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고단자의 수행 ........ 카메이 토오루

" 학생시절에는 움직임이 적고 , 또한 손 놀림도 극히 적은 검도 였습니다. 그 후 , 나이가 들면서 손 놀림도 많아 지고 , 지금 다시 학생시절에 추구 하려고 했던 , 손 놀림이 적은 , `하라` 腹 ( 생각과 마음과 기력이 거기에 있다고 여겨지는 곳 )로 하는 검도에 마음이 향하게 되었습니다."

 

( 저의 검도는 지금 조금씩 , 이전에 추구하던 것으로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카메이 교사는 그렇게 말한다.

( 이전 이라는 것은 , 대학시절을 말합니다. 당시는 가능한 한 쓸데없는 움직임은 하지 않고 `여기` 라고 하는 상황에서 친다 , 그런 검도를 지향 하고 있었습니다. 거기로 지금 돌아가고 있는 중에 있다는 것 입니다. 대학 때 사범이였던 모리시마 타테오 森島健男 범사 선생님이 말씀 하시려고 했던것 , 그것이 다시 한번 저의 목표가 되었다고 도 말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은 저희 들에게 `쇼다치`初太刀: 최초에 자르는 칼 , 검도의 시합이나 케이코에서의 최초의 타돌 ,의 의의 라든가 검도의 여러 가지를 , 그때 그 상황에 맞추어 얘기 해 주셨습니다. 평이한 말투로 얘기 하셨지만 , 내용적으로 깊이가 있고 난해한 것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러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저 나름 대로 이해하고 , 저 자신이 지향 해야 할 검도를 정했던 것 입니다만 , 거기에 지금 다시 눈을 돌리게 된 것 입니다.)

학생 이었던 카메이 교사는 , 모리시마 범사 가 모두를 앞에 두고 얘기한 여러가지 중에서 初太刀의 의의와 중요성의 이야기에 깊이 감동 받은 것 같다.

( 初太刀는 허락치 않는다 는 진중함으로 상대와 맞서고 , 心氣力 一致 와 懸待一致 에 노력 하면서 , 무리 무모한 것을 일절 하지 않고 , 여기 밖에 없다는 기회를 끝까지 똑똑히 보고 初太刀 한 칼에 전부를 건다. 그런 내용의 이야기 였다고 생각 합니다만 , 뭐라고 말 할 수 없는 것이 속으로 부터 끓어 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것이 목표로 해야 만 할 검도의 방향성 으로 이어 져 있던 것 입니다. 선생님은 아마 "名人의 劍道 란" 라는 주제로 한 얘기 속에서 말씀 하시지 않았나 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名人의 劍 ......

( 결국 , 명인 이라는 것은 三本승부 라면 2번 죽도를 휘두르고 , 그 2번의 타돌로 승부를 정한다. 나오는 머리를 一本 ,나오는 상황을 받아 허리로 一本 이라고 하는 것 처럼 , 라는 것 이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初太刀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 자연히 손 놀림이 적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 철저히 나오는 머리에 집착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쉽게 칠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세메가 되어 있지 않았으니 당연한 것 이지요. 치는 것에만 의식이 가 있어 , 중요한 세메가 뒤켠으로 물러나 있었던 것 입니다. 대개 나오는 머리 라는 것은 , 세메에 또 세메 , 그 세메를 상대의 마음에 울리게 해서 , 나아가 더 참으면서 세메해서 상대가 머리를 치려고 하는 그 시발점에 머리로 향한다 , 라는 것 이라고 생각 합니다. 선생님이 설파하신 初太刀의 관념에는 이러한 것도 포함한 전부가 포함 되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의 저에게는 도저히 이해 까지는 미치지도 못하고 , 단지 , 初太刀 , 혹은 一本 을 소중히 한다 라는 의식에서 부터 손 놀림만이 극히 적어져 있었던 것 입니다.)

결국 지향하는 검도의 형태 만은 어떻게 되어 있었다.

( 그런 셈이 됩니다. 그러나 , 어느 시기부터 손 놀림이 많아져 갔고 , 그것이 지금도 계속 되고 있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손 놀림이 적은 , 말 하자면 `하라` 腹 : 생각과 마음과 기력이 거기에 있다고 여겨지는 곳 , 로 하는 검도로 마음이 향하게 되었다. 딱 원주圓周를 4분의 3 돌고 , 남은 4분의 1 정도에 있다고 말해도 좋겠지요.)

역시 , 그 남은 4분의 1을 돌면서 , 대학시절 지향 했던 검도를 추구 하려고 하는 것이다.

( 그런 것 입니다. 단 , 젊은 사람들과 의 케이코 에서는 칠수 있는 한 , 손 놀림을 많이해서 칠수 있도록 할 생각 입니다.)

初太刀  一本에 거는 검도와 , 젊은 사람들과 상호 케이코에서 서로 치는 검도 , 이 두가지를 동시에 해 간다.

( 가능한 한 , 그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이상理想으로 여기는 검도만을 추구 하면서 나이를 먹는다면 그건 어떨까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 이 앞의 4분의 1의 여정은 즐거운 것이 되지 않을까

( 그것은 어떨까요 , 단 , 이 앞이 얼마나 걸릴 지는 모르지만 , 대학시절 목표로 했던 그곳에 가능한 한 가까이 가고 싶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65세 정도 까지는 어떻게든 하고 싶은 마음 입니다.^^ )

거기서 부터는 또 다른 원주圓周를 걷는다.

( 아니요 , 그렇게 된다면 , 이번에는 곧 바른 길道 이 좋겠는데요.^^ )