈겠지 ... 그래서 내가 굳이 치게 했던 걸세 )
오오노 선생님은 그 대답에 , 역시 하면서 통감하셨다고 합니다. 그 한 건 이후로 오오노 선생님은 「刀칼의 관념」 을 소중히 여기고 연구를 거듭하셔서 , 타카노 선생님과 같이 치게하는 것으로 바른 검도로 이끄는 지도법을 실천하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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