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코회나 강습회에서 선생님들이 말씀 하셨던 것 , 여러가지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들었던 말 등을 메모 하도록 했습니다. 거기로 부터 얻은 저 나름대로의 결론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평소의 케이코에 대한 자세 , 하나 더는 어떻게 자신을 알아 가는 가 , 하는 것 이었습니다."
( 6단을 수심하고 나서 부터 입니다만 , 무엇이든 메모를 하게 되었습니다. 케이코회나 강습회 등에서 여러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메모하고 , 또한 책을 읽고서 중요한 부분은 메모를 한다. 이건 메모귀신魔 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였습니다. ^^ 6단은 합격 했지만 , 간신히 라는 느낌의 합격 이었습니다. 당연 , 앞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된다 , 그런 생각들이 점점 모여서 , 메모를 하게 되었던 것 입니다.)
책은 어떤 것들을 읽었을까
( 검도에 관계된 책으로는 ` 오륜서五輪書 ` 를 시작으로 ` 무도초심집武道初心集` ` 부동지신묘록不動智神妙錄` `무도필전서武道秘傳書` 거기에 야마오카 텟슈 山岡鉄舟의 `검선화劍禪話` 와 `갑양군감甲陽軍艦` 등 여러가지 입니다. 또 불교서적도 꽤 읽었습니다. `치지致知` 라고 하는 야마오카 마시히로 安岡政篤씨의 동양사상을 주체로 하는 월간지는 빠지지 않았고 , 그 치지致知의 출판에서 간행 되어진 ` 도원道元 , 양관良寬에게 배우는 인문학人文學 ` `채근담菜根譚 에서 배우는 인간학人間學 ` 등은 반복 , 반복해서 탐독 했던 것 입니다. 그 외에 ` 정법안장의 세계正法眼藏의 世界 ` `정도가正道歌 ` `세아미예술론집世阿彌藝術論集 ` ..... 요는 그 만큼 뭔가를 구하고 있었다는 것 입니다. 실로 찾아 헤매고 있었다고 하는 상태 였습니다.)
필사적 이었다 ...... .
( 네 , 그렇습니다. 이것은 , 이라는 부분은 몇번이고 밑줄을 그어 메모를 하였습니다. 또 메모장은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찻집에서 차를 마시면서도 펼쳐 보았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몇 년이나 계속해 왔던 터라 , 이제는 완전히 버릇이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
그 메모에는 대체 , 어떤 말들이 적혀져 있을까
( 오늘도 가지고 있습니다만 , 보시겠습니까 ? )
그렇게 말하고는 , 하타노 교사가 주머니 속에서 호치키스로 묶은 책자를 꺼낸다. 여기저기 손 때가 눈에 띈다. 총 페이지 12 , 표지에는 ` 바른 검도를 향하기 위해 ` 라고 되어 있다. 워드로 친 문자가 나열되어 있고 , 빈 공간에는 새롭게 써 넣은 말들이 빽빽히 들어차 있다. 펜으로 쓴 ` 불리오향不離五向 ` 연필로 쓴 ` 진정한 본기本氣 , 아 ...인간이란 한번 이것을 취해보지 않고서야 ` .... 등 이다.
기자가 한번 눈으로 훑는 것을 기다려 , 하타노 교사가 입을 연다.
( 여러가지 메모를 하고 , 책을 읽었습니다만 , 저 나름의 결론은 두 가지로 수렴 되어 진다고 말 할수 있습니다. 하나는 평소의 케이코를 어떠한 마음으로 하는가 , 다시말해 도원선사道元禪師가 ` 정법안장正法眼藏 ` 에서 말하는 ` 오로지 마음이 향하는 곳이 있는가 없는가에 의할 뿐 ` 입니다. 하나 더는 어떻게 자신을 아知는가 라는 것으로 , 이것도 ` 정법안장 `에 ` 불도佛道를 배운다는 것은 자기自己를 배운다는 것이 된다 ` 라고 있습니다. 요는 , 검도와 정면으로 마주하고평소의 케이코를 어떠한 마음으로 임하는가 입니다. 이런 모습이고 싶다 , 이런 검도를 하고 싶다 라고 하는 " 지향점"을 가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 무엇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가 , 무엇을 해서는 안되는가 를 안다. 그것만 가능 하다면 진보는 틀림 없다. 결국 ,이렇게 저 자신 속에서 정했던 것 입니다. 다른 사람의 지적이나 충고에 순수하게 귀를 기울이게 되고 , 또한 케이코도 잘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자신을 안다는 것 이고 , 해서는 안되는 것과 ,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아는 것 이었습니다. 그러한 자기를 알게되고 나면 , 케이코에서는 우선 자신과의 싸움이 됩니다. 죽도의 쥐는 법이 바른가 , 자세는 정돈 되어 있는가 ,理에 맞는 세메나 칼 놀림을 하고 있는가 , 두 발은 무리가 없는가 , 쓸데 없는 움직임은 하지 않는가 등 , 모든 것이 자신과의 싸움 입니다.)
그렇게 자신과 싸워 가면서 , 한편 으로는 상대와의 싸움도 전개해 간다.
( 그러한 것이 되어 갑니다. 자신과의 싸움을 하지 않고서 , 단지 상대와의 주고 받음으로 시종일관 해서는 , 제대로 단계를 밟은 진보는 도저히 바랄 수가 없습니다.)
확실히 그 말대로 이다. 그런데 자신의 마음 속에서 그런 결심이 생긴 것은 , 언제쯤 부터 였을까
( 의외로 빠른 시기 였습니다. 7단을 수심하기 3년 정도 전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6단 심사에서 5회 떨어졌습니다만 , 7단은 한 번에 합격 했습니다. 충분히 성과가 나왔다는 것이 아닐까요. )
게다가 , 8단은 2회째 합격 했다. 결심의 방법은 역시 틀리지 않았다.
( 그렇게 생각하고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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