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세키네 범사는 하타노 교사가 눈치채지 못하게 교묘히 치게 하고 , 조금씩 케이코를 끌어 올리고 있었다는 것 ....
( 선생님께 여쭤보면 알 수 있는 것 입니다만 , 아마도 그랬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 지도하는 학생들에게 저도 모르게 같은 케이코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 어 ~ 이건 .... ` 이라고 알아 채거나 했던 것 입니다. 딱 8단 심사를 의식하기 시작했을 때 입니다. 스승님과 만난지 25년이 됩니다만 12 ,13년 사이 , 그런 줄도 모르고 무턱대고 달려 들어 갔던 것 입니다. ^^ 진정 수행이 깊은 사람이란 , 그런 케이코가 누구에 대해서든 가능한 법 이지요.)
스승님은 새삼 그런 말을 하시지는 않았다. 그 만큼 , 자연 , 스승이라는 존재의 크기에 대해 생각이 이르게 된다.
( 그 대로 입니다. 동시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이 쑥쑥 솟아 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술이랑 세메 등에 대해서는 어땠을까
( 한 손찌르기 , 손목치기 , 여러가지를 선생님께 훔쳐 왔습니다 ^^ 그러나 무엇 보다도 조합의 중요성을 배운 것이 저에게는 컸다고 생각 합니다. 선생님은 몸집이 작은 분 이십니다. 그 선생님이 저렇게 매끈하고 서늘한 기술을 사용하신다. 그날 그날의 케이코를 떠올리고 , 그 흐름을 되짚어 가면서 , 어디가 , 무엇이 ,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보고 배우는 케이코도 하였습니다. 거기에서 이해 한 것 입니다만 , 조합 이었습니다. 조합 이라고 해도 , 우선 이 기술을 보이고 다음의 기술을 낸다 라는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상대를 움직이는가 , 그 조합 입니다. 선생님 것을 보고 있으면 , 작게 3가지 포인트 , 결국 상대의 반응을 일으키는 강한 세메 , 그 반응에 맞춘 조합의 절묘함 , 그리고 그 포석을 치는 타이밍의 절묘함 , 이것들이 제대로 골자가 되어 있습니다. 흉내 내어 간단히 될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 어쨌든 여러가지를 해 보았습니다. 요즘 말입니까 조금은 가능하게 되었다는 감촉이 있습니다.)
어렴풋이 알것 같지만 , 조금 상세한 설명을 듣고 싶다.
( 한 예를 들어보면 , 이렇습니다. 칼끝은 그다지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메해 들어가거나 , 타고 돌려 주려고 하는 일순간 만 쓱~상대의 칼끝에 닿으면서 세찬 세메의 氣를 보이고 , 그 약한 반응에서 상대의 의도나 마음을 읽고 취합니다. 다음으로 상대가 나오는 찰라를 타려고 하고 있다면 , 우선은 이것을 봉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거기서 손목치기를 보입니다. 상대의 반응을 끌어내고 , 그 때마다 주먹 가까이 날카롭게 치고 들어 갑니다. 선생님의 경우는 이 치기로 대부분의 사람들을 무느뜨리고 계셨습니다. 급습急襲이라는 말이 딱 들어 맞는 타돌로 제가 몰래 훔쳐 배운 기술중의 하나 입니다. 소목치기를 2 ,3 번 보여주면 , 상대의 기분은 자연 손목에 집중해 옵니다. 요는 , 마음이 움직여서 한 곳으로 모이고 굳어버린 상태에 있는 것 입니다.)
그 후는 상대의 움직임을 보고 , 머리로 가도 좋고 , 양손 찌르기도 , 한 손 찌르기로 가도 좋을 것이다.
( 그런 것 입니다.)
그런데 , 세키네 범사로 부터 훔쳤다는 주먹 근처를 치는 손목은 , 대체 어떤 치기를 하는 것 일까 ....
( 카마에 하고 마주 선 상태로 부터 , 왼 발을 그대로 하고 오른 발을 오른 쪽으로 밟습니다. 오른쪽으로 돌아 들어가는 움직임을 하는 것 입니다. 그 움직임에 이끌려 상대는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그 순간 , 죽도를 던져넣는 듯한 느낌으로 날카롭게 손목을 자르고 들어 갑니다. 주먹 , 혹은 코등이에는 틀림 없이 닿게 됩니다. 선생님의 타돌에는 아직 많이 미치지 못합니다만 , 효과는 있습니다.)
포석으로 생각하고 의식적으로 친다. 그런 만큼 날카로움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말 할 수 있겠다.
'新 八段の修行 신8단의수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 고단자의 수행 ........ 하타노 토시오 (0) | 2014.04.30 |
---|---|
신 고단자의 수행 .........하타노 토시오 (0) | 2014.04.29 |
신 고단자의 수행 .........하타노 토시오 ( 波多野 登志夫) (0) | 2014.04.26 |
신 고단자의 수행 ........ 마키타 미노루 (0) | 2014.04.25 |
신 고단자의 수행 ......... 마키타 미노루 (0) | 2014.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