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고단자의 수행 .......... 타키자와 켄지

" 월 1회의 천원당泉源堂의 케이코를 저는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츠카모토 쿠니히데 塚本邦英범사8단 선생님께 케이코를 부탁드립니다만 , 선생님은 언제나 저의 미숙한 점을 , 부족한 부분을 예리하고 정확하게 쳐 주십니다."

 

8단에 합격하기 2년 전부터 이니까 , 헤이세이 10년(1998)쯤 이었다고 한다. 타키자와 교사는 이 해 부터 월 1회 , 동경 . 이타바시에 있는 천원당泉源堂도장 에 빠뜨지지 않고 다니게 되었다.

( 선배인 아라이 토시카즈新井俊一선생에게 ` 매월 최종 월요일에 츠카모토 범사를 모시고 ` 츠카모토 교실 ` 을 개설하기로 했는데 , 너도 같이 해 보는 것이 어떨까 ` 라는 권유를 받았던 것 입니다. 츠카모토 선생님의 이야기는 거듭 몇번을 들었기 때문에 , 바라 마지 않던 일 이라고 생각하고 , 곧 바로 전화에 대고 ` 참가하게 해 주십시오 ` 라고 대답했습니다. 올해로 6년째가 됩니다.)

선배인 아라이 는 , 다시말해 천원당 당주 입니다만 , 동 사람은 타키자와 교사와 같은 스가모 巣鴨고교출신으로 타키자와 교사가 입학 한 1년 전의 쇼와 31년(1956) 당시 , 모교의 검도부 활동에 분주했고 , 또한 ,OB로써 신입생인 타키자와 교사 등을 엄격하게 단련 시켰다. 이후로 48년간의 사귐 이라고 한다.

( 천원당의 케이코는 내용이 진한 , 정말로 멋진 것 입니다. 멤버는 기본적으로 소압의 OB로 한정되어져 , 당시는 12 ,13인 정도가 참가 했습니다. 현재도 거의 같습니다. 그 전원이 차례로 츠카모토 선생님께 케이코를 받는 것 입니다. 물론 순번을 기다리는 동안은 동료들과 의 케이코를 합니다만 면적 관계도 있고 해서 겨우 1조 2조 정도 입니다.)

처음의 , 츠카모토 범사와의 케이코는 어떤 느낌 이었을까

( 저의 미숙한 점을 , 부족한 점을 예리하고 정확하게 쳐 주셨습니다. 머리라고 해도 아직 아직 멀었다 라고 , 말씀 하시는 것 같은 타돌 이었습니다. 세메하고 나가도 쓱 ~편승되어져 버리고 , 자 이제 어떡하지 , 그런 느낌 이었습니다. 지금도 그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키리오토시 말 입니까 ?  세메해도 타메 할때까지 가지 못하니까 , 기술이 되어 있지는 못했습니다. 단지 , 2년 정도 지났을 즈음에는 10회에 1회 정도의 비율로 어떻게 그것과 비슷한 형태의 기술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이 생각합니다. 즉 극히 가끔 스치는 정도로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8단 합격으로 이어졌다고 생각 합니다.)

하라腹가 생기고 , 세메 , 타메 :( 상대의 세메에 대응 하는 경우 , 혹은 기술을 내는 경우 , 긴장 속에서 여유를 가지고 , 심신을 충실히 한 상태 )가 가능해 졌다는 것 일까.

( 그렇다면 좋겠습니다만 ....... . 저 나름대로는 하라腹 만들기에 여러가지 노력을 해 왔습니다. 여러가지 라고 하는 것은 , 검도의 케이코 만이 아니라 , 일을 하면서 영업을 할 때도 의식하고 있었던 것 입니다. 특히 책임감 있는 입장이 되고 부터는 검도도 비지니스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 거래 이야기가 있는 전 날은 몸 상태를 정돈하려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렸습니다. 당일은 , 이 순간이 검도의 승부때와 같은 것 이라는 마음으로 회사와 회사를 사람과 사람을 바꿔놓고 하라腹를 진정시키고 임해서 , 상대를 알고 , 자신의 전부 , 자기 회사의 전부를 전하려고 했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성심성의誠心誠意이고 , 결과적으로 열매를 맺는 상담商談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비지니스를 통해 하라 만들기를 하고 , 그것이 검도에서 살아난다...... .

( 네 ,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8단 합격은 그 증거일 것이다. 그런데 이야기를 천원당으로 돌리자. 타키자와 교사는 츠카모토 범사와의 케이코에서 어떻게 키리오토시 머리 비슷한 기술을 낼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 였는데 , 거기에 필자는 흥미를 느껴서 다음날 , 발 걸음을 해 보았다.

도장은 겨우 3조 정도가 케이코 할 수 있는 넓이 였다. 저녁 7시 , 삼삼오오 참가자 들이 모여 들었다. 7시 30분을 지나자 츠카모토 범사가 모토타찌에 서고 , 케이코가 시작되었다.

우선 타키자와 교사가 들어 간다. 잠시 대등하고 , 거기에서 타키자와 교사가 머리를 향한다. 츠카모토 범사가 손목을 잡는다. 원래 자리로 돌아와서 , 충분히 氣를 치댄후 다시 타키자와 교사는 머리치기로 나간다. 그러나 이번에는 되 받아 허리로 응수 당하고 만다. 타키자와 교사는 , 드디어 치고 나 갈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런 기력의 쇠해짐을 내다 보면서 , 츠카모토 범사가 세메해서 들어간다. 빠져서 자신의 거리를 잡으려는 타키자와 교사 , 그 순간 , 츠카모토 범사가 머리로 뻗어 온다. 두 사람이 중앙으로 돌아 온다. 氣의 서로 치댐이 계속된 뒤 , 츠카모토 범사가 먼저 움직이고 손목 , 나아가 머리로 가려고 한다. 그때 타키자와 교사가 키리오토시 머리로 나갔다. 그러나 간합이 너무 깊어 키리오토시를 할 수 없었다. 과연 先을 취하고 있지 않았던 것 같다. 그 후 2 , 3 합이 있고는 , 죽도를 거두었다.

타키자와 교사는 ` 지금 중요하게 하고 있는 케이코 입니다.` 라고 말 했었는데 , 그것이 곧 바로 전해져 오는 것 같은 케이코 여서 , 실로 볼만한 가치가 있었다.

대략 1시간후 , 케이코가 종료했다. 츠카모토 범사에게 타키자와 교사의 케이코 모습을 물어보니 , ( 머리치기에 색이 없는 점 , 또한 확실히 누르고 자른다는 것이 좋은 점이지요. 키리오토시 말 입니까 ? 그것도 꽤 뛰어난 솜씨로 , 맞을때도 몇번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 진짜本物 를 추구하려는 자세가 멋집니다. 이것은 여러분들이 배워야 할 점 이겠지요.)

그렇게 말하고 , 떨어져 앉아있는 타키자와 교사를 보면서 만족스러운 얼굴로 눈을 가늘게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