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고단자의 수행 ......... 타키자와 켄지

" 키리오토시는 氣를 충실히 해서 세메하고 , 상대를 확실히 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버지는 ` 마음心을 보고觀 , 氣의 움직임動을 본다觀 `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거기까지는 이르지 못하더라도 , 제대로 세메하고 , 가능하면 타메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1)

 

( 기술이라고 하면 , 저는 머리치기 밖에는 없는데요 ....)

취재에 들어가기 전 , 타키자와 교사는 자못 미안한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그 머리치기가 나카니시파 일도류의 ` 一勝 ` 다시말해 키리오토시 머리 였던 것 이다. 그 키리오토시이 실제 움직임 말인데 , 포인트는 어디에 있는 것 일까

( 뭐라해도 들어올리기 입니다. 아버지는 ` 왼 주먹을 밀면서 올라가고 , 왼 주먹 아래로 상대가 보일 정도까지 들어 올린다. 이때 코등이는 자신으로 부터 멀리 할 것 , 가까이 해서는 안된다 `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코등이 , 결국 오른손 입니다. 오른손은 어디까지나 첨부한다는 마음으로 , 어깨를 부드럽게 사용해서 하늘을 찌르듯이 들어올린다 , 저는 그렇게 이해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아무래도 잘 되지 않습니다. 그만 오른손의 손목니나 팔꿈치를 연동해서 들어올려 버리고 , 죽도가 위에서 누워 버립니다. 저 나름대로 생각해서 이것 저것 해 보았습니다. 스부리도 자주 했습니다. 죽도를 쓰거나 , 일도류의 하마구리 목도를 쓰거나 , 또한 일때문에 출장을 갔을때는 거울을 앞에 두고 손만 하기도 했습니다. 일단의 형태를 찾고 나서도 스부리 계속 하였습니다.)

일단의 형形 ....... 어떤 들어올리기 법 일까 ....

( 포인트는 엄지와 검지의 맞닿은 부분 입니다. 죽도를 쥐었을때 양손의 손등은 가능한한 위를 향하게 의식합니다. 그렇게 하면 , 빈틈 없이 손의 전부로 쥐고 있다는 감각이 있습니다. 양손이 죽도에 찰싹 달라 붙어 있다 , 혹은 죽도가 손과 일체가 되어 있다 , 그런 느낌 이랄까요. 물론 오른손은 가볍게 쥡니다. 손안은 묵직하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오른손은 손목을 사용할 수 없는 쥐기가 되어 있는 것 입니다.)

필자도 빈손으로 해 본다. 오른손의 자유가 제한 되고 , 꽉 끼는 듯한 느낌을 느낀다. 그 카마에 에서 왼 주먹을 밀어 올리고 , 코등이 아래 오른 손을 자신으로 부터 멀리 밀어 주듯 해서 들어 올린다. 곧 바로 들어올렸다는 실감이 자연히 느껴진다. 몇번 인가 반복해 본다. 그 움직임을 보면서 ,

( 어깨가 부드럽게 움직인다는 것도 알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합니다만 , 어떻습니까 ? )

고 , 타키자와 교사는 말을 걸어 온다. 듣고보니 그런 느낌도 있다.

( 키리오토시는 , 어깨의 힘을 빼고 , 어깨를 얼마만큼 매끄럽게 사용하는 가도 중요한 포인트 라는 것 입니다. 단 , 죽도를 쥐게 되면 이것이 생각대로 잘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